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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프랑스의 대형 자동차부품기업인 포레시아(www.faurecia.com)가 일본의 닛파츠(日本發條)와 제휴관계를 확대함
- 2014년 모델에 대한 납품을 목표로 차량용 시트의 커버에 사용되는 표피, 소형·중형 수지부품 등의 공동구매 검토에 착수함. 계획안과 차종 전개 등의 상세내용은 향후에 매듭짓기로 함. 양사가 부자재를 집중구매해 종전 보다 20∼30%의 조달비용 삭감에 연결한다는 방침. 신흥국의 현지 부품제조업체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경쟁력을 높이면서 신규 수주 획득을 노린다는 전략임
- 포레시아의 일본법인 포레시아재팬의 쯔유쿠보 하루히코(露久保 治彦) 사장은 집중구매에 의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부자재 조달선을 압축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고 밝힘
- 부자재의 공동구매 외에 양사가 보유한 평가기술의 상호보완도 검토함. 양사는 시트 조립과 부품의 제조에서 10년 이상의 제휴관계를 맺고 있음. 1992년에 설립된 포레시아재팬은 2001년 닛산자동차용 부품 공급을 위해 닛파츠와 합작회사인 포레시아닛파츠, 포레시아닛파츠큐슈를 설립했음. 최근에는 공동출자로 중국과 미국에 지사를 신설함. 포레시아닛파츠의 매출액은 2015년에 2011년 대비 65% 늘어난 10억유로(약 1,000억엔)으로 전망됨
- 매출액 162억유로(2011년 기준), 종업원 8만4,000명의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 포레시아는 시트, 배기가스 제어, 인테리어, 외장의 4개 분야에 특화돼 사업을 전개 중. 시트사업에서는 동남아와 한국을 대상으로 2곳의 시트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닛파츠와의 제휴를 포함해 아시아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음. 2015년 아시아지역 매출액을 현재보다 2.7배 늘어난 40억유로(약 4,000억엔)로 끌어올릴 방침
- 한편 포레시아는 이미 한국에 진출해 부산, 경기도 화성, 충남 아산, 경북 영천의 4곳에 자동차 머플러 생산공장을, 마산에는 인테리어 시스템공장을, 경기도 화성에는 연구개발센터, 경기도 분당에는 디자인개발센터를 각각 가동 중임. 지난 5월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100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60만대분의 자동차용 시트 프레임을 양산키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10월16일자, 포레시아 홈페이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