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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개통에 따른 수혜단지 어디? |
용인, 분당, 왕십리 등 주변지역 수혜 예상 |
오는 10월이면 분당선 연장구간인 왕십리~선릉역이 개통된다.
특히, 전 구간 개통은 내년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분당선 주변 부동산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당선은 수원과 용인은 물론 서울 강남과 강북을 관통한다는 점에서 수도권의 마지막 남은 황금노선으로 꼽힌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당선의 개통이 침체의 늪에 빠진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깨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7월 개통된 지하철 9호선은 개통 1년이 지난 시점에 평균매매가가 5.23%(2173만→2287만원. 부동산뱅크 자료)나 상승했다.
분당선의 경우엔 남으로는 수원역~용인~분당~선릉, 북으로는 선릉~청담~성수~왕십리 등 국내 최고의 부촌들이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 관계자는 “강남으로 이렇다 할 출퇴근 교통수단이 없었던 수원시내와 영통 지역은 분당선 개통으로 강남은 물론 강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적은 자금으로 서울의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려는 수요층을 상당수 흡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기흥역 주변
용인시 신갈동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수원IC가 근접하며, 용인~서울간고속화도로도 근거리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내에 약 2000㎡ 규모의 주거 3개동을 연결한 ‘플랫폼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으로, 용도에 따라 스포츠, 스터디, 실버&키즈, 업무 등 4개의 테마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서역 주변
대우건설은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한 업무용지 7-1, 7-2블록에 ‘강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 24~44㎡ 총 401실로 소형면적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차량이동시 2분 거리로 가깝고 강남보금자리지구를 잇는 23번 국도 밤고개로와 접하고 있어 강남권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대모산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오는 2015년 개통예정인 38만여㎡ 규모의 KTX수서역세권 개발사업 부지가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070만원선(부가세 포함)으로 예상된다.
▲한티역 주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이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3호선 도곡역, 분당선 한티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왕십리역 주변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을 공동 시공해 공급하는 '텐즈힐'은 전용 59~148㎡, 총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가능하고 선릉에서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신당역, 왕십리 민자역사,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선릉역 주변
SK건설은 초역세권과 강남 8학군 등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개나리SK뷰’를 분양 중이다.
개나리SK뷰는 강남 중심도로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도성초교와 진선여중·고를 비롯해 전통 깊은 경기고, 휘문고, 영동고 등과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방죽역 주변
한양이 이달 초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8~21층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59~142㎡ 총 530가구로 구성된다.
‘수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수원지역내 최초로 교육 특화단지로 조성되며, 초ㆍ중ㆍ고교가 모두 단지와 인근에 입지해 있고,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서울 강남으로 통하는 분당선 연장선인 ‘방죽역’이 오는 12월 개통되며, 특히 2013년 5월 완공을 앞둔 삼성디지털시티 새 연구소 R5에 총 2만30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보여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영덕역 주변
동부건설은 용인시 영덕동에 ‘영덕역 센트레빌’ 전용 84·101㎡로 233가구를 분양 중이다.
올해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이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들어서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흥덕나들목,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42번 국도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영통점, 영통 그랜드백화점, 아주대학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방포역, 매탄역 주변
삼성물산이 신동도시개발지구에 ‘래미안 영통 마크원’을 분양 중이다.
삼성전자 연구소들이 밀집한 삼성디지털시티가 가깝고 입주하는 시기에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2012년 예정), 매탄역(2013년 예정) 개통으로 더블역세권 단지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67가구(전용 84~97㎡),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63가구(전용 84~115㎡)로 구성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인근에 그랜드백화점, 홈플러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원천리천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