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두꺼비논 가는 길 양봉하는 사장님 부부를 모시고
꿀초 (밀랍초)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수업을 해 보시는 것 같은데,
아이들의 많은 질문에 자상한 답을 해 주십니다.
밀랍을 녹이며
밀랍초 만들기 준비
틀에 붓고
심지도 만들고
설명도 들어가며
어떻게 심지를 만들지...
아이들 은근히 관심을 갖습니다.
고체가 액체로, 액체가 고체로 다시 불이 붙어 타고..
밀랍 꽃구두도 인기 좋습니다.
어제 전화로 부탁드렸더니, 밤에 청계천 가셔서 준비해 오셨다고 합니다.
꽃구두는 틀에 밀랍을 붓고
굳기를 기다리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다음에 갖다 주기로 함.
작은 초는 물에도 뜨네요.
생일파티도 해 봅니다.
여러번 나누어 부어야 균열이 생기지 않는다고...
굳는 동안, 칠보산에서 생산된 꿀벌차를 따뜻하게 마셨지요.
꿀초 입니다.
꿀초 따뜻합니다.
두꺼비논과 도토리교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꽃과 벌을 사랑하시고...
첫댓글 두꺼비논으로 가는 길목에서 양봉을 하고 계신분이시지요. '나무를 심는 사람'에서 양을 키우던 할아버지가 몇년 후에 가보니 양봉으로 바꾸었던 대목이 생각납니다. 양들이 자꾸 산을 황폐화 시키니까 꿀벌을 키우게 된 것이지요. 꿀벌은 지렁이처럼 지구를 우해 애쓰지요. 두분 나중에 꼭 인사드려야겠네요.
도토리 회원의 날~ 꿀초만들기 하면 좋겠네요^^참 좋아보입니다....
꿀벌입니다. 벌이 생산 한 밀랍를 가지고 밀랍 초를 만들었습니다.짧은 시간이였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