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묘역의 피라미드는 4대왕조의 파라오들인 쿠푸, 카프레, 멘카우레왕의 무덤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그 이유는 대피라미드의 '왕의 방' 위에 있는 공동에는 낙서가 있고 그 중 한 문자를 토대로 쿠푸왕이 건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 피라미드에 관한 일반적인 견해에 반(反)하는 견해
'로버트 쇼크' 교수에 따르면 지질학적 증거가 맞는 것이라고 가정할 때 피라미드는 카프레 왕이 건설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핑크스는 기자 대지의 기반암을 말발굽 형재로 깊이 홈을 파서 중앙의 바위만 남긴 뒤에 그것을 조각해서 만든 것인데, 두 신전(벨리신저과 스핑크스 신전)에 사용된 거대한 석회암 덩어리가 같은 기반암의 돌이라고 지질학자들은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스핑크스를 조각할 때 잘려나온 돌이 사용된 것이다. 따라서 스핑크스의 기원이 이집트학 학자들의 주장보다 수천년도 더 된것이라면, 마찬가지로 이 신전들도 그들의 주장보다 수천년 전에 만들어진 셈이다.
3. 피라미드의 고도의 기술(고정밀도)
사실이 어찌되었건 피라미드는 많은 수수께끼를 가지고 있다. 현재 현존하는 유일한 7대 불가사의로서의 명성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먼저, 첫째 벨리신전이나 스핑크스신전, 그리고 피라미드를 이루고 있는 돌들은 최고 200톤에서 최소 50톤이다. 현재 기술로도 크레인은 최단거리로 20톤, 최장거리로 5톤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다. 현대 최첨단 기술로도 200톤의 석회암 블록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크레인은 겨우 몇 대 뿐이다.
둘째, 대피라미드의 놓이 는 146.73m이고 네 변의 길이의 합은 921.46m이다. 이것은 2π의 관계에 있다. 즉 146.73m × 2× 3.14(π) = 921.46m 얼마나 멋들어진 식인가? - 참고로 π의 개념은 기원전 3세기 그리스 인이 발견하기까지는 어느 문명에게나 미지의 것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집트학자들의 의견으로나 그 밖의 의견으로나 피라미드의 건조연대는 최소한 기원전 2500년경이다.
셋째, 지구의 규모와 피라미드의 규모사이에는 43200 : 1 의 관계에 있다. 대피라미드의 높이 146.73m × 43200 = 6338Km이다. 지구의 반지름은 6354Km이고 차이는 겨우 16Km이다. 이 차이가 크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나, 이것은 지구반지름의 겨우 1%의 2/3의 값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제변길이의 함 921.46m × 43200 = 39807Km로 적도 길이는 40067Km이다. 이는 260Km의 차이로 지구 적도 길이의 1%의 2/3의 오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