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구사나리 / 옮김 송지현
출판사 미운오리새끼 / 대상 유아 6-7세 / 분야 그림책, 동화책
쪽수 40p / 판형 180*256 / 값 13,000원 /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ISBN 979-11-6518-166-6 (77830)
*책 소개
미래가 꾸는 엉뚱한 꿈 이야기!
미래의 꿈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래가 깊이 잠들면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가위바위보를 해요. 가위바위보로 무엇을 정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미래의 꿈 극장을 구경하는 순서랍니다! 미래가 깊이 잠들면 꿈 극장의 막이 올라갑니다. 기대하세요, 오늘의 꿈이 곧 시작됩니다!
과연 미래의 꿈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꿈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누구나 자면서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아이들은 하늘을 날기도 하고, 바닷속 탐험을 하다가 인어 공주를 만나기도 하고, 멋진 왕국에 사는 공주나 왕자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귀찮은 동생이 괴물이 되어 나타나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들기도 하지요. 미래는 꿈속에서 왕국의 공주가 되어 신나게 놀다가, 괴물을 등장시켜 성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평소 누나가 노는 걸 방해하던 남동생이 꿈속에서 괴물로 등장한 것이지요. 미래는 "너 같은 건 싫어!"라고 모진 말을 내뱉어 괴물에게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꿈 밖으로 나온 미래는 괴물이 사실은 자신과 함께 놀고 싶었다는 걸 알게 되고, 괴물에게 다가가 사과하고 사이좋게 성을 쌓습니다. 꿈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는 법을 배운 미래는 다음 날 동생에게 먼저 다가가 같이 놀자고 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꿈을 통해 배우고 성장합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미래의 이야기를 통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구사나리는 시마네현에서 태어나 나무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무서운 꿈을 자주 꿔서 자는 것이 싫었지만, 지금은 아침에 눈을 떴다가도 다시 잠을 청할 정도입니다. 또한 잠자는 것만큼이나 혼자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꿈 극장’이라는 소재에서부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상상력은 이야기의 모든 장면에서 발휘됩니다. 미래의 꿈을 보기 위해 곰 인형, 슬리퍼, 연필 형제, 퍼즐 조각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장면, 눈물바다에 빠져 꿈 밖으로 나온 미래가 자고 있는 자신을 보는 장면 등 모든 장면 속에 작가의 톡톡 튀는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구사나리의 섬세한 그림들과 함께 꿈 극장을 즐기고, 나만의 꿈 극장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저자 소개
글·그림 구사나리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시마네현에서 태어나 나무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에는 무서운 꿈을 자주 꿔서 자는 것이 싫었지만, 지금은 아침에 눈을 떴다가도 다시 잠이 든다. 제2회 그림책 출판상에서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식물계』를 비롯하여 『초밥 가끔 도깨비』, 『고양이와 할머니』등이 있다.
옮김 송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도쿄 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문화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숲 속의 모우』, 『곤충들의 축제』, 『올빼미 연구 노트』, 『어린이 철학 카페』, 『조사하고 비교하고 기억하는 힘이 생기는 똥 도감』, 『0-1세 아기 교육』, 『리얼 입체 종이접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