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시민이 사는 법 (출2-104) 2023년 6월15일(목요일)
찬양 : 요게벳의 노래
본문 : 출23:4-9절 ☞ https://youtu.be/ShtpQvosIWI
나의 삶의 참 주인이신 주님의 손에 나의 삶을 맡긴다. 오늘 찬양의 가사를 나의 후반전을 맡기는 고백으로 부른다. 나의 삶의 참 주인 나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나의 삶을 드린다. 나의 삶을 맡긴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에 눈물이 흐르고 흘러 ~
오늘은 목회코칭이 있는 날이다. 내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어진 시간을 최선과 열정을 다해 충성스럽게 주님께 드려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전반전 나의 삶은 열정이 사랑이라고 외치며 살아왔다. 일견 맞는 말이었다. 그러나 영혼을 향한 세밀한 사랑이 부족해서 열정이 사람을 놓치는 이유가 되었다. 이제 나의 후반전 삶에서는 그런 실수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은 세상의 방식과 대비되는 하늘 시민의 삶의 법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원수를 대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이 울림을 준다. 4-5절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여기 두 가지 명령이 나온다. 하나는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 잃은 것을 발견하면 주인에게 데려가 주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원수의 나귀가 짐에 눌려 쓰러진 것을 보거든 지나치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이다.
길 잃은 소나 나귀를 주인에게 데려다 주는 것과 주저앉은 나귀를 도와주는 것이야 참으로 좋은 일이지만 여기서 주목되는 단어는 <원수>란 단어다.
보통의 경우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면 모른 척하고 싶고, 더 나아가 고소한 심정으로 외면하고 싶다. 또 원수의 나귀가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하면 그럴 줄 알았다고 쾌재를 부르고 싶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면서 반드시 데려다 주고, 도와주라고 명령하신다. 세상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이다.
이후에도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그들의 마땅한 권리를 짓밟지 말라고 하시며, 거짓 고발로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이런 하늘나라 시민법의 이유를 다시금 설명한다. 9절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이들이 이렇게 세상과 다른 삶을 사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그렇게 당했던 백성으로 그들의 사정을 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 <아느니라>는 히브리어 야다로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삶으로 뼈저리게 경험된 앎을 표현하는 단어다. 이 앎은 그래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된 앎이다.
왜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 나라의 시민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도 체험적으로 경험하여 알고 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죄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안다. 죄에 이끌려 종이 되어 끌려사는 사람의 무력함과 어이없음을 말이다.
그렇게 우리를 미워하고 원수가 된 이들이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삶이 얼마나 허망하고 안타까운 삶인지를 그 사정을 알기에 우리는 그들에게 다른 삶의 원리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다. 아멘.
저 사람이 저러니까 나도 그렇게 하는 것은 세상의 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무궁하심으로 원수되었을 때에 아들을 죽이심으로 우리에게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인시켜주신 사랑을 안다. 우리에겐 그렇게 하는 사람을 향한 전혀 다른 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할 수 없는 능력이다. 세상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서도 죄에 끌려 그렇게 하고야 말던 자리임을 우리는 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나의 삶의 주인으로 계시며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도와주심으로 세상으로 할 수 없는 그것을 행하는 능력이 있다. 아멘. 할렐루야 ~
나의 삶의 주인되신 그분을 의지하여 우리는 이제 놀라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구약의 수많은 백성이 넘어진 그 길을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그 길을 멋지게 걸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기적을 만드는 통로가 된다. 아멘.
유명한 구절이 묵상된다. 갈2: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오늘 새벽 주님은 나로 베드로를 향한 말씀을 고백하게 하셨다. 요21:18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아멘.
내가 주인되어 주님을 끌고 다녔던 전반 전의 사역이 아니라 진실로 후반전 사역은 주님이 이끄시는 사역으로 나아가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주님,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습니다. 주님께 이끌리며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서게 하소서. 나의 것을 내려놓습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를 인도하여 주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가 세워져 재정이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