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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삼국사기의 괴유.
minamjun11 추천 0 조회 563 06.12.24 23:0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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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24 23:16

    첫댓글 지금 생각해보니 괴유가 북명사람이고 부여왕을 치는데 단순 일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부여왕의 목을 베는 것을 허락해달라는 말을 볼 때 부여에 대해 상당한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 괴유를 대무신왕이 받아들인 것은 그가 9척 크기의 대 역사인 것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처음보는 사람을 선봉으로 삼는 건 군 전체의 사기를 생각해 봤을 때 인사문제에서 큰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문에 개인자격으로 참전한게 아니라 부족 규모로 참전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북명인 괴유는 떠돌이 백인이 아니라 부여와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부족규모의 백인집단 수장이란 얘기가 됩니다.

  • 06.12.24 23:19

    그렇다면 대소왕의 부여는 이 당시 북명 부근(바이칼?)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거나 혹은 북명인 세력이 타격받을 만한 어떤 교역루트 독점,,?? 같은 위협이 가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 06.12.25 00:22

    예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산동성 지역에서 백인 유골이 출토되었다는 것인데, 실제로 백인은 유전적으로 황인과 그다지 멀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그 교류의 역사도 상당히 거슬러 올라가고, 사례도 꽤 보이는 듯 하니 괴유가 백인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 06.12.25 00:37

    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들을 수 있을까요? 먼 고대의 백인과의 교류 이야기는 치우천왕기에서 밖에 들어보지 못해서...^^;;

  • 06.12.25 01:23

    저도 백인 유골 출토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다만 백인과의 연관성 문제는 자주 등장하고 있죠. 켈트인이 동방에서 왔다거나, 흉노가 백인이었다는 설 등등.. 또 실제로 투르크인들도 백인의 혈통이 혼혈된 경우이지요. 우리 역사에서 백인을 만난 것이 조선 후기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고구려와 교류했던 서역인들도 코 큰 사람들이라고 하죠.

  • 06.12.25 01:54

    '가깝다', '멀다' 라는 개념은 상대적입니다. 즉, 비교상대가 있을 때에 써먹을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이죠. 황인종과 백인종이 유전적으로 가깝다... 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비교대상이 될 제 3의 인종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것이 흑인종이라면, '황인종은 흑인종보다는 백인종에 가깝다' 라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런데 '유전적으로 백인은 황인과 가깝다' 라는 말의 의미가 단지 그것 뿐이라면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 06.12.27 15:48

    왜 큰 의미가 없냐고 했느냐면, 유전적으로 백인이 황인과 가깝다는 이야기는, 최초의 이브로부터 시작된 인류가 처음에 흑인종에서 시작했다가 백인종과 황인종이 가장 나중에 분화되었다는 의미 이상으로 다른 정보를 주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백인종과 황인종이 흑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깝다는 이야기가 한국사에 뭔가 의미있는 정보를 줄까요? 참고로 백인과 황인의 유전적 거리가 가깝다는 이야기와 백인이 동북아시아에 거주했다는 이야기는 상관관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 06.12.25 22:08

    물론입니다. 3인종 가운데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제 말의 의미가 곧 "흑인종은 같은 인류여도 좀 다르다"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dna는 모두 동일하니까요.

  • 06.12.26 01:11

    여담인데 -_- 저런 특징을 가지고 삼국지에 나오는 손권이 사실 오부인이랑 어떤 표류중인 외국인이랑 바람나서 낳은 자식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죠; 입이 크고 눈동자가 번쩍이는 빛을 내고(강표전) 자주빛 수염을 가지고 있다(배주) 그러고 보면 손권도 좀... 수상하네 -_-

  • 06.12.26 13:13

    저. 괴유도 하멜처럼 부여에 잡혀서 고생하다가 고구려로 도망친게 아닐까요? 왜, 하멜 일행이 중간에 청나라 사신과 접촉한적이 있었잖아요. 조선 조정은 하멜 일행을 숨겼지만 말입니다. 부여에서 잘 대해주지 않으니까 고구려로 투항했을 가능성은 있을까요?

  • 작성자 06.12.26 16:23

    저는 투항했다고 봅니다. 윗 글에도 적었지만 투항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투항의 이유는.... 뭐.... 뭔질 모르겠네요. 기록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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