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라고 합니다. 그의 발등상을 성경에서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땅과 시온산과 언약궤를 하나님의 발등상 또는 발판이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셔서 땅과 시온과 언약궤를 발 받침대로 삼으신다는 말씀은 여호와의 다스림을 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라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배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함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19~26절.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우물가에 먼저 가셔서 이 여인을 기다렸습니다. 이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명수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이 자신의 상황을 다 아시는 것을 보고 선지자라고 하면서 예배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니라고 합니다.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과 진리가 되신 분이 우리에게 오셔야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누가복음 17:15~19절. “15 그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열 명의 나병환자가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사마리아인 한 명이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아홉은 유대인들입니다. 이들은 다시 율법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후로는 예배할 장소나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영과 진리가 임하는 어디서나 예배합니다. 이런 자들은 여호와의 발등상인 땅과 시온과 언약궤의 그 모든 내용을 십자가로 다 이루신 예수님을 믿는 일이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는 것임을 압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발아래 복종한 사람이 성도입니다. 그리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그 발아래 엎드리지 않은 자는 주님의 발판이 됩니다.
히브리서 10:9~14절.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지금 이 역사 속에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는 일은 십자가로 단번에 영원히 속죄를 이루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지 않는 자들이 원수가 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십자가로 다 이루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주님 재림하시는 날에 주님의 발에 밟히는 발등상이 됩니다(히 10:13).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부터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발 앞에,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는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입니다(빌2:10~11).
오늘도 영과 진리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님의 발등상 앞에 엎드려 주를 찬양하는 예배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