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발대...현실판 나화진
제주 교육활동보호센터 인력 기능 강화..전남광주 권역별 변호사 선임
악성 민원 대응...갈등 확대 예방
“선생님은 가르치기만 하십시오. 지켜드리겠습니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조원청사에서 교권보호전담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전담관 제도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발대식에는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최종 선발된 교권보호전담관 300명과 시민교권보호관, 명예교권보호전담관, 학생과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했다.
역량 강화 연수를 마친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교권 침해로 고통받는 교원 곁을 사안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는 현장의 든든한 방패로 그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교권보호단 구성 과정 영상 ▲부단장 다짐 발표 ▲활동 깃발 수여 ▲축하 공연 ▲안민석 교육감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축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국회의원, 도의원, 지자체장, 교원단체 대표, 경찰 등 각계에서 영상, 서면, 현장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순서에서 안민석 교육감은 교권보호전담관과 시민교권보호관, 명예교권전담관 대표에게 활동 깃발을 수여하며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아동학대 피신고,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1대 1로 전담 지원하게 된다. 전담관은 교원과 도민,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사실 확인부터 법률 자문, 심리 상담과 회복,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번에 교권보호전담관을 향한 열화와 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면서 또 제가 직접 면접에도 참여하면서 영웅이 없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 바로 교권보호전담관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영웅이신 교권보호전담관 여러분께 교육감의 교권 보호 활동과 관련한 실질적인 권한을 모두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악성 민원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겠다. 도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수업에만 전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로부터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는 획기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이 그림은 역사적인 그림이고 대한민국 교육의 한 획을 긋는 이 현장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다. 이는 악성 민원을 견디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된 선생님들을 생각하면서 제가 몇 번의 눈물을 흘리며 결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지역은 교육활동보호센터 인력과 기능을 강화하고 나섰다. 제주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센터에 장학사 2명, 주무관 1명을 증원했다. 이들은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 민원 관련 사항에 대한 초기 대응과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광주지역은 권역별 전담 변호사를 선임 현장의 갈등과 교권보호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고 교육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사더보기:
https://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10000&gisa_idx=185084
#경기교육청 #안민석교육감 #교권보호전담관 #악성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