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면(今西面)
검석면
오석면
군의 서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76.27㎢, 인구 2,912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매촌리이다. 본래 산청군 지역으로 금석면(今石面) 또는 검석면(黔石面)· 오석면(烏石面)이라고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상면(西上面)의 가등(佳鐙) 등 5개 리와 서하면(西下面)의 화계(花溪) 등 5개 리가 통합되어 12개 리로 개편되었고 금석면과 서상면의 이름을 따서 금서면이 되었다.
동쪽으로 산청읍, 북쪽으로 생초면(生草面)과 함양군 유림면(柳林面), 남쪽으로 삼장면(三壯面), 서쪽으로 함양군 휴천면(休川面)과 접한다.
면의 남·서부에는 기산(機山:612m)· 왕릉재(935m), 중앙부에는 왕산(923m)이 솟아 있다. 왕산 기슭에는 가락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능이 있고 조선시대 명의로 이름높은 유이태 약수터가 있다. 임천강(臨川江)·옥계천이 합류하여 북동류하면서 함양군 유림면과 면계를 이루고, 경호강이 산청읍과의 경계를 남류한다. 주요 농산물에는 쌀·보리·참깨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토종꿀이 유명하지만 동의보감의 고장으로 알려 한약재를 테마로 하는 관광지가 개발되어 있다. 산청읍과 함양 방면으로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