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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찬송가 359장 (구 401장) / 출애굽기 8 : 16 - 32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59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출애굽기 8장 16절 – 32절 말씀입니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우습게 아는 애굽의 바로에게 세 번째 벌을 내리시는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을 내리자 아론이 지팡이로 티끌을 쳤더니, 그 순간 애굽의 모든 티끌과 먼지가 이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가 사람의 몸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으니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습니까? 그리고 네 번째 재앙인 파리로 말미암아 애굽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내가 만약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거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께 대항한다면, 내 주위에 아주 작은 것, 평소에 아무 의미가 없던 사소한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내게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아픔과 절망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 하나도 바꿀 수없는 존재이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 번째, 네 번째 재앙인 이 재앙과 파리 재앙의 책임은 전적으로 바로에게 있습니다. 둘째 재앙을 만났던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내가 이 백성을 보낼 것이니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 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께서 개구리들을 다 제거해 주셔서 개구리가 없어지고 썩는 냄새가 감하여 겨우 숨이 통할만 하니까 다시 약속을 어깁니다. 그래서 결국 당하지 않아도 될, 세 번째 이 재앙과 네 번째 파리 재앙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최소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 - 주일성수, 예배, 십일조, 기도생활, 말씀생활, 주신 사역을 감당하면 하나님은 너무너무 좋아하십니다. 반대로 이런 신앙생활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너무너무 싫어하십니다. 처음에는 물질을 치시지만, 나중에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치고, 다음에는 그 자신을 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날,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분깃을 존귀하게 대합시다.
세 번째 재앙부터는 애굽의 술객들이 따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8절, 19절에서 술객들이 바로에게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전능하십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시고, 사람의 장래를 인도하며, 사람에게 복이 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 지식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 하십니다. 모든 재앙은 애굽 사람들의 집에만 있었지 이스라엘 사람들의 집에는 없었습니다. 물이 피가 되는 재앙도 나일 강에만 있었지, 고센 땅의 물은 멀쩡하였고, 개구리가 떼로 몰려오는 재앙도, 모든 티끌이 이가 되어버린 재앙도, 파리재앙도 다 그랬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채찍을 맞아야 할 죄인을 기어코 찾아내 벌 주시지만, 당신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백성은 하늘이 무너지는 재앙 속에서도 철저하게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아십니다. 당신의 사람을 구분하여 내십니다. / 마 3:12 - 알곡과 쭉정이 / 말 3:18 - 악인과 의인, 섬기는 자와 아닌 자, 그리고 택한 백성은 절대 보호하십니다./ 열 재앙 내내, 홍해를 갈라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 말씀순종자, 철저하게 챙기고 보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들어 쓰십니까? 1) 겸손한 사람입니다. 2)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통감하며 죄 용서받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3) 하나님께만 절대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천하를 동원하여 도우시고 사용하십니다. 렘 33:2 -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 일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애굽의 바로 왕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내보내지 않으려고 온갖 몸부림 칩니다. 마찬가지로 사단이 택한 백성을 예수님께로 보내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한번 택한 백성을 사단에게 빼앗기지 않습니다. 바로 왕이 고집을 피우면 피울수록 그에겐 비참한 패배와 저주가 있을 뿐이듯이, 성도의 싸움은 싸워서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이겨 놓고 싸우는 싸움입니다.
말뚝은 세상에 박아놓고 교회만 나가라. - 이 작전이 바로 바로의 작전입니다. 25절 “너희는 이 땅에서 즉, 애굽 땅 안에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 애굽을 떠나지 말고 이 땅에서 예배하라! 하나님께 예배는 해라. 교회는 나가라. 그러나 세상 가치관을 떠나지 말아라. 사탄은 오늘도 변화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의 목줄을 붙들고 조종합니다. 이 작전에 걸려 넘어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 됩니다. 교회는 나오지만 그의 삶은 언제나 세상중심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예배하지만, 당당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사단은 아무런 부담없이 대충 예수님을 믿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래서 26절 말씀에 보면 모세의 대답은 분명했습니다.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첫 번째 타협안에 실패한 바로는 두 번째 타협안을 내어놓습니다. 오늘 본문 28절입니다. “가라, 그러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 예수 믿어라. 그러나 너무 유별나게 믿지는 말아라. 신앙생활 해라. 그러나 열성분자처럼 믿지는 말아라. 티내고 예수 믿는 거 꼴불견이더라. 예수 믿는다고 하루아침에 술 끊고, 담배 끊고, 주일날 가계 문 닫고, 예배시간마다 은혜 받았다고 찔찔짜고, 저녁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까지 야단법석 떠는 것 그거 별로 안 좋더라. 이게 사단의 유혹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열심을 다해 믿어라.”
똑같이 신앙생활 한다고 하면서도 ㉠ 발목만 은혜의 강물에 담가놓고 찰싹거리며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무릎까지 담그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합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 가슴까지 담그고 살아갑니다. 감동을 잘 받지만, 삶을 맡기지 못합니다. ㉣ 온 몸을 담그고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에 온전히 맡겨놓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리스도인이요. 성도입니다. 사단 / “예수가 밥 먹여 주냐. 적당히 타협하며 그렇게 사는 거야.” 하나님 / “깊은 은혜의 바다로 뛰어 들어라! 내가 너의 삶을 책임져 주리라.”
* 바로가 세 번째 타협안을 내놓습니다. / 출 10:11 "온 가족과 우양 떼가 함께 나가는 것은 곤란하다.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남자만 가라, 너 혼자만 가라.”는 것입니다. “너 혼자나 잘 믿으라!” 사단의 유혹에 단호히 거절하십시오. “아니요. 함께 잘 믿을 거요. 그래서 우리 해남중앙 공동체에 속한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성령의 불 가운데서 달려갈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이때 바로는 네 번째 타협안, 마지막 타협안을 내놓습니다. / 출애굽기 10:24 "여호와를 섬기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물질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유혹입니다. 여기에 넘어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물질문제 때문에 축복을 상실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렸습니까? 구제와 선교에 성실한 헌금을 드렸습니까? 주께서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치관이 바뀌지 않으면,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세상도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를 변화 받지 못하도록 묶고 있는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시므로 우리 교회, 우리 모든 성도들이 변화 받아 이 땅을 변화시키고, 구원시키고, 마침내 사단을 멸망시키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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