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천도재 '니르바나'는 대한민국 최초 천도재를 극화한 불교포교 뮤지컬이다.
살아있는 자의 현생정토와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교의식의 하나인
천도재 뮤지컬 ‘니르바나’ 공연이 인천 영종불교회관 주지 자명 스님의 기획과
연출로 3월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불교 음악인 자명 스님ㆍ무척 스님ㆍ하유 스님, 국창(國唱) 박윤정, 국악인 정남훈,
다례 명인 최송자 씨와 소리코리아 예술단원 등이 출연해 불교음악과 전통국악,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등재 무형문화재 50호인 영산재 음악도
사용돼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영가들이 극락천도를 위한 불교적 요소와 '효'개념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공감대를 형성해
차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리 정서를 알릴수 있는문화 예술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개념으로 향후 뉴욕이나 파리에서도
'니르바나' 를 계획하고 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효’의 정신이다.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던 아들이 의사가 되고 부잣집 사위가 되면서 어머니를
부끄러워하고 홀대하게 된 것.
홀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다 결국 이승을 하직하고, 아들은 어머니에 대한
죄송한 마음에 절을 찾아와 참회로 천도기도를 하게 된다. ‘천도재’를 소재로 가족의 사랑과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는 뮤지컬 니르바나의 러닝타임은 150분
자명 스님은 “문화는 배고픈 사람에게 배부름을 주지 못하지만 정신과 마음이 고픈 자에게
정신과 마음의 부름을 줄 수는 있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불교문화가 발전하고 풍성해
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불교의식과 전통국악,현대문화가 결합된 퓨전 뮤지컬
2014년 3월, 봄의 길목에서 감동과 환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4년 3월 22일 (토) 저녁 7시 서울강동아트센터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