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전편에서 유니티 프로젝트에 대해 잠깐 매우 간단하게 (?) 설명했음
과거 겔리메르는
이 유니티 프로젝트의 진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에델슈타인에서 한 아이를 납치했음
이 때는
블랙윙이 에델슈타인을 침략하기 전임
그렇게 겔리메르에게 납치된 이 아이는
온갖 세뇌와 실험을 거쳐가며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잃어갔고
결국
겔리메르는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통해
제네로이드에 대한 힌트를 얻고
전투병기 제논을 만들게 됨
눈을 뜬 이래 내게 주어진 것은
전투, 그리고 끝없는 테스트뿐이었다.
그 외에 다른 것은 불가능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신체의 자유도 떠올릴 기억도
내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
그리고 몇년 뒤
겔리메르는 제논을 실험하던 비밀 실험장에 레지스탕스가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얘들을 잡기 위해 제논을 동원시킴
그런 와중에
지그문트가 붙잡히게 되는데
이를 본 제논은
무언가를 느끼며 급 두통을 호소했음
그리고 붙잡힌 지그문트가 가지고 있던
이 단검을 본 제논은
또 다른 무언가를 느끼기 시작했음
그런 제논은
루티와
지그문트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잃어버린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겔리메르가 돌아오기 전에 실험실을 탈출하기로 결심함
하지만
탈출하던 도중
제논과 같은 제네로이드인 베릴을 만나게 됨
"겔리메르님을 배신할 생각인가?"
"나는 단지… 내 기억을 되찾고 싶을 뿐이야."
"그런 걸 바로 배신이라고 하는 거야."
둘은 전투를 하게 되었고
루티의 도움을 받아 제논이 승기를 잡았지만
겔리메르가 나타나서 제논의 제어 장치를 조작함
그러나
잠시 뒤 실험실에 남은 레지스탕스들이 난입하면서
제논과 루티, 지그문트를 구출함
그리고 레지스탕스의 기지에서
제논에게 내장되어 있던 겔리메르의 제어 장치를 떼어냈음.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제논의 전투력도 현저히 낮아짐
이후 제논은
레지스탕스의 신임을 받아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됐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에델슈타인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련을 하고 했음
그러던 어느 날
제논은 레지스탕스의 벨의 부탁으로 들어가게 된 집에서
어떤 사진을 발견하게 됨
그리고 이 사진을 벨의 부탁에 따라 지그문트에게 전해줬음
사진을 받은 지그문트는
제논과 대화 후 제논의 기억을 되찾는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렸을 적 친구들과 함께 놀던 에델슈타인 외곽을 알려줬고 제논은 그 곳으로 갔음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을 데려가려는 베릴과 마주해 싸우게 됨
다행히 베릴을 격퇴했지만
펄스라는 장치를 통해 겔리메르 측에서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논은
에델슈타인을 떠나기로 결심함
그리고 레지스탕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떠나는 사실을
지그문트의 동생인 울리카라는 애한테만 이야기한 제논은
떠나기 직전
결국 지그문트와 마주치게 됨
그렇게 지그문트와 헤어지고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돌아다니던 제논은
베릴이 여전히 자길 쫓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차원을 넘어 그란디스로 가게 됨
이 디멘션 게이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해주겠음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가
아 귀찮다 ㅈㅅ
1편 참고
여튼
저걸 통해 차원을 넘어 그란디스로 온 제논은
기어이 여기까지 자길 쫓아온 베릴을 보고 의문을 하나 품게 됨
그 의문은
날 끈질기게 쫓아오는 것이 겔리메르의 명령 때문 뿐만 아니라 나를 개인적으로 ㅈㄴ 싫어하는 것 같은데?
였음
제논은 베릴을 격퇴했지만
어딜 가든간에 집요하게 따라붙는 얘를 막을 방도가 필요했고
그 방도를 찾던 중 지그문트의 소개를 통해
메이플 월드의 아쿠아리움에 있는
메이플 연합의 비밀 연구 기관인 베리타스를 알게 되었고
그 곳에 있는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펄스 교란장치라는 기계를 만들어 메이플 월드 이곳저곳 요곳그곳에 설치하게 됨
그렇게 추적의 손길을 떼어낸 제논은
어느 날
루티를 통해 베릴의 메세지를 전해 듣게 됨
지랑 결판을 내지 않으면 에델슈타인 전체를 없애버리겠다는 협박의 내용이 담겨있었음
제논은 그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처음 베릴과 싸웠던 비밀 실험실로 이동했고
그 곳에서 베릴과 다시 싸우게 됨
당연히 제논이 승리함
싸움이 끝나고 둘은 대화를 했음
알고 보니 이번 싸움이 얘한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고
이번에도 제논한테 지면 실패작으로 간주하고 폐기처분되기로 되어 있다고 함
제논은 그런 베릴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설득했지만
베릴은 겔리메르의 통수를 칠수 없다며 제네로이드의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함
"그럼, 잘 있어… 안녕!"
싸움에서 패배한 베릴은 이 대화를 끝으로 사라졌고
제논은 베릴이 폐기되기 전에 겔리메르의 손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게 하려 했지만
루티의 설득에 의해
사라진 베릴을 찾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음
그렇게 베릴을 통해
슬픔이라는 감정을 깨달은 제논은
이후 여행과 수련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찾아감과 동시에 처음 제네로이드였을 당시의 힘을 되찾아갔음
제논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임
내가 전편에서
유니티 프로젝트의 목적이
겔리메르와 오르카 둘이 서로 달랐다고 했었는데
이제
이 유니티 프로젝트에 대한 진실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고 마무리 하겠음
전편과 이번편을 보고
이런 궁금증이 생긴 여시가 있을 수도 있음
얘는 저 당시 겔리메르가 제네로이드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
이런 궁금증이 없었으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생겼었다면
아주 예리한 여시인거임
일단
A. 오르카는 겔리메르가 저런 제네로이드를 만든 사실을 당연히 몰랐음
알았다면 그간 블랙윙의 전력에 제네로이드가 한번이라도 등장했을 거임
즉
유니티 프로젝트는
겉으로는 이 둘을 위한 프로젝트지만
실제로는
겔리메르 지 자신만을 위한 제네로이드를 만들기 위한 독단적인 프로젝트였던 것임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스우랑 오르카 이 둘은 어떻게 된거냐
아무리 겔리메르가 저런 진실을 숨긴다고 한들
오르카가 겔리메르를 고용했고
겔리메르 위에 오르카가 있는 이상
이 유니티 프로젝트의 결과를 일단 오르카한테 보여줘야 할 거 아님?
우선 팩트만 말하자면
얘는
유니티 프로젝트의 목적이 스우를 완벽한 육체로 되살리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래서 겔리메르는 찐으로
위에서 저렇게 제논 만들고 나서
얘 육체를 살려내는데 어찌저찌 성공을 하게 되긴 함 ㅋ
근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자세하게 해주겠음
어쨌든
다음 이야기는
전 군단장이었던 데몬과
새로 군단장이 된 어떤 마족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임
(13) 전 군단장 데몬과 새로운 군단장
틀린 부분이 있을 시
여시 말이 맞을 수도 있음
첫댓글 아미쳤다 메이플 다시하고 싶어 짱재밌어 여샤
1편부터 정독함 여샤 고마워…
재밌다..담편도 기다릴게..
메이플에서 여시한테 상줘야해… 존잼😭😭
제논 스토리 제대로 알게 된 건 처음이야 존잼!!
홀 요건 도 완전 첨보는 스토리
저 대머리 놈 저거 진짜 스우를 냅둬ㅠㅠ
하아 다음편...다음편....!!!!
플레이하면서도 좋았지만 이렇게 정리된 것만 봐도 좋아... 고마워
댑악 잼남
씌앙 저 미친 대머리과학자ㅠ
베릴 네뷸라 생각난다...ㅠ
베릴 ㅠㅠ......
베릴 ㅜㅜㅜ....
제논은 안해봐서 스토리 초면임...... 겔리메르 미친새끼엿노ㅜㅜ
베릴 안타깝다ㅜ
ㅠㅠ재미싸
재밌다 ㅜㅜㅜ요즘 제논 키우고 있는데 제논타입할걸 ㅜㅜㅜ 괜히 스우타입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