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은 성경의 처음과 끝인 창세기와 계시록에 모두 등장합니다.
개역 개정은 홍수 후 노아의 후손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났다고 번역하였으나 일부 다른 성경들은 동쪽에서 이동하다가 시날 평지를 만났다고 번역하였습니다.
저는 동쪽에서 옮겨온 것이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셈의 장자인 엘람의 도읍지가 자고로스 산맥의 남쪽 지역인 것으로 보아 노아의 후손들 대부분이 아라랏산에서 자고로스 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며 번성하다가 차후 더 넓은 땅을 찾아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역사가들은 포도의 원산지를 아라랏산 주변인 카스피해, 흑해 연안과 카프카스, 자고로스 산맥 일대로 보고 있습니다.
밀의 원산지 또한 이와 유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자고로스 산맥에서는 인류 최초의 양조 시설이 발견되었습니다.
자고로스 산맥 일대는 지금은 기후 변화로 황폐해졌지만 그 당시에는 삼림이 우거진 비옥한 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아의 장자인 셈의 후손들이 비옥한 메소포타미아 전역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수메르 문명이 구축될 당시 노아, 셈 모두 생존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문명은 장자인 셈족이 주축이 되어 건설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그들은 아마도 노아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으로 출발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름진 평야의 풍요로움 속에서 하나님을 떠나 점점 우상숭배에 빠져들고 함족인 구스의 아들 니므롯이 바벨론을 장악하고 영토를 확장해 나가며 백성들을 선동하여 하나로 모아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신들의 이름을 날리는 바벨탑을 건설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하여 인류는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니므롯과 종말에 등장할 짐승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배제하고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유토피아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 그 교만이 결국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창세기의 패턴이 계시록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신 하나님에 대한 가인의 분노가 있었듯이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려는 악의 추격과 공격은 늘 존재했습니다.
복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진행하면서 바벨론의 추격과 공격도 계속 되어왔다는 것입니다.
니므롯의 후예들은 늘 존재했고 그들은 복음을 추격하며 복음으로 구축된 영적 예루살렘을 바벨론화 하였습니다.
계시록에는 두 개의 바벨론이 등장합니다.
따라서 종말에 바벨론은 두 번 구축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짐승과 열 왕의 공격에 무너지는 음녀 바벨론(계17:16)과 그 후 7년 환란 끝 무렵 일곱째 대접에서 무너지는 짐승의 나라에 구축될 큰 성 바벨론(계16:19) 입니다.
종교개혁에 순결한 신앙의 기초 위에 세워진 북미와 서구 기독교 문명이 풍요로움에 젖어 세상의 유혹과 인본주의 좌파 세력의 공격에 점점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막시즘과 네오 막시즘 세력은 기독교를 무장해제 시켜서 사탄의 지상 왕국을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속아서 이 세상으로부터 온 것들, 즉 우상의 열매를 먹으면 우상의 종이 되어 바벨론화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적 가치 위에 세워진 나라가 하나님을 배도 하고 인본주의적 이상을 추구하게 되면 그 나라는 곧 바벨론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수메르 문명에는 수 천의 신들이 존재했습니다.
니므롯과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는 모든 여신 숭배, 이방 신 숭배의 기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순결한 시온산과 반대 개념인 음녀 바벨론은 세미라미스의 영, 이세벨의 영과 하나 된 모든 우상숭배의 연합체입니다.
음녀 바벨론은 항상 우상숭배적인 세상권력을 타고 다녔습니다.
세상 왕들은 우상 숭배적 가치 체계로 온 세계를 다스려 왔습니다.
음녀 바벨론에는 리더와 핵심성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온갖 우상숭배와 타락한 문화를 퍼트리는 핵심적인 한 나라도 있다는 것입니다.
용이 바벨론을 통하여 왕들을 타락시키고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녀 바벨론에 속한 자들은 결국 용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디어를 통하여 홍수처럼 쏟아지는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적 흑 암이 드리울 때 음녀의 유혹도 강해지기에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혜가 음녀의 길에서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WCC 같은 조직체를 통하여 종교 통합을 이루어서 새로운 세계질서를 세우려는 세력이 아마도 자유 진영의 결집을 위해 잠시 속도 조절을 하는 듯 보입니다.
얼마 전 저는 아침에 내면에서 들려오는 “오커스, 오커스”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인본주의의 끝판왕인 공산 독재를 막아내기 위해 자유 진영의 결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유 진영 또한 네오 막시즘에 오염되어 있고 국제 정세는 언제든 변할 수 있으며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작은 나라를 희생시킬 수 있기에 맹신은 금물입니다.
그들과 연대하되 그들의 죄에는 참여하지 말고 그들에게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며 언제든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바벨론화 되는 것은 막아야되지 않겠습니까?
비 진리에 세운 성은 모래성입니다.
진리의 반석 위에 세울 때 영원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있음을 인식하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뢰하며 말씀의 정로로 담대히 나아갈 때 대한민국의 지경은 더욱 넓혀질 것으로 믿습니다.
아담의 시대로부터 시작된 인본주의 사상은 어쩌면 끝 날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사상입니다.
어쩌면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인본주의 좌파 정치 이념과 신앙에서 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년 환란 중 전 3년 반의 대 추수가 끝나갈 무렵 무저갱에서 올라온 영의 권세를 받은 짐승이 유브라데 전쟁(3차 대전)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때 음녀 바벨론은 파괴되고 성도들은 휴거 되며 전 세계적으로 짐승 체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후 짐승은 자신의 나라에 마지막 바벨론인 큰 성 바벨론을 구축하고 전 세계적으로 모든 종교활동을 제한하고 오직 자신만이 경배받으며 후 3년 반 동안 사탄으로부터 주어진 강력한 군사력으로 전 세계를 통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둘째 바벨론은 지진에 의해 멸망합니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계16:18)
여기서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 큰 지진은 삼위의 위엄과 권능을 상징하고 지진으로 바벨론이 세 부분으로 갈라짐은 삼위의 능력으로 사탄의 삼위가 분열되고 무너짐을 그래서 그 지진의 여파가 온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오늘날 세상은 물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는 많은 기독교인, 심지어 많은 목회자들 마저 바벨론에 갇혀서 음행에 빠져있습니다.
많은 교회 들이 인본주의, 좌파사상, 자유주의 신학, 종교 다원주의, 종교 혼합주의, 성공 주의, 기복신앙, 빗나간 교리 등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추구하는 모든 종교생활은 우상숭배입니다.
사실 오늘날 전 세계는 바벨론의 종교, 사상에 오염되어 있는 상태고 시온은 일렁이는 바닷가의 등대처럼 세계 곳곳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유혹 즉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사탄의 그물과 미끼입니다.
이제 바벨론의 문은 닫혀가고 있고 그녀의 죄는 하늘에까지 닿았습니다.
떠나야 살 수 있습니다.
지체말고 신속히 탈출하십시오.
이 세상은 장망성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허락하신 영생 복락에 소망을 두십시오.
새 생명이 양수를 터트리고 나오듯이 세상의 가치관, 유혹의 욕심, 우상숭배, 모든 비 진리, 죄악 된 것들, 배도 한 종교 단체 등을 다 떠나서 예수님이 서 계신 거룩한 시온 산 정상으로 회개와 기도, 말씀, 순종으로 달려가십시오.
거룩함을 이루십시오.(https://cafe.daum.net/AmenComeJesus/VaL/44235)
“하나님이여 일어나서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진노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리니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 도다.”
최근에 금성과 초승달이 근접하여 나란히 떠 있는 모습이 전국에서 관측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소수의 신부들이 곧 조우하게 된다는 싸인, 하나님의 아들들과 소수의 첫 열매들이 곧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싸인은 아닐까요?
바벨론이 드러나면 시온도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글의 주제가 주제인 만큼 조금 난해하지만 생과 사의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잘 음미하시고 분별하셔서 준비됨으로 꼭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