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은 100세 되던 해에 서서히 음식을 끊음으로써 평온하게, 그리고 의식을 지닌 채 죽음 속으로 발을 내디뎠다. 그에게 죽음이란 다만, 성장의 마지막 단계, 자연스러운 생명의 법칙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평온하고 의미 있게 살아왔듯이 죽음을 앞두고도 그렇게 살고 싶어했으며 미리 죽음을 계획했다.
그의 목표는 약과 의사 그리고 병원이나 요양소에서 강제로 먹이는 음식들을 멀리하는 것이었다. 백번째 생일이 되기 한 주 전부터는 채소와 과일 주스만으로 연명했으며 나중에는 물만 마심으로 해서 자발적으로 죽음에 다가갔다. (교보문고)
어린이용 위인전에 나오는 70여 명 중 특히 이름이 생소한 사람, 헬런 니어링에 대한 사전의 설명에 나오는 부분이다. 귀농하여 채식을 자급자족하며 살았다고 한다. 스콧은 헬런의 남편이다. 장수하였구만.
제헌절을 공휴일로 하자는 여론조사에서 찬성율이 대단히 높게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무급휴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엊그제 모임에서도 추석휴일 부근의 끼인 근무일을 특별휴일로 하는 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들었다. 그 역시 무급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노인네 늘 소수의견이다.
자영엽의 대부분이 자기 노동력 정도의 이문이 나면 다행이라고 하고, 자기 학대니 가족 착취니 하는 마당에, 최저임금의 대폭적인 인상에 맞추어 순전히 자본 투자만 해놓고 사람을 고용해서 사업을 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의 저항이 어떠할지 모르겠다.
엊그제 그 식당의 손님은 우리 일행 대엿 명뿐이었다. 주방 근무자 한 명은 남이고 가족 둘이서 운영하는데 하루 매출이 30여만 원으로 운영이 되나? 토요일 유원지 풍경이다. 제헌절을 휴무로 하면 다들 외국으로 나갈껀가?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을 주장하며 끝까지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전쟁에 대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 때에 한국이 당사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논란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09년부터 한국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일(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로 지정하고,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미국의 국가 기념일은 1년에 총 19일이며, 이 중 조기게양을 하도록 하는 기념일은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의 '참전용사 추모일(Veterans Memorial Day)'과 7월 27일의 '한국전쟁 정전일(Korean War Armistice Day)'이다. (네이브 시사상식 사전)
두개 뿐인 미국 조기게양일이 모두 625동란과 관련된 것이라고? 우리는 625와 정전일을 어떻게 보내나
太山其頹乎 (태산기퇴호) 태산이 설마 허물어지리 (맹자, 양혜왕 상)
태산이 무너지려는가, 공자가 죽기 일주일 전에 한 말이라고 하는데, 뭔 뜻이야? 맹자를 읽지 않았으니 맹자가 왜 인용하였는지도 모른다. 其의 해석이 豈와 같다고 한다.
Can we move up the appointment? 우리 약속 좀 앞당길 수 있을까요? 2017년 7월 17일
첫댓글 참전용사 추모일은 한국전쟁만 관계된 것이 아닌 모양임.
미국의 공식 공휴일은 연 12일. 설 1/1~2, 마틴루터킹의 날 1/16, 대통령의 날 2/20, 현충일 5/29, 독립기념일 7/4, 노동절 9/4, 컬럼버스의 날 10/9, 재향군인(참전용사)의 날 11/10~11, 추수감사절 11/23, 성탄절 12/25
역쉬~~~^^
이건 기념일이고...
공무원 입장에서 위의 기념일+개별휴가= 년간며칠인가?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일을 지정한 이유를 알 수 없나?
그러니까, 56년이 지나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적절한 의식과 활동"을 하게 되었던 그 계기가 특별히 있었느냐는 자연스런 의문이 있다는 것이고, 56년 아니라 100년이 지나서도 필요하다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