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알아보자..!! - (14) 신 군단장 데미안과 네번째 초월자?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출처 : 여성시대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데미안

우선 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해주겠음

얘는 데몬의 동생이고

어머니, 데몬과 함께 리프레에서
아주아주 평화롭게 살고 있었음

하지만

형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이상을 돕기 위해
자주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고

데몬이 자리를 비운 사이
검은 마법사의 리프레 침공이 시작됐음


그리고 이 때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데미안이 각성을 하게 됨

그러나....

데미안이 각성한 힘에 말려 들어
어머니가 사망을 하게 됨

참고로
데미안은 죽을 때까지 본인이 어머니를 죽인 줄 알고 있었음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이 일을 저지른 장본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시 말해주겠음


어쨌든

얘 어머니가 그렇게 죽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영웅들에 의해 검은 마법사가 봉인이 됐고

리프레에 남아있던 마족들은 데몬을 따라 검은 마법사에게 협조했다는 이유로 다른 종족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마스테리아로 추방을 당함

내가 4편에서 마스테리아에 대해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음
일단 여기는
강자만이 살아남는 혼란의 시대임
이거 때문에 데몬이 군단장이 된 것도 있음.

무튼
이런 강약약강 법칙 때문에 혼혈 마족이나 약자에 속한 마족들은
같은 마족들에게도 온갖 학대와 핍박을 당하며 어렵게 살아가야 했는데

얘도 약자에 속해 있었음


하지만

데미안은 그럼에도 불구
힘들게 성장하며 점차 강해졌고
종국엔 날개 달린 순혈 마족의 힘을 뛰어넘게 됨


그리고...

군단장 아카이럼이 얘 어머니를 되살리겠다는 걸 미끼로
얘를 새로운 군단장으로 끌어들였음


근데
이렇게 군단장이 된 데미안은
다른 군단장들하고 좀 달랐음

뭐가 달랐냐면

얘에 대한 존경심이
발톱의 때만큼도 없었음


보통 군단장들은 우리가 봐왔다시피
검은마법사에 대한 경외심을 잔뜩 담아 "그 분"이라고 불렀잖음?

근데 얘는 검은 마법사를 그냥 검은 마법사라고 불렀음
복종같은 것도 1도 안했음

애초에 부하라기 보단 계약관계에 가까웠다고 보면 됨


근데
그도 그럴 것이...

얘는 지한테 힘이 없어서
마스테리아에서 학대를 당했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에서는 그만큼 그 누구에게도 복종하고 싶지 않았던 걸수도 있음

그러나

그거랑은 별개로
검은마법사가 하라는건 또 충실히 다 하긴 했음 ㅋ


여하튼

이런 데미안은

루타비스에서 자신의 힘을 회복하고 있던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납치하려고 했으나
알리샤의 힘이 완전히 다 회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선
알리샤가 벗어나지 못하게

이 루타비스라는 장소 자체를 봉인해버리고

반반

피에르

블러디퀸

벨룸

4명의 수호자를 그 곳에 배치했음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데미안이 루타비스에 심어둔 어둠의 힘이 점차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 지역을

검은 마법사의 부하들의 본거지라고 판단하고 조사한 누군가에 의해

이 곳이

루타비스라는 거대한 나무였다는 것과
여기에 세계수 알리샤가 갇혀 있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됨

알리샤는 이 짓을 한 애들이 모두 후드를 쓰고 있었고
그 중 대장으로 보이는 애는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마족이었다고 이야기해줬음


이 사실을 알게 된 시그너스 기사단은
인력을 모아 이 곳으로 파견 시키고
데미안이 배치해둔 4명의 수호자들을 제거한 끝에

알리샤를 구출하는 데에 성공함

그렇게 데미안의 봉인에서 풀려난 알리샤는

시그너스 기사단과 손잡고 룰루랄라 에레브로 갔고

신수의 머리에 있는 보석 안으로 들어가 보호를 받게 됨


하지만

데미안은 알리샤를 포기하지 않았음


기회를 틈틈히 엿보던 데미안은

시그너스와 기사단이 메이플 연합 정기회의 참석을 위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떠난 그 틈을 타서!!!

에레브를 습격했음

이 소식을 들은 시그너스 기사단은 급하게 에레브로 다시 돌아갔지만

그 곳에서 얘들이 본 건

신수의 시체와

군단장 데뷔전을 톡톡히 마친 데미안이었음


얜 그렇게 사라졌지만

신수가 죽은 사실을 알게 된 시그너스는 절망하게 되고
그 와중에 신수를 살려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 시그너스는

이 슬픔을 계기로
의도치 않게 각성을 하게 됨

전개가 산으로 가는 거 같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정말 이어지는 이야기임


무튼 그리고

각성한 그 힘으로 신수를 살려냈음

"시그너스… 괜찮은 건가?"

"네… 전 괜찮아요."


신수는 시그너스의 힘에 의해 다시 살아났고
시그너스 기사단은 각성한 시그너스의 영향을 받아 더 강해졌음

하지만

그렇게 살아난 신수는
갑자기 시그너스의 곁을 떠나버렸는데

그리고 시그너스와 나인하트의 이야기를 들은 후
리프레로 떠난 신수와
에레브를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대화를 나눈 한 시그너스 기사가 있었음

더 쉽게 (?) 이야기해주자면

내가 1편에서 이야기 해준 것처럼
메이플 월드는 원래 고대신들이 날뛰는 바람에 개판이었고
이 개판에 오버시어가 개입하고 고대신이 사라지면서 질서가 생겼고
오버시어의 대리인인 초월자들이 생김으로서

균형이 이루어졌다고 했잖음?

근데 이 균형이 깨졌음
갑자기 왜?

이것도 1편에서 잠깐 얘기해줬는데

바로

이 두명이 저지른 만행 때문임


근데 어쨌든
초월자의 존재 자체가 세계의 균형을 가져오는건데
저 두놈이 각각 시간의 초월자들의 힘을 뺏고 누구는 봉인하고 누구는 유폐하고 그랬기 때문에 시간의 초월자의 공백이 생겼을 거 아님

세계는 균형을 이뤄야 하는게 국룰이고 그러려면 초월자도 유지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먼훗날 시그너스의 후손이 초월자의 힘을 갖고 태어날 예정이었다는 거임

그래서

얘는 그 네번째 초월자가 될 후손을 인계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게 맞는데
신수의 죽음으로 인해 불완전한 각성을 하게 되어 불완전한 초월자가 되어버렸다는 것임


그리고 신수는
불완전한 초월자가 된 시그너스를 인계하는 역할로 되돌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얘를 완전한 초월자의 길로 이끌어야 하는지 판단을 하지 못해서
시그너스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이에 대한 방법을 찾기 위헤 에레브를 떠나 리프레에 온 거임.



무튼

머리 아픈 이야기였지만 앞으로의 기록을 이야기해주는데에 있어서 꼭 해야될 내용이었기 때문에 해줬는데

우선 여기까지만 알아도 되니까
시그너스 얘기는 잠시 넣어두고
다시 데미안 이야기를 하겠음



에레브를 침략한 데미안은
다시 알리샤를 손에 넣는데에 성공했고

알리샤를 지만 아는 어딘가에 유폐했음


그리고

데미안은 알리샤를 납치하는 것 이외에도 다른 활동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리프레가 위치한 미나르 숲에 있는 거대한 암벽 거인을 감염시키는 것이었음

암벽 거인은 원래 착한 정령이었는데
데미안과 얘를 따르는 마족들에 의해 어둠에 감염되어
점차 무언갈 부수고 파괴하고 싶다는 집념에 휩싸이게 되었고

이 암벽 거인이 움직이는 모습을 본
리프레의 하프링 종족들이 탐사대를 꾸리기 시작했음

그리고

전 군단장이었던 정령의 왕 구와르를 통해
암벽 거인이 움직이는 이유를 알게 된 한 모험가가
직접 탐사대의 도움을 받아 암벽 거인을 찾아가게 됨

그리고
암벽 거인과 구와르와의 대화를 통해
암벽 거인이 누군가에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모험가는
암벽 거인을 도와주면서

암벽 거인의 심장에 기생하고 있던
타탄튤로스라는 몬스터를 해치웠고

이로 인해 암벽 거인은 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


그리고
암벽 거인을 도와주면서 만난

의문의 인물과

타란튤로스의 몸에서 나온

마족 문양이 새겨진 돌을 본 구와르는

검은마법사의 봉인 이후
리프레에서 자취를 감춘 마족이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하게 됨

이 타탄튤로스의 몸에서 나온 돌의 문양
타탄튤로스의 머리에 새겨진 문양

이 문양은
앞에서 알리샤가 말한 마족의 안대

즉

얘의 안대에 새겨진 문양과 동일함.

그래서 이 사실을 통해
암벽 거인의 오염도 데미안과 얘 쫄따구들이 했다는 걸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게 되었음


일단 데미안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까지임

그럼 막간을 이용해서

아카이럼이 말한
데미안의 어머니를 되살리는 것
ㄹㅇ 가능할까?

일단 아카이럼 얘는 불가능함.
얘가 할 수 있는 건 단지 데미안 어머니의 시체 보존 뿐임

근데 대신 얘는 그런 데미안에게 시간의 초월자를 언급했음
게다가 검은 마법사가 이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강탈했으니
데미안은 그런 검은 마법사라면 자기 어머니를 살리는 게 쌉가능일 것이라고 생각한 거임

하지만

얘가 한가지 몰랐던 사실이 있음

다른 건 몰라도
생사에 관련된 건

이 분이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

게다가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가 생겨나면서
데미안의 계획도 점차 틀어지게 되는데


그래서 말 나온 김에

다음 이야기는

그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
신의 아이가 제로가 되겠음
(15)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 신의 아이 제로

총 3편 정도 예상중

제로 스토리가 많이 길어서 천천히 업로드 하겠음
쓸데없이 길고 어려웠을 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시들


틀린 부분이 있을시
여시 말이 맞을 수도 있음

[웅마넴]

재밌다.. 제로 스토리도 기대된다

[sunozy]

진짜 재밌다....

[오쪼쪼키이야]

너무 재밌다..!! 글써줘서 고마워

[기분좋은하루보내요]

여시가 원글쓴이야??? 진짜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줄 몰랐어!!!! 제로편도 기대할게

[갑자기나타나골라주는]

게임하면서도 몰랐던 부분 많네ㅋㅋㅋ 흥미롭

[나는결국성공한드아]

개재밌어 고마워 여시야!!!!

[뀰수저]

허 데미안...ㅠㅠㅠ
아 아직 레벨이 낮아서 여긴 구와르 암벽괴물 얘기만 안다ㅠ ㅠㅠ
판타지 소설 읽고잇믄거같오!!

[달사]

너무재밋어ㅜㅜㅜㅜ

[자가격리시작]

너무 재밌어....

[케이트비숍]

여샤 너무 재밌어....글써줘서 진짜 고마우ㅜ

[해야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데미안 스토리 처음 봤지만 존잼이야!!

[초라한마루]

개재밌다... 제로야 드디어 나오는구나

[초코고래밥]

여샤 다음 이야기 소개가 물흐르듯 자연스럽네 존잼임

[혈중페이커농도]

아 진짜.너무 재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고마워

[0zero]

존잼이다! 곁가지 얘기들도 넘 재밌어

[김썸머]

존잼...

[명수맛 쿠키]

와...진짜 글 정성스럽고 너무 흥미돋아.. 메이플1도 모르는데 오늘 하루종일 세계관 구경중 너무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