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미국 증시가 제한적이지만 반등을 나타내면서 FOMC 이후 다소의 안정을 찾아주는 모습입니다. 추후 또 한번의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공방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FONC 이벤트가 마무리되었다는 점과, 추후의 경우 마지막 추가 인상 여부라는 점에서 증시 영향은 역시 제한적일 것입니다.
다우 지수의 경우 기준선 돌파를 포함해 1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을 목요일 조정에서 덜어내고 금요일에 되반등한 형태입니다. 상승에 따른 매물공방은 아직 남아있을듯 하지만, 5일선 재회복 시도를 볼 때 5일선 전후 박스권으로 이격조절을 보인 이후 다시 상승 시도를 나타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번주는 우선 박스권 등락에 촛점을 맞춰 봅니다.
나스닥 지수는 7월에 기준선에 대한 돌파와 더불어 지지테스트틑 거친 흐름입니다. 지지에 성공하면서 하락을 방어한 모습인데요. 이번주는 5일선 지지기반에서 다시 한번 올해의 고점 경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과정에서 전고점 돌파안착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는 박스권 등락 패턴으로 전환됩니다.
지난주 한국 증시는 이차전지의 큰 변동성 흐름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26일(수요일)의 경우 양시장 모두 이차전지 급락 흐름 영향속에서 대다수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목요일 코스피를 필두로 금요일장으로 다시 안정을 찾아줬는데요. 코스닥 지수의 경우 이번주까지는 이차전지 등락 변동성에 따른 지수 영향은 다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주봉챠트상 코스피 지수는 재회복한 5주선에 대한 2주간의 지지방어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다만 지난주는 거래량 증가에서도 음선 지지로 마감되어 위로의 매물이 아직은 만만치 않게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로의 지지방어와 위로의 매물저항이 존재하는 성격상 이번주 1차적으로는 박스권내 등락을 보이다가 주후반으로 2650포인트 저항에 대한 재도전에 나서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주봉챠트상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 영향권에서 지난주 아래로의 하락이 시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준선 아래로 밀렸으나 저가 매수 영향으로 기준선 위 마감은 만들었습니다. 다만 음봉 밑꼬리이기 때문에 이번주내 반등후 한번의 눌림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역시 이차전지 영향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5일선 저항에서 되눌리는지를 확인해봅니다. 그러나 이번주부터는 이차전지 영향이 다소 둔화되면서 반도체, 바이오, 엔터 등에서의 지수 방어가 나타날 수 있어 섹터간 손바뀜 여부도 주목해봐야 합니다.
이차전지의 경우 최종적인 시세가 완전히 마무리되었다는 단정은 아직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상승과열에 따른 매물과 조정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홀로 상승으로 독주하면서 다른 섹터와의 시세 이격이 벌어진데 따른 후휴증을 겪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선별적인 상승과 주도 역할을 예상해보며, 바이오의 경우 시장 전반의 주도주 부각보다는 지수 방어적인 역할로 아직은 해석합니다. 업황 호조에 따른 엔터주의 선별적인 관심은 유지됩니다.
지난주는 디지털치료 및 AI의료기기 건강보험 임시 적용 소식으로 티로보틱스, 미래컴퍼니, 뷰노 등의 반응이 있었는데요. 이번주 새로 나온 소식으로는 양자컴과 핵융합에 필수적인 요소인 초전도체 개발건이 있는데요. 관련주 주가에 반응이 있는지 월요일장에서 확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