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의 사주를 풀어보겠다.
인터넷에서 프로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맞는다고 보고 풀어보겠다.
아래의 곽강국님이 푸신 명조는
甲己壬己
子丑申丑
이다. 아래와 같다.
위 사주는 시간(時干)에 정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경우를 바지사장이라고 하는데, 실권이 없는 허세만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정관이면 문신(門臣)이지 무신(武臣)이 아니다.
(하지만 간혹 무신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려면 대운에서 편관운이 들어올때 가능하다.
그렇다 해도 근본적으로 편관이 없다면 무신도 오래하지 못한다)
따라서 위 사주는 잘못된 사주라고 볼 것이다.
그러면 나의 이론대로 자시와 축시에
태어난 사람은 전날의 일간으로 바꾸고,
시주는 바뀐 일간에 맞춰보자. (인시입일(寅時入日))
그러면 아래와 같은 명식이 된다.
OK. 제대로 나온것 같다.
왜냐면 시간(時干)에 편관이 떳기 때문에 무관(武官)이 될 수 있다.
대운을 보자.
대운을 보니 61세부터 원국의 시간(時干)의 편관이 뿌리를 내린다.
그 말은 이때가 무신으로서 서릿발같은 명령권자가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전엔 뭐했냐? 군인인데 명령권도 없었다는 것이냐?
그렇다.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정관도 없이 편관만
그것도 천간에만 딸랑 떠 있는 사주다.
그러하니 계급이 높아진들 지휘권을 행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인터넷에서
찾은 경력이다.
그는 군인으로서 야전사령관의 경력이 별로 없다.
대부분 참모부의 경력이다.
그리고 그것이 사주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사주원국의 지장간을 보면 재성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그것이 수기운이다. 즉, 수기운이 아주 강한
사주다.
수기운은 예산/회계, 은밀한 일을 나타낸다.
그러하니 그는 야전군인이 아니고 전략/참모로서의 군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의 그릇은 별거 아니야? 고 물을수도 있는데, 그것은 사주만으로 알 수 없다.
그릇은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알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 알아낸다 해도 그것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참새가 봉황을 뜻을 알 수는 없으니, 질문자가
그릇이 작으면 대붕을 알아볼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때와 주인을 잘만나야 한다고 했는데,
유비가 그릇이 커서 제갈량을
알아본것이고, 그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정도의 자리에 오를정도라면 그릇은 크다고 할 것이다.
위사주는 66~70세의 대운은 정관운이다.
올해가
65세이니, 추상같은 지휘권은 올해까지만이다.
내년부터는 명예직으로 바뀔 것이다.
참고로, 보통 장관이면 국방장관이라고 해도 관료(文臣)로 보는데
그는 편관운에 장관을 했으니 군인을 실질적으로 다스리는 무신으로서의 지휘권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아마 역대 국방장관중에서 가장 무신다웠을 것이고, 야전군들이 두려워했을 것이다.
첫댓글 제가 쓰는 프로그램이 자시입일이 아예없어 그부분에서 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풀어올립니다.
애구 힘들다..
지평선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예전 정변이 난립할 땐 군부 수장은 왕의 위치를 호시탐탐 노린 경우가 많았으며 왕실을 헛바지로 여겼었죠. 시대가 바꼈다고는 하나, 경제부총리 다음으로 외통부, 국방부 수장이 권력 서열상 2위 자리입니다.
지난 대선 전 역술인, 무속인들이 대선 후보를 가늠해 보기도 했으나, 이미 박후보 캠프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에서 분석하기를 문후보 보다 근소한 차이로 당선된다는 과학적 분석을 내놓기도 했으며 기타 삼성이나 엘지 연구소에서도 이같은 분석과 마찬가지로 기정사실화 된 분석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용감한 일부 역술가나 무속인들은 대선이 끝나자 마치 자기가 적중했던 것처럼 과신하거나,
심지어 언론매체에 대대적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주보다 과학적인 분석이 더 신뢰됐다는 반증입니다.
지평선님 풀이에 해석을 달리해 본다면,
시상일위 편관格에 가끔 군인 출신들이 출몰 합니다. 군부 수장이라면 그릇이 크다는 거쯤 일반인도 다 인식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지장간에 재성이 매우 강하다(?) 이미 원국에 申子合으로 水氣가 강합니다. 申월에 戊는 조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水局에 壬이 떠 甲을 취해 水氣를 설하는 게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戊辰대운 申子辰삼합을 짜고 구진득위格이 성격되니 大貴할 운로로 접어들었다고 보며, 대귀를 뒤받침 할 만한 원인을 또 찾는다면
申은 탱크, 전차의 象이라 戊의 넓은 들판을 만나 마음껏 뛰노는 것이며 甲은 다소 고독한 象의 상징이나 들판에 우뚝 솟은 巨木의 象인데,
申월 戊는 기본적으로 丙癸甲이 출간하면 부귀가 극에 달할 수 있으며, 子水를 보거나 水局을 짜고 壬水가 뜨면 癸을 대용할 수 있으며 丙癸甲을 다 갖춘 것과 다를 바 없으니 어찌 격조 높다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丁丙대운 탄탄대로의 운로라고 봅니다.
글 잘 봤습니다.
상기사주 : 진상관/시상편관일위/조후적용/목화토길신/진토축토불/제왕끝
하기사주 : 가종재/금수목삼자길신/중년-장년-말년발복
자.. 이제 나의 점괘가 얼마나 정확한지 검증을 해보여야겠지.
월운을 보니 6월에 끝난다. 이제 때가 다 된거지.
세상에는 역학의 역자도 모르면서 역술을 하는 엉터리 점쟁이가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