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다이아몬드의 이미지는 남성적인 뜻이다. ‘정복되지 않는다’라는 어원을 가진 무적의 상징이었다 한다. 고대에는 결혼맹세의 표시로 가락지를 끼워주던 풍습이 있었다. 17세기에 다이아몬드 컷팅이 시작되었고, 19세기에 새로운 광산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70년대 후반 쯤,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난 시어머니께서 주신대로 폐물을 받았던 것이다. 다이아반지 1부도 받을 생각을 못했고, 받은 패물이 순금세트와 사파이어세트 뿐이었다. 내가 좀 순진해서였는지 시어머니로부터 반드시 다이아반지를 받아야 시집가겠다는 생각은 전혀하지 못했는데...
그 당시에 주변의 내 동창들이 하나, 둘 씩 20대 나이를 놓치지 않고 차례로 중매결혼을 하게 되었다. 대부분 중매결혼이 대세였다. 동네에 살던 한 여고동창은 “최소한 다이아반지 5부까지는 받아야지.”라고 중매 장이한테 전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당찬 생각을?
요사이는 결혼 예물의 선택도 많이 달라져간다. 하지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애에 한번 쯤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길 갈망할지 모른다.
다이아몬드란 변치 않는 사랑의 징표로, 행복을 측량하는 가치의 기준으로 사람들이 세워놓은 것이다.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것, 우리 인류가 최고의 보석으로 불리워지는 다이아몬드를 탄생시켰다.
인간의 마음을 담고 있는 최고의 보석~~~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만들어주는 다이아몬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영원하리라.
첫댓글 그 옛날에는 결혼 하는 여자들에 자존심 이라고 할 정도였지요
아무리 패물을 잘 받아도 행복하게 사는게 더 큰 관점이지요
잘 받고도 얼마 못살고 헤어지는 사람이라면 다이아 몬드도 별로 빛이 안나겠지요
산나리님, 맞는 말씀입니다. 다이아보다 부부간의 변치않는 애정이 중요하지요.
이제는 보석도 안 사게 되네요.
직장 다닐 때는 예쁜거 하나씩 장만했는데
지루하면 몇개씩 모아서
갈아업고 다른거 장만하고..그랬죠.
지난 구정때 딸에게 보석함 열어놓고 맘대로 가져가라
했더니 제가 안쓰는 작은거 두개만 가져가더군요.
젊을 때는 다이아반지 못 받은것 서운했죠.
지금은 보석에대한 개념이 바뀌어 갖고 싶지 않아요
건강을 잘 유지해서 큰 병없이 살다가 하늘나라 가면 더없는 행복이라 여겨지네요.
@다애 ㅎㅎ 저도 쓰부다이아로 서로 주고받고..
서운하지도 않았어요.ㅋㅋ
70년대엔 다이아반지 예물이 유행처럼 번졌는데 이젠 시대가 변해서 아파트 장만이 더 중시되고~~
전 무조건 금으로
남편한데 받아요.
생일때마다 받은
금이 꽤 많아요.^^
자상한 남편이네요. 부인 생일 선물을 주시고~~
여성들이라면 보석들을
좋아라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그닥 관심이
없으니요..
반지도, 목걸이도 하나
정해놓으면 몇십년 그거 하나만 하고 다니고..ㅎㅎ
대신 옷을 좋아해
입으려고
사는것 보다 컬렉션
수준이라
이제는 그것도
그만둬야 하는데..ㅠㅠ
나이들면서 점점 보석에 관심이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