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을 갔을 때임.
(대략 이런 느낌)
사실 농촌에 뜻이 있고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서 간 건 아니고 ㅎㅎ 학교에서 봉사활동 시간 준다 길래 꽁 학점이다 싶어서 갔는데
개 더웠음....하지만 어찌어찌 일이 끝났는데
논에 들어가본 사람을 알 거야 온 몸이 찝찝한 느낌....그래서 씻으려고 봤는데, 농활에 대략 50명 정도가 갔고 샤워기는 부족했음
그래서 나랑 내 친구가 수도꼭지를 찾았는데...
이거 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아무리 샤워를 해보려고 해도대야도 없고 뭔가 역부족이어서
아 씨x 언제 기다려 했는데, 친구가 좋은 걸(?) 가져 왔음
이런 돌돌이 였는데(나중에 찾아보니 스윙호스릴이라는 이름이 있었음. 청소할 때 쓰신다고...) ]
그래서 나랑 친구는 이걸로 샤워를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돌아다니다가 이걸 본 체대생들이 이걸로 계속 샤워를 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내 평생 처음 야외에서 샤워를 했던 것 같아서 아직까지 농활은 잊지 못할 추억임 ㅋㅋㅋ
첫댓글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