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양 팬즈데이에 갔다 왔습니다.
국대축구만 봐오다가 이사를 온김에 지역팀 응원이나 하려고 지난번 토크콘서트부터 참석하는데요...
이번에는 12세 이하의 유소년 팀원들과 학부모님들...그리고 팬들이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가정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이번에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갈려서 다음주 월요일에 해당 선수에 대해서 회의를 한 후 어떻게 할 지 결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리그 참가 또는 방출 등을 결정하겠죠...)
다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뒤에 앉은 일부 팬이 행사 중간에 자꾸 물러가라고 소리지르고 모 선수는 왜 안나왔냐.. 등등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장면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오피셜이 났을때 직접 사무실에 가서 항의를 하던가 전화로 항의를 하지 왜 어린아이와 가족단위로 즐기러 온 사람들까지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지 아쉬웠어요.
유소년 선수들이 우상으로 생각하는 감독, 선수들 앞에서 그렇게 망신 당황하게 하려는게 목적인가...정작 그런 어린이들 앞에서 꼭 그래야만 했을까 아쉬움만 남습니다.
내 기준에 실망을 준 감독 선수는 망신당하거나 욕먹어도 싸다라는 마인드가 아니길 바랍니다...
(참고로 해당선수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으로 판결이 나면 당연히 팀에서 나가는게 맞겠지요...)
약 3시간 전에 미리 도착을 했는데 ㅋㅋ 1시간 전까지 솔직히 아무도 안와있었습니다.
스탭분들만 장비점검하고 행사 준비만 했어요...
행사장 약 2시간전 분위기...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조르단 머그컵과 마스크팩을 줬어요...
그냥 공짜라 기분은 좋았음
1등~~~ㅋ!!!물론 경품은 아무것도 못탔죠...200번대만 나와서 아쉬웠음
단장님....자기 프라이드가 강한분인거 같음...질문중에 쌍용자동차와 얼마에 계약했는지 물어왔는데 비공개 사항이라네요..
물론 적게 받은 후원은 아니라고 생각한답니다.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으니 다행이네요....더 열심히 해주세요...
고정운 감독님의 선언문!! 이때 뒤에 팬이 소리지르고 그래서 아쉬웠어요...
질문시간에 하지 굳이 왜 조용한 이 타이밍에 ㅠㅠ
23세 이하 대회에서 활약한 최재훈 선수라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 기술보다는 체력이 강점이라고 하는데요...
더욱 성장해서 국대에 승선하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누군지 모르는데 부주장 입니다.
인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키는 다른 선수에 비해서 작은거 같은데 잘할거 같습니다.
30골만 넣어주세요!!
보라색 유니폼...실착 핏입니다...
쌍용 렉스턴 ㄷㄷ
핑크 유니폼...약간 더 밝았으면 내스타일인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핑크 유니폼이 좋다고 한 최재훈 선수!! 잘생겼네요...
목부분이 라운드가 아닌 카라였음 저는 더 좋았을거 같네요
골키퍼 노랑 유니폼
분위기 괜찮죠?? 개인적으로는 보라색 유니폼 잘나온거 같습니다.
전자 바이올린 음악가!!
고정운 감독 이야기를 들어보면 체력과 피지컬을 중심으로 하는 스피디한 축구를 할 거 같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첫댓글 궁금했는데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당장의 성과들은 긍정적이긴 한데 골이 워낙에 깊어져서 장기적으로는 염려되네요.. 지선도 조만간 있어서 변화도 클텐데
화이팅~
오호 메인스폰서 임사장이 물어왔나보네요
오우..단체로 수트 맞췄네요. 멋지다.
바이올린 리스트 이름이?
이하림 이라고 합니다
감사 합니다~
경품번호 1번이 죽음의 번호라 할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