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비슬비슬 내리는 금욜이지만 탈만한 오더는 그리 많지아니하고
인천의 강남 - 구월동예술회관 대기중 관교수협사거리-송추 35K 발견
시간은 12시가 살짝넘고 지금 송추가면 사망인데,,,하는 순간
어느 기사분이 남짝 캣치하였는지 사라졌다가 잠시뒤 다시 출현
무의식중에 아무 생각없이 캣치,,, 시내바리 3~4개 타느니 어디한번 죽으러 가보자 배차
운행하는동안 죽은듯 잠들었다가 깨운손 송추계곡입구 사거리 진흥관앞에 세워달라하곤
지갑에서 배춧잎만 쓱쓱 세더니 4장도 아닌 5장을 호기롭게 건네주네? 감사~~
시간은 1시가 넘어가고 있고 이정도 지불받았으니 죽어도 좋다하고 사거리 대기모드,
전에는 기사 3분이모여 택시로 연신내로 나간적이 있는데
기사분들이 그림자도 안보이다가, 얼마뒤 한분이 출현,,,
택시로 3000원 안되면 5000원 씩에 일산쪽으로 나가기로 합의하고 기다리던중
2시경 지르릉 장흥유원지- 마두 23K 캣치 이거이 웬 횡재냐~~~
그,,,런,,,데,,,
장흥유원지 입구에서 1키로 정도 들어오면 있다는 손과 통화후,
예전에 양주백석을 가던중 고개길이전에 장흥유원지라는 팻말을 본적이 있던터라
송추계곡 입구사거리를 장흥유원지 입구로 착각하고 올라가기시작
한~~~참을 걸어도 손이 야그한 술집이라곤 눈에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고
손과 두번을 더 통화하며 30여분을 뛰다가 걷다가 시상에 백석 3키로라는 팻말이 보일때까지 고고~~
거의 송추 정신병원 근처,,, 허걱!
뒷머리를 싸하게 스치는 기분 '이거~~~ 분명 아니야!!!!'
다시 손과 통화하며 내위치를 파악하니 완존히 딴길로 들어가면서 찾고 있었으니,,
되돌아나오려니 택시도 안와~~ 뒤로 몇번 통화하던손
'기사님 죄송한데요 거기계신데서 다시 이곳으로 오려면 너무 오래걸릴것 같으니
오늘은 취소하고 다음에 다시 이용할게요~~'
'아이고, 지가 지송하지여, 미안합니다~~'
내 복에 웬 횡재? 터덜터덜,,,,,원대복귀하는데까지 무려 한시간이 넘게 경과,,,,,ㅠㅠ
외지에가면 오더잡기전에 지리공부부터 확실히 하는 습관부터 갖아야지
첫댓글 같이있던 기사생각은안하시고 콜을잡으셨내요/,,,,,,,,
음,,,같이 있던 기사분을 생각안했다,,손을 만나면 '손한테 야그해서 같이 타고 나갈수있도록 하겠다'고 같이 있던 기사분한테 말한정도론 부족할런가여? 아니면 같이 있던 기사분 생각해서 오더를 양보하고 잡지말아야 하는건지여? 아니면 다른 무슨 생각을 해주어야하나여?
비 오는 날 땀 좀 빼셨내요''''장흥유원지에서 마두 23K는 패스하세요'''경력도 되신분이 때로는 베푸세요''''암튼 고생 하셨습니다.
가끔은 순간 착각할 경우도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