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지키는 식단 "닭 가슴살"
근육 지키면서 살 빼는 효율 높은 식단은?
닭 가슴살,100g 당 단백질 23g 지방은 0.5g 불과하다
채소-과일 샐러드에 닭 가슴살을 잘게 쪼개서 같이 먹으면
맛도 살리면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체중 조절에 바짝 신경을 쓰면 근육까지 크게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근육이 자연 감소하는 40세 이상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살을 뺀다고 건강까지 망가질 수 있다.
근육은 겉으로 드러난 것만이 아니다.
심장 등 몸속 주요 장기도 근육으로 이뤄져 있다.
나이 들수록 근육이 중요한 이유다.
근육을 지키면서 살을 빼는 식단은 없을까?
◆ 전문가들이 권하는 닭 가슴살...
왜 먹기 싫을까?
단백질은 고기, 달걀 등
동물성이 몸에 흡수가 잘 되고 효율이 높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살코기라도 포화지방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닭 가슴살은 지방이 매우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 할 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퍽퍽해서 억지로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도 아닌데 '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회의감도 든다.
결국 맛을 끌어 올리는 게 관건이다.
◆ 저지방-고단백 식품의 대표 격...
피로 줄이는 성분도...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닭 가슴살100g에는 단백질이 약 23g이나 들어 있다.
반면에 지방은 약 0.5g에 불과하다.
체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이 소고기보다 많다.
필수 아미노산은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한다.
포화지방과 반대의 작용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해
혈관 건강-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피로를 줄이는 이미다졸 디펩티드 성분은
닭의 부위 중 가슴살에 가장 많다.
◆ 저지방-고단백질 음식은?...
고기는 기름을 없애야
닭 가슴살은 구이, 볶음, 찜, 장조림,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와 함께 샐러드나 쉐이크로 만들면
퍽퍽한 닭 가슴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 번 먹을 때 마다 열량 50kcal를 내는 저지방 단백질 음식은
기름(껍질)을 제거한 닭고기 작은 토막 1개(40g),
역시 기름을 없앤 돼지고기-소고기(로스 용 1장) 각 40g,
가자미-병어-동태-연어-참치 등 각 50g(작은 1 토막),
북어 1/2 토막(15g) 등이다.
◆ 닭 가슴살 먹기 좋게 뜯어서...
당 지수 낮은 과일과 시너지 효과
당 지수가 낮아 혈당을 낮게 천천히 올리더라도
달콤함이 묻어 나는 과일이 있다.
바나나(당지수 47) 포도(43) 복숭아-멜론(41)
사과(36) 배(35.7) 키위(35) 자두(34) 귤(33)
오렌지(31) 딸기(29) 등이다.
닭 가슴살에 곁들이면 맛을 살리면서
혈당 조절,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순두부...
야식으로도 가능한 열량 낮은 단백질 음식
일반 두부는 콩물을 굳혀 만들지만
순두부는 이 단계를 거치지 않아 부드럽고 수분이 많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두부 100g 당 열량이 44㎉)에 불과해
일반 두부(97㎉)에 비해 열량이 절반에 불과하다.
밤에 출출할 때 야식으로 좋다.
양념이 열량을 올릴 수 있어 심심하게 간을 하는 게 좋다.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좋고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출처] : 코메디 닷컴
김용 ecok@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