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콘크리트를 부어 넣은 후의 양생기간에 콘크리트가 동결할 염려가 있는 경우에 시공되는 콘크리트, 단, 그 기간은 특기시방에 따른다」라고 규정되어 있어 그 기간이 명확하지 않고, 대부분의 특기시방서에도 이 규정이 명기되어 있지 않아 관 및 시공자의 사고는 공사를 중지하여야만 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2) 한국 및 일본 토목학회,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하루의 평균기온이 4℃이하로 예상될 때에는 한중콘크리트로 시공해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한중 콘크리트를 시공할 때에는 콘크리트가 동결하지 않도록 하고, 한냉 기후조건하에서도 소요의 품질이 얻어지도록 재료, 배합, 비비기, 운반, 치기, 양생, 거푸집 및 동바리 등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3) ACI(미국 콘크리트 학회)
일평균 기온이 4.5℃(40℉)이하로 예상되는 기간에 적용하는 콘크리트로 정의하고 있으며 한중시공기간은 일반적으로 가을에 시작해서 봄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4) JCI(일본 건축학회)
일본 건축학회의 「한중콘크리트 시공지침·동해설」에 따르면 한중 콘크리트의 적용기간은 「기상청에 의해서 일별평균기온을 평활평년치로 한 타설후 재령 28일까지의 적산온도 M이 370。 DD이하(온도로 환산하면 28일 예상평균기온이 3∼4℃이하)에서 적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외에도 일별 최저기온이 -2℃이하가 되는 기간에는 초기동해 방지를 위해 적절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요망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참고>
※ 적산온도
① 재령과 온도를 동시에 고려하여 콘크리트의 강도와 관련시키는 방법
② 일정한 강도의 콘크리트를 얻기 위한 양생기간은 일반적으로 양생온도가 높을수록 짧으며 양생온도에 양생기간을 곱한 적산온도와 압축강도와의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를 Maturity(성숙도)라고도 하며, 경화의 정도를 표시하는 지수로서 활용된다
③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M : 적산온도(℃·日, ℃·時), T : 콘크리트의 온도 T0 : 기준온도 Δt : 시간
④ 기준온도 T0 는 시멘트의 화학(수화)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이론적 최저온도로서 ACI, RILEM 등에서 기준온도로서 -10℃를 사용하고 있음
따라서, ③의 식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M : 적산온도(℃·일(日), 또는 ℃·시(時)) : t 시간중의 콘크리트 온도(℃)
A : 정수로서 일반적으로 10℃ t : 시간(일(日) 또는 시(時))
⑤ 적산온도와 강도와의 관계
강도를 시간 및 온도의 함수로 나타낸 것으로 적산온도를 대수눈금으로 표시하면 강도와 적산온도사이에 직선관계가 성립함
강도 = α + βlogM, M : 적산온도 α,β : 상수
⑥ 적산온도와 강도와의 상관성은 시멘트, 골재의 성질, 배합 그리고 콘크리트의 온도조건 및 함수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음
2. 한중 콘크리트의 적용기간
우리나라 기상청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규정에 따른 한중 콘크리트 적용기간을 분석해 보면(<표 1> 참조) 일본 건축학회의 규정에 의한 적용기간은 전국적으로 11월 상순에서 2월 하순까지로 평균 90일 정도로 나타났으며 한국 및 토목학회의 규정은 전반적으로 일본 건축학회의 규정 적용기간보다 약 10일 정도 길게 나타났다. 또한 ACI의 규정에 의한 한중 콘크리트의 적용기간은 제주도와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거의 전지역이 100일 이상의 적용기간이 되어 일본 건축학회나 한국 및 일본 토목학회의 규정보다 길게 나타나 엄격하게 한중 콘크리트의 적용기간이 설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산맥이 인접한 내륙지방은 동위도의 해안지방이나 평지에 비해 한중 콘크리트 적용 시작일은 빠르고 종료일은 오래 지속되고 있어 지형적 요인이 한중 콘크리트의 적용기간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공사에 있어 한중 콘크리트의 시공에 적용을 받는 기간에 대한 설정은 각 규정마다 차이는 있지만 안전성 및 내구성을 고려할 때 보다 안전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한중 콘크리트 적용기간의 기준으로서 일평균온도와 적산온도에 따른기준을 비교할 때 한중 콘크리트의 초기동해, 강도발현지연 등의 문제점 중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피해가 큰 초기동해는 장시간에 의한 적산온도개념 보다는 타설후 초기 몇일간의 기온에 의해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일본건축학회의 적산온도개념보다는 토목학회 및 ACI 방식인 일평균기온 개념이 그동안의 적용관례 등을 볼 떄 보다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되며 한중 콘크리트의 적용기간은 토목·건축을 망라하여 「일평균기온이 4℃ 이하로 예상되는 기간」으로 제안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표 1>의 토목학회 제안 규정)
<표 1> 각 규정에 따른 우리나라 지역별 한중콘크리트 적용 기간
한중 콘크리트 시공규준
1. 일반사항
(1) 하루의 평균기온(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평균치)이 4℃ 이하로 예상될 떄는 한중 콘크리트로 시공하여야 한다. 미국 ACI 기준에서는 일 평균기온이 4.5℃(40℉) 이하로 3일 이상 연속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와 10℃(50℉) 이하의 온도가 연속적으로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한중콘크리트로 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온별 한중 콘크리트 시공 대책의 기준은 다음 <표 1>을 참고한다.
<표 1> 기온별 한중콘크리트 시공대책
(2) 한중콘크리트의 시공에 있어서는 콘크리트가 동결하지 않도록 하고, 또한 한냉하에 있어서도 소요의 품질이 얻어지도록 재료, 배합, 비비기, 운반, 타설, 양생, 거푸집 및 동바리 등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3) 한중 콘크리트를 시공할 때는 기온, 타설시 콘크리트온도, 양생시 콘크리트 온도 등을 기록하여 콘크리트의 제 품질이 발휘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4) 콘크리트의 동결온도는 대략 -5∼-2℃이고, 경화전 콘크리트가 동결되면 그 후 적절한 양생을 하여도 강도가 회복되지 않으며, 내구성, 수밀성 등이 크게 저하되므로 콘크리트의 초기동해에 각별히 주의한다.
(5) 또한 영상 4℃∼5℃ 이하의 저온에서는 수화작용이 지연되고 강도발현이 늦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한중 콘크리트의 시공에서는
1) 콘크리트가 초기에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할 것
2) 콘크리트의 강도발현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온도를 유지할 것
3) 콘크리트가 충분한 강도를 갖기 이전에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한 열응력을 받지 않도록 할 것
4) 거푸집 및 동바리의 해체시 소요의 콘크리트 강도가 확보되었는지 확인할 것
(6) 조강 포틀랜드 시멘트는 조기강도가 크기 때문에 한중 콘크리트 공사에서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 대용으로 감독원의 승인을 얻은 후 사용할 수 있다.
2. 재 료
(1) 시멘트는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하는 것을 표준으로 한다. 단면이 매시브한 콘크리트의 경우 수화열 문제의 방안으로 중용열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할 수 있고, 기상조건이 가혹한 경우 등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로는 소요의 양생온도나 초기강도의 확보가 곤란한 경우에는 조강 포틀랜드 시멘트의 사용이 권장된다.
(2) 동결되거나, 빙설이 혼입되어 있는 골재는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3) 한중 콘크리트에는 AE제를 사용하여 동결융해 저항성을 높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표준시방서에는 경화촉진제의 사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염화칼슘(CaCl2) 등의 염화물을 포함하는 경화촉진제를 사용하는 경우 잔골재로서 해사를 사용하기도 하는 국내의 실정에서는 부식 등의 측면에서 불합리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촉진제 또는 촉진형 감수제의 주성분이 염화물일 경우 사용을 할 수 없으나 최근 무염화 조강제(촉진제)가 개발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의 규준에는 저온에서 수화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CaCl2 등의 경화촉진제 사용이 명시되어 있으나, 단 경화촉진제에 포함된 염화물이 철근을 부식시킬수 있으므로 프리스트레스트 부재에서의 사용은 엄격히 급지되어 있고 프리스트레스트 부재가 아닌 경우에도 CaCl2의 양은 시멘트량의 중량비 2%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고성능 감수제, 고성능 AE 감수제, 방동제, 촉진제 등의 특수한 혼화제를 사용할 때는 책임기술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고성능 감수제를 사용할 때는 저온하에서의 감수성능과 워커빌리티의 변화를 확인하여야 한다.
(4) 재료를 가열할 경우, 물 또는 골재를 가열하며, 시멘트는 어떠한 경우라도 직접 가열해서는 안된다. 이는 고온의 시멘트가 물과 혼합될 경우 flash set 등의 바람직하지 않은 수화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5) 골재의 가열은 온도가 균등하고 또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골재의 가열시 저장 골재의 표면수량이 변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열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배합수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6)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는 콘크리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물 및 골재의 가열을 하되 단위수량 및 반죽질기의 관리를 위하여 골재는 65℃ 미만으로 가열하도록 하고 있다.
(7) 미국 ACI 규준에서는 물은 80℃ 미만으로 가열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고온의 물과 시멘트가 결합하여 급결하는 flash set의 발생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재료의 가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치가 제시되어 있다.
- 외기온도가 지속적으로 영하 4℃ 이하이지 않을 경우 물만을 가열함
- 외기온도가 지속적으로 영하 4℃ 이하일 경우 물은 60℃ 수준으로, 골재의 온도는 15℃ 수준으로 가열함
- 굵은골재가 결빙되어 있지 않고 물을 60℃ 수준으로 가열할 경우 잔골재만을 40℃ 미만으로 가열함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표 2>에 나타난 콘크리트의 온도를 얻을 수 있다.
(8) 재료의 가열에서는 보일러 등을 이용한 물의 가열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며 골재의 가열방법으로는 파이프를 이용, 증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때 증기의 일부를 골재에 직접 분사시키는 방법도 쓰일 수 있다.
(9) 물과 골재의 가열은 시멘트의 급결의 원인이 되므로 물과 골재의 혼합물이 40℃이하가 되도록 한다.
3. 배 합
(1) 한중콘크리트에는 AE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단위수량은 초기동해를 적게 하기 위하여 소요의 워커빌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적게 해야 한다.
(3) 표준시방서에서는 배합시 콘크리트의 온도(T℃)를 다음 식을 이용하여 추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Wa, Wc, Ww : 골재, 시멘트, 물의 중량(kg)
Ta, Tc, Tw : 골재, 시멘트, 물의 온도(℃)
Cs : 시멘트 및 골재의 비열이며, 0.2로 가정해도 좋다.
미국 규준에는 위 식과 유사한 다음 식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서, Ws ,Wa ,Wc ,Ww : 잔골재(절건), 굵은골재(절건), 시멘트, 물의 중량(kg)
Wws , Wwa : 절건상태를 기준으로 잔골재 및 굵은골재에 포함된 물의 중량
Ts ,Ta ,Tc ,Tw : 잔골재, 굵은골재, 시멘트, 물의 온도(℃)
Cs : 시멘트 및 골재의 비열이며, 0.22로 가정
단, 배합후 콘크리트의 온도는 <표 2>에 나타난 배합시 최소온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단면의 크기가 큰 부재일수록 낮은 콘크리트 온도가 허용됨을 알 수 있다.
4. 생 산
(1) 콘크리트의 배합 직후의 온도는 기상조건, 운반시간 등을 고려하여 타설시에 소요의 콘크리트온도가 되도록 한다. 한중에는 타설시 콘크리트의 온도가 배합시의 온도보다 타설 종료후 콘크리트의 온도는 다음 식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여기서, T0 : 주위의 기온 (℃)
T1 : 배합시 콘크리트 온도 (℃)
T2 : 타설 종료시 콘크리트 온도 (℃)
t : 배합 후부터 타설 종료시까지의 시간 (hr)
(2)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공장은 운반 중의 온도저하, 운반시간 및 공장의 가열설비의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3) 가열한 재료를 믹서에 투입하는 순서는 시멘트가 급결하지 않도록 정해야 한다. 더운물과 시멘트가 접촉하면 시멘트가 급결할 우려가 있으므로, 더운물과 굵은골재, 다음에 잔골재를 넣어서 믹서 안의 재료의 온도를 균일하게 하고 난 후 마지막에 시멘트를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콘크리트의 비빈 직후의 온도는 각 배치마다의 변동이 적게 되도록 관리한다. 콘크리트의 공급량이 가열설비 능력을 초과하면 소정의 콘크리트 온도를 확보할 수 없게 되므로, 콘크리트 타설계획을 수립할 때 재료의 가열능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5) 하루 중 최초의 배치는 사용하는 기계 등이 냉각되어 있기 때문에 배합직후 콘크리트 온도가 낮아지는 수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5. 운반 및 타설
(1) 콘크리트의 운반 및 타설은 열량의 손실이 적게 되도록 신속하게 실시한다.
(2) 콘크리트 펌프의 수송관의 냉각을 방지하기 위하여 타설 전, 온수에 의한 예열 및 타설 종료후 청소를 철저히 한다.
(3) 타설 작업의 중단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4) 타설시 콘크리트의 온도는 구조물의 단면 최소 치수,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다음 표에서와 같이 5∼20℃의 범위에서 정해야 한다. 타설시 콘크리트 온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4절의 (1)항의 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표 2>에서 제시한 배합시 콘크리트 온도의 최소값을 따라야 한다.
<표 2> 한중콘크리트 시공시 콘크리트의 온도관리 표준값
(5) 콘크리트 타설시 철근, 거푸집 등에 빙설이 부착해 있어서는 안된다. 빙설을 녹이는 방법으로 끓는 물, 증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저온의 경우 그것이 다시 동결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6) 콘크리트를 타설할 지반이 동결한 경우 적절한 방법으로 녹인 후 콘크리트를 타설해야 한다.
(7) 시공이음부에서 구 콘크리트가 동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적당한 방법으로 이것을 녹이고 콘크리트를 이어 쳐야 한다.
(8) 타설한 콘크리트는 노출면이 외기에 장시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6. 양 생
(1) 양생방법 및 양생기간은 외기 온도, 배합, 구조물의 종류 및 크기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고 책임기술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양생온도를 높이면 강도발현이 빠르므로 양생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나, 양생 종료후 냉각되었을 때 균열의 발생이 우려된다. 한편, 양생온도를 낮게 하면 소요강도를 발휘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따라서 양생계획은 책임기술자의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한다.
(2) 한중콘크리트의 양생방법은 보온양생과 급열양생을 실시한다.
(3) 보온양생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빙점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 시멘트의 수화열을 이용하여 소정의 강도가 발휘될 때까지 보온하는 것으로 단열성이 높은 재료로 콘크리트를 덮어 양생시키는 것이다.
(4) 급열양생은 기온이 낮은 경우 또는 단면이 얇은 경우 보온양생만으로 동결온도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없을 때 급열장치를 사용, 적극적으로 온도조절을 하는 방법이다. 이때 급열양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보온양생을 병행하여 계획하며 급열장치의 선정은 효율적인 용량, 개수, 배치를 검토한 후 실시한다.
(5) 급열양생에 사용되는 장치는 대부분의 경우 이산화탄소(CO2) 및 일산화탄소(CO)를 발생시키므로 안전관리에 대하여 주의해야 한다. 이중 CO2는 콘크리트 수화물인 수산화칼슘(Ca(OH)2)과 반응하여 콘크리트 표면에 탄산화(중성화)를 유발시키므로 CO2와 접촉한 콘크리트의 표층부가 쉽게 마모되는 등 강도발현이 되지 않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이때 탄산화의 변수는 CO2 농도, 콘크리트 온도 및 습도이다. 이에 대한 사항은 현 표준시방서에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한중 콘크리트 시공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다.
(6) 콘크리트는 타설 후의 초기에 동결하지 않도록 잘 보호하고, 특히 바람을 막아야 한다. 콘크리트의 타설직후 한풍이 콘크리트의 표면에 닿게 되면 콘크리트의 표면의 수분을 증발시켜 표면근처의 콘크리트 온도를 저하시켜 초기동해와 온도균열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한풍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7) 양생 중에는 콘크리트의 온도를 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추위가 심한 경우 또는 부재의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10℃정도로 양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8절에 따라 양생 관리를 해야 한다.
(8) 콘크리트에 열을 가할 경우 콘크리트가 급히 건조되지 않도록 충분한 습기를 보충하여야 하고 또한 국부적으로 가열되어 각 부분의 온도차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9) 콘크리트는 시공 중에 예상되는 하중에 대하여 충분한 강도가 얻어질 때까지 양생해야 한다. 한중콘크리트는 보온 또는 급열양생 종료후 저온에 노출되므로 강도증진이 완만하므로, 하중을 받는 시기가 상당히 늦어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양생은 초기동해에 대하여 저항하는데 필요한 강도를 얻은 후에도 계속하여 예상되는 하중에 대하여 소요 강도를 얻을 때까지 실시한다.
(10) 심한 기상작용을 받는 콘크리트의 양생기간은 표 3의 압축강도가 얻어질 때까지를 표준으로 한다. 압축강도가 400kg/cm2 이상이 되면 수회의 동결로 동해를 받는 일이 적으나, 물로 젖어 있는 콘크리트가 연이어 심한 기상작용을 받는 경우 보다 큰 강도가 발휘될 때까지 양생을 계속 실시한다. <표 3>의 강도는 콘크리트가 양생종료후 받을 동결융해작용에 대하여 저항할 것을 고려하여 정한 것이다. <표 3>의 강도가 얻어질 떄까지 <표 4>에 나타난 최저양생일수 이상이 되도록 하여야 하며 양생기간 동안은 콘크리트의 온도를 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고, 양생종료후 급냉으로 균열 및 내구성 저하를 막기 위하여 양생후 특히 2일간은 콘크리트 온도를 0℃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표 3> 심한 기상작용을 받는 콘크리트의 양생종료시 소요압축강도의 표준
<표 4> 소요의 압축강도를 얻는 양생일수의 척도
상기의 강도를 얻기 위한 양생일수는 시멘트의 종류, 배합, 양생온도에 따라 다르므로, 시험에 의하여 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시멘트 종류 및 양생온도에 따른 강도증진 양상은 <표 6>을 참조할 수 있다.
미국 규준의 경우는 단면 크기에 따라 <표 2>에 나타난 타설시 콘크리트의 최소온도를 <표 5> 및 <표 6>에 나타난 기간 이상 유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양생이 끝난 후 콘크리트가 급격한 온도변화를 받지 않도록 단면의 크기에 따라 양생종료후 24시간동안의 온도변화량을 제한하고 있다 (<표 7> 참조)
(7) 보온양생 또는 급열양생을 끝낸 후는 콘크리트의 온도를 갑자기 저하시켜서는 안된다. 이는 콘크리트의 표면에 균열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콘크리트의 동결을 막기 위한 보온, 균열양생후 1일 동안 콘크리트의 온도는 다음 <표 7>에서 제시한 값 이상 변하지 않도록 한다.
<표 7> 보온, 급열양생후 1일간 콘크리트 온도하강 허용값
7. 거푸집 및 동바리
(1) 거푸집은 보온성이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목재 거푸집은 강재 거푸집에 비하여 열전도율이 적어 보온효과가 크다. 강재 거푸집을 사용할 경우 외기 온도의 급격한 변화에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
(3) 동바리의 기초는 지반의 동상이나 동결된 지반의 융해에 의하여 변위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거푸집 제거는 콘크리트의 온도가 갑자기 저하되지 않도록 실시해야 한다. 단면이 두꺼운 구조물에서는 내부의 콘크리트 온도는 수화열에 의하여 매우 높은 온도로 되어 있으므로 거푸집을 제거하여 갑자기 냉각되면 큰 온도차에 의한 균열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러한 온도경사에 의한 균열을 피하기 위하여 [그림 1]과 같은 콘크리트 온도와 대기온도의 차에 대한 제한규정을 지켜야 한다.
(5) 한중 콘크리트의 시공에서는 타설로부터 거푸집 및 동바리의 해체시기까지 콘크리트의 온도, 외기온도 등의 기상조건을 측정, 기록해야 하며, 특히 양생중 콘크리트의 온도와 보온된 공간의 온도를 계속적으로 측정하여 시방서에 나타난 최저온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생을 끝낼 시기, 거푸집 및 동바리를 해체할 시기는 <표 3>∼<표 6>의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및 ACI 규준을 참조할 수 있다. 단 시방서상의 규정은 온도와 양생기간을 제어하여 콘크리트가 일정기간 안에 소요강도를 발현할 수 있도록 통계적으로 규정한 것이므로 현장에서 거푸집 및 동바리의 해체시기에 소요강도가 발현되었는지 시험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 그래프를 보는 방법
1) 단면의 길이-높이비(4)에 따른 구속계수(0.57)를 구한다.
2) 좌측 그래프에서 우측 그래프로 이동하여 벽체의 두께(0.6m)를 대입하여 하향으로 이동하여 균 열방지를 위한 콘크리트 온도와 대기온도와의 차이(18℃)를 구한다.
3) 콘크리트 온도와 대기온도의 차이가 18℃이하일 경우, 온도경사에 의한 균열은 발생하지 않는다.
8. 관 리
(1) 소정 품질의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관리시험 외에 콘크리트의 배합온도, 타설온도와 양생 중의 콘크리트 온도 또는 보온된 공간의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 또한 대기의 기온 및 기후, 풍향, 풍속에 대한 자료를 보유해야 한다.
(2) 양생을 끝낼 시기, 거푸집 및 동바리의 제거시기의 적부의 확인은 현장의 콘크리트와 동일한 상태에서 양생한 공시체의 강도시험에 의하거나 콘크리트 온도의 기록으로부터 추정한 강도에 의하여 행한다.
(3) 공시체의 강도시험에 의하여 양생관리에서 현장공시체의 양생조건이 구조물 콘크리트의 양생조건과 동일한 것이 바람직하지만, 단순히 구조물과 동일 위치에 놓아두는 것만으로 동일한 온도상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조물의 양생온도 뿐만 아니라 현장양생 공시체의 온도도 측정하여 구조물과의 온도차를 조사하여 양생관리에 참고한다.
(4) 콘크리트 온도로부터 강도를 추정할 경우, 콘크리트 강도를 콘크리트 온도와 시간과의 함수로 나타낸 다음 식과 같은 성숙도 계수를 산정한다.
여기서, M : 성숙도 계수(℃·일, 또는 ℃·시간)
: t 시간중의 콘크리트온도(℃)
A : 정수로서 일반적으로 10℃가 사용된다.
t : 시간(일, 또는 시간)
성숙도 계수와 콘크리트 강도와의 관계는 사용재료, 배합, 건습의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시험에 의해 확인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성숙도 개념에 따른 강도평가방법은 다음의 절차를 따른다.
1) 동일한 양생조건에서 시간에 따른 콘크리트 온도와 압축강도를 측정한다.
2) 콘크리트 온도의 측정결과로부터 성숙도 계수는 그림 2와 같이 표현될 수 있고, 이 그림에서 빗금친 면적이 시간 t까지의 성숙도계수로 산정된다.
3) 각 시간에서의 성숙도 계수와 압축강도의 관계를 그림 3과 같이 구한다.
4) 현장 구조물의 콘크리트 온도를 측정하여 2)의 절차에 따라 성숙도 계수를 산정한 후, 3)항에서 구한 성숙도 계수-압축강도의 관계식으로부터 구조물 부분별 압축강도를 추정한다.
첫댓글 대표님 좋은자료 입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