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이 12일 “지금 의사들의 단체행동은 명분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하며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 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정부는 최대한 준비를 하고, 의사들과 대화하고 설득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재보다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하는 내용의 의대 증원안을 의결했다.
의료계는 총파업 방침을 밝혔다.
이미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파업을 결의하는 등 의사들의 단체행동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 중에서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4곳의 전공의들이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12일 “의대정원을 늘리자는 의미는 정권 차원을 떠나서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아주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 소득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전문직 수는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의사 수는 우리 생각만큼 늘어나지 못해.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금 의사들은 ‘2000명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 한번에 늘리면 어쩌냐’고 생각하지만, 저희 정부 생각은 지금부터 2000명을 늘려 나가도 부족하다는 게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이라고 전했다.
나다
2024-02-12 15:14:40
의대생 증원해도 지방과 필수 3D과는 의사가 부족, 조삼모사 정책. 미용과 성형만 무한 경쟁, 외과는 여전히 미달 소아과도...
숙성고추장
2024-02-12 15:23:15
의과댜학 정원 늘린다고 파업 결의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거다. 집단 이기주의, 집단 행동 만능주의, 이게 나라냐? 창피한줄 알아야지. 우리나라 의사들 너무 유치 하다.
kopo
2024-02-12 16:03:48
의협은 한마디로 악마단체 입니다. 악마단체에게 국민세금을 준다는것은 않됩니다 . 의협 이제는 해산시켜야 합니다. 정부가 지난해에도 정부가 파업 의사면허 반납한다고 위협한다고 물러섰지만 이제는 불법파업 하면 의사면허 취소 시켜야 합니다. 밥줄을 끝어야 정신차리지 않나요?. 현제 의사 연봉 4~5억원, 이들은 계속해서 특권과 돈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부,국민상대로 위협하니 이제는 답은 면허취소, 의협 해체가 답입니다.
의협 회장, 비상대책 위원장, 이들 의사들의 악마 수괴들을 처단해야 합니다. 불법 파업하면 구속 수사 하고 의사면허 취소하세요. 국민들은 끝까지 정부와 함께 하겠습니다.
gilbut3
2024-02-12 16:10:37
매우 잘하고 있다. 어떤식으로든 자기 밥그릇 채우려고 국민들 상대로 협박하는 것은 용서하면 안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유능한 젊은이들이 이공계를 마다하고 자기들 배속을 채우려 의대로 전향한다는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며 이를 두고 보면 직무유기이다. 우리국민들이 모두 골고루 잘사는 나라가 돠어야지 몇몇 부류들만의 세상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만일 집단행동시에는 엄벌하기 바란다. 의사면허 강력하게 취소하기 바란다. 잠깐의 불편을 견디면 만고의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 국민들을 믿고 강력하게 대처하라.
발랄한도우너4679
2024-02-12 17:27:30
일본 의사협회는 자국의 의사 인력 부족을 솔직히 인정하고, 오히려 일본 정부에 의사정원 증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하던데,... 지방의 의료공백과 붕괴를 뻔히 알면서도 자기 밥그릇 지키기 위해, 의대정원 증원에 집단항의 행동으로 반발는 대한민국 의사들과 큰 차이가 있네요.
평형저울
2024-02-12 18:54:26
계속 환자 인질로 잡으면 앞으로도 답이 없다. 이번에 제대로 정부에 대항하는 쿠테타 반란군은 진압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