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주산 오름 3코스 근처 맛집도 방문했었던 후기 입니다

[귀여운 소녀]

제주 영주산 오름 3코스가 있어요 근처 맛집도 방문했었던 후기 입니다

제주 영주산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고 하여 ' 영주산 '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예요 .

제주도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오름으로 제주도 5대 산 중 하나라고 하구요 . 

스누피가든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영주산은 총 3코스로 되어있습니다 .

주차장은 산 아랫부분에 있는데 표지판이 잘 안보여서 어두우면 찾기 힘들어요 .

하지만 밝을때는 잘 보이구요 , 약 20여대정도 수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묘지를 따라 위로 올라가서 쭉 ! 정상부근까지 가는 길이 1코스이구요.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오지 않고 아랫부분으로 내려가다보면 옆길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저수지 가는 방향으로 해서 빙 둘러진 길이 2코스입니다 . 

정상가는 길은 약 40분 정도 소요되구요 . 

영주산 둘레길을 모두 걷는다고 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멋진 제주도 동쪽 오름으로 길이 편하지 않고 

소떼들이 방목되어있는 곳이라 소똥들이 있어 ^^; 조심히 발을 디뎌야 하는 고충(?)이 있어

인기가 많은 오름은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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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망이 우수하고 방문객들이 많이 없어 조용히 산행을 하고 싶을때 가보기 좋은곳으로

둘레길을 따라 내려오면 일반 도로가 보이는데 그 길로 쭉 따라 들어가면

저수지를 한바퀴 빙 둘러오는 3코스가 있습니다.

3코스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1,2,3코스 모두 힘들지 않습니다 . 

왠만큼의 산행을 하시는분들이라면 그냥 간단하게 다녀오시기 좋아요 ^^

제주 영주산 오름에는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으며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사진과 특히 바다와 여러 오름들이 보이는 뒷쪽 배경으로 하여

찍는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아예 몰랐던 분들도 영주산에 틈틈히 가시곤 합니다.

영주산 정상에서 소떼들을 발견하셔도 놀라지 마시구요 ㅎㅎ 

길을 잘 안비켜줍니다 소들이 ^^; 

생각보다 소가 너무 커서 많이 놀랐던 , 그리고 좀 무서워서 옆으로 지나가면서도 

덜덜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ㅎ

영주산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 

저희는 이날 1,2,3코스를 모두 돌아보았구요 . 

둘레길 완파후에는 표선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흑돼지를 구워먹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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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저희가 다녀온 집은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 입니다.

표선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표선항도 바로 옆에 있으며

해비치 리조트 & 호텔 입구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습니다 .

바로앞에 주차할 곳들이 넉넉하여 접근성이 좋구요 .

낮 12시부터 밤10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유명한 분들이 많이 다녀가시기도 했고 흑돼지 찐맛집으로 tv에도 여러차례 방영된 곳이기도 합니다 .

벽면 가득 사진과 사인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휴 , 나도 여기 알아서 다행이다 ㅎㅎ 이런느낌이였어요 .

이곳은 최고품질의 흑돼지와 최고품질의 숯을 사용하는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000'c 화력을 가진 백탄참숯만 사용하는 곳인데 

좋은 품질의 흑돼지와 만나면서 불맛과 불향을 가미하며 육즙을 꽉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숯이죠 . 

고기도 좋은데 숯까지 좋으니 구워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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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오겹살도 좋아하고 목살도 좋아하지만 항정살이나 가브리살도 좋아하여 모듬을 주로 주문해먹습니다.

이 날도 모듬으로 먹고나서 가브리살을 추가로 주문했었는데요 . 

소주 안주로도 좋지만 밥 먹기도 좋은곳이라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고

고기가 워낙 부드러워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도 좋은곳입니다 .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품질의 흑돼지 공수가 가능하다고 하시구요 . 

전국 택배배송 가능하고 가게에서 생고기 구입도 가능하며 

야채 농상도 함께 하신다고 하네요 . 엄청 부지런히 움직여야만 가능할것 같습니다^^; 

김장도 직접 하시는등 모든 음식들 손수 만드신다고 하는데 김치 맛이 장난 아닙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국물 한방울 남김없이 다 먹고 나올 정도로 

간이 딱 알맞고 짜지않으며 김치가 매우 부드럽고 잘 익었더라구요 .

흑돼지도 푸짐하게 찌개에 넣어주시기도 합니다.^^

야채들도 기타 특수 야채들까지 전부 내어주시는데 다 싱싱하고 리필도 잘해주십니다.

야채를 특히 많이 먹는 제게 이 집은 엄청 소중한 흑돼지 맛집입니다.

홀도 넓고 테이블들도 많아서 단체로 방문하시기도 좋고요 . 

소규모로 모임같은거 하실때 가보시기도 좋은곳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 없어서 더욱 좋은곳으로 후식은 냉면 , 비빔면, 잔치국수가 있는데 가격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 

저희도 가면 꼭 후식으로 면은 한종류씩 먹고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