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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덕여대 캠퍼스에서 대학생 양모(21·여)씨가 등교하던 중 쓰레기 수거용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쯤 동덕여대 캠퍼스 중문에서 인문관으로 향하는 가파른 언덕에서 일어났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t) 트럭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일을 마친 뒤, 언덕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양씨를 친 것으로 보고있다.
5일 동덕여대 캠퍼스 내 언덕에서 쓰레기 수거용 트럭이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경사가 가파르다. 이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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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사이에선 학교 측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학생회 관계자는 “2017년 이전부터 ‘가파른 언덕에 있는 쓰레기장 위치를 바꿔달라’ ‘차도와 구분해 인도를 만들어달라’고 건의했지만 이에 대한 조치가 없었다”며 “학교의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본관 앞 기둥에는 “학교는 왜 침묵하는가?” 등 안전 불감증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걸렸다. 큰아버지 양씨도 “학교는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지 말고, 나서서 재발 방지책을 내놔야 한다.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안전 관련 민원이 꾸준히 있었던 것은 맞다”며 “지난해 언덕 한 쪽에 계단을 크게 설치하고, 주차 공간을 없애는 등 개선을 해왔지만 상황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미애 동덕여대 총장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다른 장소도 아닌 대학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하다”며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내시설을 긴급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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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사 출처로
첫댓글 예방할 수 있었던 일을......
아 어떡해...
피해자 아버지가 언론화 되길 원하셨다네.. 네이버 로그인 되어있는 여시들은 후속강추 눌러주면 좋을듯
이 댓글 보고 마음 아프지만 눌렀어...
어이없네 미친
어떡해...
아니 어떻게 학교 안에서..
우리학교도 언덕 뒤지게 높아서 무서운데 여기도 그랬구나.. 같은 여대인으로서 진짜 존나 맘아프다…..어떻게 학교에서 이런일이
이건 진짜 학교책임이다...
우리 학교인데 ㄹㅇ 백퍼 학교 잘못임 ㅅㅂ
학교가 죽음을 방치한거네 제정신이냐
예방할 수 있었네
큰사고 일어나야지만 그제서야..
이거 같은사건 다룬다른기사인데 학교 대책 어이없어 미화원보고 당분간 손수레 끌으래 기사 났으니 더 눈치볼라나 좀 봐라 진짜..
…하ㅋㅋ참나 진짜 손수레를 대책이라고…진짜 이게 무슨…
모교인데 숭인산 손수레끄는게 진심 생각만해도 위험할 것 같은데 아..
미친 손수레가 더 위험할듯 ㅅㅂ 언덕에서 끌고 내려오는데 무거워서 가속도 더 붙으면 학생뿐만 아니라 미화 직원들도 사고날듯
미쳤네 인재잖아 이건 막을수도 있는 사고를….너무 안타깝다
..?뭐 어떻게 운전을 했길래... 여기 겁나 가파른데 길이는 짧아서 속도를 낼 수 있는데가 아닌데다 인문관 숭인관 유동인구들 다 지나다니는 덴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고......아까운목숨 어쩔거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너무 안타깝다…
와 시발 ....쩌리 제목보고 동덕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 좁은 학교에서 .... 너무 안타깝다 말이되나 80대 운전자? 기가 막힌다
너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떡하냐진짜... ㅠㅠㅠㅠㅠㅠ
어우 여기 가봤는데 진짜 경사 가파르던데.. 사고당한 학생도 시험치러 가던길이었다드라 ㅠㅠ 너무 안타까워
학교 미쳤니
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