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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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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을씨년스런 계절이 오면 나 돌아 가리라~ / 라
좋아요 추천 0 조회 47 23.10.22 11:0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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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2 16:22

    첫댓글 불교의 윤회사상(輪廻思想)을 믿으면
    현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내생(來生)이 없다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종교는 중생의 이런 마음을 읽고 미리 사후 세계를 밝혀 두었지요.

    지금의 탄생은 전생의 업보에 의한 것이니
    지금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이었고,
    내생에 탄생은 현생의 업보이니
    지금 착한 업을 쌓으면 내생에는 반드시 좋은 곳에
    좋은 부모 좋은 환경에 태어난다는 믿음이 생긴답니다.

    나는 죽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죽음은 다음 생으로 건너가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천상병 시인처럼 긍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
    귀천(歸天)을 서각(書刻)해 보았습니다.~^^~

  • 작성자 23.10.22 19:23




    일제 시대 문법의 잘 못을
    바르게 새깁니다. ㅎ

    윤회한다는데 그려려니 반신반의 하지만
    안 죽어 봤으니 사후를 알 수 없으니
    내세가 어떠하다 장담도 확신도 단정도 못하는 어정쩡...

    단지 현세도
    나름 시건방떨지 않고 착한 마음으로 살고 있으니
    좋은데 가면 다행이고
    못가면 운명이니 그만이고..ㅎ

    훈장님,
    너무 오래 직무유기 하셨습니다.

    잊기전에 늦기전에는 출몰하셔야자나요.
    그게 뭡니까.

    서각
    둏아요.

  • 23.10.22 19:58

    @좋아요 모든 오류는 무지와 오해로 비롯된 것이라 합니다.
    '맹물'의 현재 사정을 '좋아요' 님은 모르기에 알려드립니다.
    80이 다된 내가 본의 아니게 체중 10kg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였답니다.
    왜? 무엇 때문인가? 의심스럽지요?

    다름이 아니라 8월 28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악성 위암이라
    위 전 절제 수술을 했어요.
    위가 없어졌으니 하루에 죽 두 수저씩 6번을 먹으니 한 달 만에
    자동으로 체중 10kg이 줄었답니다.

    식사를 못하니 체중이 줄고 기력이 떨어져 병원에 자주 다니다 보니
    좋아하는 인터넷 카페에 자주 들리지 못했지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 좋아져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는 일년쯤 지나야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 작성자 23.10.22 21:13

    @맹물훈장
    워쩐지 통 소식이 감감하다하였더니...
    그런 고생을 하셨군요.
    그러나 워낙에 잘 수련되신 분이시니
    그런 시련 거뜬히 극복하셨을 것입니다.

    배불리 많이 먹는 식생활이 좋다고는 말 할 수 없다면
    가볍게 드시되 영양식으로
    또 가벼운 운동 가볍게 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합니다.

    식습관도 가벼운 영양식으로...
    생활습관도 무리없이 심신이 자유로운 평화로...

    부디 종전보다 더 성숙된 건강한 모습으로 귀소하시기 바랍니다,

    끝마을도 정기출근 ㅎ
    해 보세요.

  • 23.10.22 20:43

    저는 이 세상에 왔다간
    흔적도 없이 바람이되어
    날아가고 싶어요 ㅎ

  • 작성자 23.10.22 21:14


    천의 바람이 되어
    이 세상 어디든 날아가소서.

  • 23.10.22 20:44

    강화도에도 귀천공원이 있군요.의정부에 소풍길도 있답니다.

    소풍끝내는 날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작성자 23.10.22 21:16


    정작 시인의 고향엔
    시비 하나 있는...

    어쨌던 유명인을 팔아 지역을 살려보려는 가상한 몸부림
    때로는 처량도 합니다.

  • 23.10.22 21:05

    귀천
    언젠가는 하늘로 돌아가겠지요
    잠시 소풍 왔다가 가는 것을???
    마음을 비워야할 텐데...욕심을??
    그래야
    가벼워지겠지요~^^

  • 작성자 23.10.22 21:17


    몸도 마음도 무거워야
    좀 더 천천히 가겐네요.ㅋ

    하늘 나라 지각한다고
    누가 벌도 안줄거에요.

  • 23.10.23 17:09

    진관동 셋이서 문학관에
    천상병
    이외수도 중광이
    함께 모여 욕심을 버리라고...

    나도 가고 너도가고..

  • 작성자 23.10.24 21:19


    욕심 버리기
    마음 비우기
    죽음이 모두 해결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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