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드라마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민우혁도 과거 프로야구 LG트윈스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아픔을 갖고 있다. 평생 운동만 했던 그에게 뮤지컬 배우의 길을 권한 건 그룹 LPG 출신인 아내 이세미다. 이세미는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민우혁을 물심양면 뒷바라지했다.
현재 이세미는 민우혁의 소속사 이음컴퍼니의 대표이기도 하다. 부부는 인터뷰 전날 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 정성스럽게 손수 포장한 과자와 캔디 주머니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차정숙’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경력 단절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가닿은 거죠. 우리 대표님(이세미)도 남편인 저를 위해 하던 일을 그만뒀거든요. 제게는 아내가 ‘차정숙’인 셈이죠.”
로이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변에서 이세미에게 “로이랑 같이 살아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전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한다. 민우혁은 “아내는 그럴 때마다 ‘내 남편은 민우혁이지 로이는 아니다’라고 하지만 나를 자랑스러워한다. 가족에게 인정받는 것. 그게 가장 행복하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의 눈빛에서 아내를 향한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첫댓글 헐 원래 야구선수였구나
헐 그 분이구나..
차정숙 보면서 나무위키에 이 사람 찾아봤는데 야구선수 출신이라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 이력 봤는데 진짜 열심히 살았더라
진짜 잉꼬부부더라... 근데 그럴만 해 당시 남자 능력없는데도 믿고 챙겨준 아내분 진짜 대단해보임 지금 잘풀려서 망정이지만
살림남에서 사이좋아서 보기좋았음 애들도 귀여웠고
시구한번 해주면좋겠다
얘 군산상고 출신임 나름 학생때 에리뜨 코스 밟은편ㅋㅋㅋㅋㅋㅋ
헐 야구선수?
민우혁 결말 오지게 맘에 안 들었나봐 인터뷰마다 언급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로이 결말 싫어요..
다만 민우혁은 차정숙의 조언으로 로이킴이 다른 여성을 만나는 결말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민우혁은 “로이가 정숙의 친구로 남거나 미국으로 돌아가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운 양부모에게 효도하길 원했다”라며 웃었다.
이 사람 고등학교 같이 나온 사람이 그러는데 지금은 조금 느끼해졌고 그때 엄청 잘생겨서 유명했다고 하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