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400m의 쿠스코에서 고산 적응을 마치고 드디어 마추픽추를 보러 갑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설명이 필요없지요.
마추픽추를 가려면 쿠스코에서-피사크- 오얀타이탐보-아구아스칼리엔테스로 이동하는데
남미여행의 이동 수단 중 이 곳만 유일하게 레일(기차)로 이동했다.
높이는 그리 높지 않아(해발2,200m) 고산증세는 엽려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날씨였다.
도착한 저녁부터 밤새 소나기가 퍼붓는다. 새벽에 일어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도 빗줄기는 여전하고
우비를 입은채 목적지에 도착할 쯤 기적이 일어났다.
입장권을 손에들고 마축픽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비가 그치며 모습을 드러내는 유적지~~~
산 허리에 걸쳐있는 구름이 한 폭의 그림이다.
사진을 무척이나 많이 찍었다. 고르기도 어려워 거의 모두 올리니 지루하시더라도 그냥 마추픽추 현지라 생각하고 봐주시길.......
다음에 계속~~
첫댓글 가고싶은 욕망이!
정말 멋집니다.
운무가 장관이네요
펠레님이 느꼈을 감흥이 전해져옵니다
따끈한 스위스 사진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