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 믿음은 인생의 위기에서도 담대함과 승리를 가져다준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5절 이하를 보면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 군사들을 향하여 “여호와께서 소금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이 아니냐” 라고 선포하며 북이스라엘의 죄와 타락에 대하여 지적하고 그들을 책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담대한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3절에 보면 남유다의 군대는 40만이었습니다. 그에 비하여 북이스라엘의 군대는 80만 이었습니다. 즉 불이스라엘군은 남유다군에 비하여 2배나 많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비야는 크게 위축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 2배나 많은 북이스라엘과 싸워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비야의 말에서는 위축됨이나 두려움이 나타나기는 커녕 자신감이 묻어 나오고 있으며 그 담대함이 오히려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군을 위축 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아비야의 이러한 담대함과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온 것입니까? 상황 파악을 할 줄 모르는 무모함에서 나온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아비야의 담대함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다윗 언약을 소금 언약이라고 부를 만큼, 다윗 언약에 대하여 확고한 믿음이 있었고, 따라서 북이스라엘군이 남유다군에 비하여 두 배나 많았지만 하나님이 도우셔서 승리할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실제로 아비야는 그의 믿음대로 여로보암의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보여주듯이 믿음은 인생의 위기에서도 담대함과 승리를 가져다줍니다. 다윗이 일생 동안 수많은 위기를 만났지만 좌절하지 않고 담대히 행하며, 마침내 승리하는 삶을 살았던 것도, 그에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 있으면 우리는 담대해지는 것은 물론,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확실한 승리의 보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만으로는, 믿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 안정된 기반을 찾기에 힘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아서 창수가 나고 바람이 일면, 금방 무너져 버릴 것들입니다. 하나님외에 우리가 의지하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실망과 허무만 가져다줄 뿐입니다. 세상의 것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주님의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잘 보여줍니다. 비유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는 재물을 의지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의지한 재물은 그의 영혼과 생명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였습니다(눅12:16-21), 이처럼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 삶의 안정적 기반이 될 수 없습니다. 잠언 기자도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홉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냐" (잠2:22)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사람은 다른 무엇이 없어도, 어떤 인생의 위기가 닥쳐도 담대할 수 있고, 또 그의 믿음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승리하게 됩니다. 다윗은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여호와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시18:29-3 1)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확신 있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떤 위기 상황이 닥철지라도 담대히 대처하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하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