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도관련 고수이신 선배님들께 질문 문의드립니다
아래 지도 하나로마트(성남시 소유 만오천평 정리부지)에 srt 역사를 세우고. 좌측에 수서출발 srt 노선과 지하로 뚫어 srt 정차역을 유치하고 싶습니다.
srt 노선 본선과 부선을(대피선+ 지하플랫폼) 연결하는게(부선에서 본선으로 뚫는게) 제일 고난위도 기술일것 같은데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의견을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수서 출발 srt 는 동턴까지 지하로 건설되어 있으며(지하 80미터), srt는 자정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운행하지 않아, 이때를 활용해 본선과 부선을 연결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운동을 왜 하냐는 측면보다는, 순수하게 기술적으로 지하 운행선을 뚫을수 있는지 문의드리오니, 부담없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기술적으로 가능은 합니다.
그러나 기존 터널이 붕괴되지 않도록 보강작업을 먼저 해야하고, 심야에만 그것도 1~5시 정도만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비용과 기간이 일반적인 건설의 두배를 훨신 초과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일반적으로 역하나 추가하는 것도 비용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여기는 두개역 수준의 비용을 필요로 한다면 긍정적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하고 매우 중요한 위치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고속철도는 50km 이상의 역간거리를 권장합니다. 30km는 넘어야 300km/h를 달릴 수 있고 고속선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위치는 수서역에서 17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위치이므로 거절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송역에서 22km 떨어진 세종역계획지에 대한 반응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GTX역이라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겠지만 성남역에서는 7km, 용인역(구성역)에서는 4km 거리라서 애매하고, 반응도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 그 부분은 알고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감사드립니다^ ^
터널유형별(박스형 또는 아치형) 확장시공법은 한우진님께서 올려주셨던 프리젠테이션자료 http://cafe.daum.net/kicha/ANo/23754 ("대피선 설치를 통한 분당선 급행화") 마지막부분에 나와있는 그림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이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00프로 시공할 수 있군요^ ^
다만 위에 하남역님도 언급하셨지만, 터널확장공사 특히 아치형 터널은 아직까지 우리 기술로는 까다로운 편에 속하다보니(=돈^^) 십수년 전 서울의 지하철 전 구간 급행화 시도 때 기존선 개량을 포기하고 급행전용(GTX)선을 만든 쪽으로 가닥을 잡게 만든 이유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용접레일_시즌2 넵 보너스 설명 감사드립니다^ ^
@용접레일_시즌2 1. 제가 본문에 언급드린 구간은 수서 동탄 srt 지하구간이고. 수서 동탄구간은 natm 방식으로 최초건설된것이라 제가 언급드린 구간을 하려면 natm 을 써야하는지요?
2. 이 아치형 방식이 까다롭다고(=돈) 하셨는데 정확한 의미를 여쭙습니다. 박스형에 비해 손도 많이가고 세밀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비싼 방식이나 상당히 안전적인 방식인것 같습니다. 맞는지요?
@은채아버지 이미 다른 회원님께서 좋은 답변 주셨네요 :)
1. 여기는 철도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들이 취미로 철도를 연구하는 집단이며, 정확한 기술적 답변은 얼렁뚱땅 쉽게 나올 것이 아니라 몇십 몇백페이지에 달하는 기술보고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고속철도는 지하철이 아니며, 내 고장 내 집 앞에 역사를 놓는다는 생각이 얽히고 섥혀 오늘날의 저속철 논란을 불러온 것입니다. 고속철도는 가장 가까운 정차역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타고 찾아가서 타야 그 효과가 있는 법입니다. 또한 귀하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고속철도역 유치는 아무리 거물급 정치인이라도 어려운데 대놓고 고속철도 정차역을 유치하겠다.. 일개 개인이나 소집단(단체) 대표 직함 가지고는 정차역 유치를 논하는것은
상당히 비현실적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혹시 유력 정치인이 신분을 감추고 글을 올리시는건지? (유력정치인이라면 철도취미동호회가 아닌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했겠지요..)
고속철도 정차역 1개 추가되는데 5~6분이 추가소요됩니다. 정차역을 자꾸 추가하면 고속철도를 만든 의미 자체가 사라집니다.
그런 문제는 완행과 급행으로 나누어서 운행하면 되지 않을까요? 정차역이 있다고 반드시 모든 열차가 정차해야한다는 법은 없지요. 승객이 많은 역들은 정차 열차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일부 열차만 정차하면 되겠지요.
아닙니다 순수하게 여쭤봤습니다^ ^
기술적인 문제는 논외로하고 저렇게 지으면 경제성이 뚝 떨어집니다.
터널구간에 역 추가 하려다 포기한 사례..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angyovision&logNo=220759365968
정보 감사합니다^ ^ 이것은 전철 신분당선 본선 터널벽을 통째로 걷어내고, 플랫폼 역사를 설치하려다 포기한거죠? 아래 고속철 본선에서 부선을 빼는 사례가 저의 경우랑 맞는 것이구요~
@은채아버지 터널구조물 자체를 건드린다는 점에선 같은 사례 입니다. 터널구조물 건드리기 전에 그 위에 흙을 걷어내는거 자체가 터널 붕괴위험이 있는 부분이에요.
@유현선(지름길닷컴™) 아래 부전역이나 GTX성남역처럼 미리 돈 들여가면서 부본선 뺄 분기터널을 왜 만드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현선(지름길닷컴™) 아~ 부전역도 분기기는 미리 만들어놨군요 . .
@유현선(지름길닷컴™) 안녕하세요 추가 질문있습니다
부전역에 미리 뚫어논 공법도 성남역처럼 natm (아치형) 공법인가요?
@은채아버지 기사에 그림만 봐도 같은 공법이지요. NATM은 발파인.. 굴착공법이고요. 아마 적용방식이 확대터널이라고.. 기존 복선터널을 점점 넓은 단면의 터널로 파다가 본선과 부본선 터널이 분리되는 방식인데 확대 터널까지만 미리 파놓고 부본선의 단선 및 승강장 부분 터널은 나중에 시공하는거죠.
고속철도에 추가역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사례
http://m.busan.com/m/News/view.jsp?newsId=20071102000193#RedyAi
부전역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주변 재개발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효과가 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5분 48초, 6분 43초에 부전역 분기 확대터널
2시간 17분 30초 동탄역 통과
2시간 19분 50초 용인역 통과
2시간 23분 30초, 2시간 24분 05초 성남역 분기 확대터널
https://www.youtube.com/watch?v=ftPmJPkiP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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