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1.09.09. bluesoda@newsis.com
"해운·조선산업을 살리겠습니다. 우리 해운·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습니다. 산업 정책적 고려 속에서 해운·조선산업을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정확히 3주 후인 2017년 5월31일. 문 대통령은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당시 업계는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해운과 조선이 침몰해가던 그땐 정부 지원이 성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히 해운은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많았고,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게 될 것"이란 자조섞인 푸념도 나왔다.
4년4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최근 3개월(5~7월)간 글로벌 발주의 47%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달성 중이다. 또 올해 1월~7월 기준으로 호황기(2006~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수주량을 달성 중이다. 이는 경쟁국과 대비해 자국 발주량이 많지 않은 우리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의미있는 실적이란 평가다.
“1990년대가 열리면서 우리는 권력보다 더 원천적이고 영구적인 도전의 세력에 맞서게 되었다는 게 신문기자 김중배의 진단입니다. … 정치 권력만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권력은 자본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그 사태에 우리는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1991년 9월 6일)
30년 전인 1991년 9월 6일. 동아일보 편집국장 김중배의 퇴임사이다. ‘자본의 언론 통제가 권력의 통제보다 더 무섭고 집요하다’는 시대 상황을 직감하고 논파한 그의 경고는 이후 한국언론역사에 ‘김중배 선언’으로 기록됐다.
“오늘 김중배 선언 30년 이야기를 했는데, 30년 선언이 무색해 버렸잖아요. 오히려 선언했으면 (언론이) 나아지는 측면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때하고는 비교도 안 됩니다.자본의 지배는 이제 타율적이 아니라 자발적 복종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2021년 9월 2일, 김중배 대기자)
김중배의 30년 전 경고는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닐까. 그때보다 언론 환경은 나아졌는가?
아니다. 저널리즘의 가치는 온데간데없고, 언론은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김중배의 규정대로 “난파의 시대다." 그렇다면 언론인들은 "난파선의 탑승자인가? 구경꾼인가? 또는 난파선에 타 있으면서 구경꾼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나?”
그동안 소수점 매매가 불가했던 국내 주식의 경우 귄리의 분할이 용이한 신탁방식을 활용해 소수점 매매를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13일 금융위원회는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외 소수단위 주식거래 허용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주식은 최소 1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상법 제329조에서는 주식을 '1주'라는 균일한 단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하나의 단위를 더 세분화 할 수는 없는 '주식 불가분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또 1주당 동일한 의결권을 부여하고 있어,이를 소수점 단위로 쪼개 여러명이 소유할 경우 해당 의결권을 소유주들이 어떻게 나눌지도 규정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예탁결제원의 시스템 역시 '온주'(온전한 주식 1주)를 기반으로 거래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에 소수점 거래를 당장 시행한다면 예탁원 시스템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별도 인프라 개발도 필요하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주식의 소수점 매매를 추진하기 위해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주문을 취합한 뒤 온주를 만들어 자신의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하는 방안을 내놨다
@인향만리지금에사 짐작해 보건데 수박들의 짓거리가 의심됩니다 한때70%에 육박했던 대통령 지지율이 30%에 머물게 된 이유인데 했던짓거리를 돌아보면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끊임없이 방해하였던것 같습니다 대통이 아무리 똑똑하여도 주변의 인물들이 반대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할 상황자체가 될수 없었겠지요 천운인것이 펜데믹의 주도권은 내어주지 않았던것에서 완전한 위기상황은 맞지 않았던것 뿐입니다 초반에 마스크대란 신천지 로 대응을 그르쳤다면 10%도 안나왔을것이고 수박들은 잔치를 벌였을 겁니다 대선이 실패해도 당권은 지킬것이고 두고두고 해 먹을수 있었겠지요
첫댓글 박근혜 때 해운사들을 공중분해 해체하고, 대우조선을 매각결정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문재인대통령의 뚝심이 결실을 맺었군요.
수출의존 국가가 해운업을 포기하고
기존 세계 경쟁력 1위 기간산업인 조선산업을 글로벌 경제환경 위축 속에서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것들을...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려냈습니다.
뚝심있게 추진하고 지원한 결과입니다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시장원리에 다 맡겨라? 다 헛소리...
K방역도 기레기들이 물어뜯고 흔들어 대도 뚝심있게 잘 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문제와 재난지원금은 왜 그렇게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인향만리 지금에사 짐작해 보건데
수박들의 짓거리가 의심됩니다
한때70%에 육박했던 대통령 지지율이 30%에 머물게 된 이유인데 했던짓거리를 돌아보면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끊임없이
방해하였던것 같습니다
대통이 아무리 똑똑하여도
주변의 인물들이 반대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할 상황자체가 될수 없었겠지요
천운인것이 펜데믹의 주도권은 내어주지 않았던것에서 완전한 위기상황은 맞지 않았던것 뿐입니다
초반에 마스크대란 신천지 로 대응을 그르쳤다면 10%도 안나왔을것이고 수박들은 잔치를 벌였을 겁니다
대선이 실패해도 당권은 지킬것이고 두고두고 해 먹을수 있었겠지요
소숫점 주식거래 허용?
굳이 이런 짓거리를 왜하는 거죠?
비트코인도 아니고...
필요하면 액면분할도 있는데
이거 증권사들만 거래수수료 수익챙기고, 의결권을 대행 행사하게 되어 주주의 권리를 투신사들이 가져가게 되는 짓이 아닌가요?
금융자본의 힘을 더 키우는 짓으로
보이는데요
역시 인향만리님은 능력이 뒤어납니다. 한꺼번에 두세가지 기사를 올리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렇게못해서 지적을 받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니 제가 방법을 몇 번이나 댓글로 가르쳐 드렸는데요?
@인향만리 그러나 제가 리해를 못하니 어쩔 수없네요
@노송 안하시고 싶은거겠죠.
하나 올린 것 처럼, 똑 같이 다른 것을 한번 더 하는 것인데...
하나는 하실 줄 알면서, 그 하나를 똑 같이 한번 더 하는 것은 못한다?
윈도우 창 내리기 기능을 모르시지는 않으실테고...
모르시면 화면 맨 오른쪽 위에 - 모양을 눌러보세요. 그리고 다시 아래 표시줄을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인향만리 앟듯도 하지만 리해가 잘 안되니 걱정입니다
@노송 무엇을 배우는 것은
해보면서 배우는 것이지
이해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