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시는 시에 관한 시 곧 시의 어떤 속성에 관한 반성과 성찰과 인식을 추구하는 시편들을 총칭한다. 가령 메타시의 정체성을 두고서 최근 한국 문단에서는 논란이 거듭되어 왔는데, 논쟁의 초점은 메타시를 시론시만으로 국한시켜야 할 것인지 아니면 시론시와 아울러 패러디시까지를, 더 나아가, <코드와 관련된 일체의 서정시>를 포함시켜야 할 것인지에 있었다. 모던한 사회에서의 매체성찰이 언어, 문학, 예술에 머물던 것이 후·탈현대의 시대에는 그것이 확대되어 문화코드 전반에 대한 반영과 성찰로 전개됨은 자연스런 발전 과정이다. 따라서 최근의 논쟁에서는 메타시의 축소론에 등을 돌리고 그것의 확대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론시의 경우, 그 역사는 오래이다. 특히 이차대전 이후의 독어권 시인들의 작품 세계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시론시는 이 시기에 와서야 비로소 현대성을 첨예하게 띠고 있기 때문이다. 패러디시는 물론 시론적인 텍스트종으로서 편협하게 정의내리기에는 오늘날 너무나도 복합적인 요소를 함유한 장르로 확대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람핑처럼 시론시의 종속으로 폄하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시론시마저 패러디시의 종으로서 함입시켜보려는 역공은 논의의 도리와 수위를 지키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메타시에 대한 람핑의 이분법은 그 나름대로 지당한 분류법으로 받아들여져야 마땅하다고 판단된다.(유성호)
메타시는 자신의 시적 창작 과정과 시의 의미에 대해 탐구한 시입니다. 이 시는 자기 창작에 대한 탐구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시인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질문을 다룹니다. 또한, 이 작품은 메타시 자체의 개념을 탐구하면서 독자에게 시의 창작과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