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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주론산
구학산(983.4m)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봉양면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남쪽 끝머리에 자리한 남대봉에서 서남쪽 백운산으로 뻗어 내리던 능선이 백운산 정상을 약 2km 남겨둔 981m봉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구력재를 지나 첫 번째로 높이 솟아 있는 산이다. 구학산을 일으킨 능선은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주론산을 빚어 놓은 뒤, 남쪽으로 이어지다 박달재에서 맥을 낮추어 박달재를 이루고, 다시 고도를 높이며 시랑산 면위산, 마미산을 빚어 놓고 그 여맥을 충주호에 가라앉힌다. 산 이름에는 유래가 있듯이, 구학산에는 옛날 이 산에서 살던 아홉 마리의 학이 사방으로 날아가 아홉 군데의 '학'자가 들어가는 지명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구학산에서 살던 아홉 마리의 학이, 신림 방면의 황학동, 상학동, 선학동과, 봉양 방면의 학산리와 구학리, 백운면 방면의 방학리와 운학리, 송학면의 송학산과 충북 영동의 황학산으로 한 마리씩 날아가 마을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구학산은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져 적설기 등산지로 좋고, 때묻지 않은 오지 농촌의 순박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구학산은 산 전체가 육산으로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으나 정상은 바위로 돌출 되어 있어 전망이 좋은 편이다. 북으로는 백운산이 가깝게 보이고, 동으로는 감악산, 석기암산, 용두산과 제천시가 아스라히 보인다. 남으로는 주론산과 시랑산 사이로 박달재 고갯길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촉새봉(십자봉)과 삼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론산(902.7m)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에 걸쳐 위치한 구학산과 박달재사이에 솟아있는 산이다. 주론산이란 이름은 정상에서 동쪽 아래로 패어내려간 조백석골에서 학곡리 배론마을까지 이어지는 골짜기가 마치 배(船)밑바닥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이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이름조차 생소하지만 주론산은 한국 천주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서깊은 배론 성지가 있는 역사교육장이기도 하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박달재와 탁사정이 인접하고 있어 등산을 겸한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또 산행기점인 박달재는 고려 고종3년(1216년) 거란족의 10만대군을 김취려 장군이 섬멸시킨 전승지이기도 하다. 산행보다는 역사현장을 둘러본다는 것이 더 적합할 듯하나 900m가 넘는 주론산의 산행은 결코 만만치 않으므로 단단히 채비를 하고 나서야 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다. 주론산은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져 적설기 등산지로 좋고 때묻지 않은 오지 농촌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좋다.
일시 : 2011 . 1 . 15
날씨 : 영하 15동 개임
장소 : 충북 제천시 구학산(970m) 주론산(902.7m)
산행방법 : A 산악회 안내 산행
산행경로 : 운학재-삼거리-구학산-배론성지입구-주론산-팔왕재-박달재자연휴양림-소리개가든민박앞
산행시간 : 10시 3분 ~ 14시 34분 (4시간 31분)
운학재 : 10시 3분 삼거리 : 10시 37분 구학산 : 11시 21분 삼거리 : 12시 6분 배론성지입구 : 12시 16분 주론산 : 12시 26분
팔왕재 : 12시 50분 박달재자연휴양림 : 13시 15분 소리개가든민박 : 14시 34분
추정 산행 경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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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산행 지형도 (산행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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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산행 지형도(산행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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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분에 도착한 가원도 원주시 운학리 운학재(구럭재) 등산로 입구 모습으로 저 앞은 충북 제천시이다. 오른편에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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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서 앞으로 가다가 오른편으로 걲어서 올라가면 나오는 오름 길 주변 정취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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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조금 큰 봉우리에 올라서 능선 길을 가다가 왼편 옆을 바라본 정취로 오른편 큰 봉우리가 황학동에서 올라와서 만나는 첫 번째 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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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삼거리로 올라가는 도중 경사진 오름 길에서 왼편을 바라본 전망으로 왼편 첫 번째 능선 너머로 치악산이 살짝 보인다. 오른편 중앙 봉우리가 617봉이고 그 앞이 구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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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앞에 보이는 벌목된 능선이 지나온 능선이고 그 뒤 능선 뒤로 조금 뾰죽한 봉우리는 백운산이고 그 왼편 길다란 능선이 십자봉이다. 그리고 백운산 뒤 오른편으로 치악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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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0분 능선 길을 가다가 바라본 구학산과 그 전위봉 모습으로 그 오른편 저 뒤로 주론산으로 가는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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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구학산 정상 봉우리다. 바로 앞이라 높게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해밸 983.4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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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14 장은 11시 21분 구학산 정상에 올라서 그 주변 정취를 담은 그림이다. 안부는 있으나 넓지 않다 날씨는 좋은 편이다 멀리까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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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라오신 회원님들이 출석부에 체크 후에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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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상석 오른편 위 끝 부분 뒤로 백운산이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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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경관으로 감악산 옥전리 학산리 55번 도로 등이 보인다고 하나 앞에 잡목이 가려서 잘 판단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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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모습으로 중앙 앞에서 두 번째 조금 뾰죽한 봉우리가 삼봉산이고 그 뒤 오른편이 십자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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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전망으로 오른편은 백운면 일대 들판이 펼쳐지고 왼편은 앞 능선 너머로 834봉 주론산 정상이 보인다. 왼편 바로 앞 봉우리는 구학산 정상에서 옆으로 뼏은 작은 능선이다. 그림 중앙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후사면에 천등산이 있는 희미하여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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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왼편 중앙에 잔 나무가지로 가려 있는 부분이 벼락바위봉이고 중앙 정상부가 흰 부분이 치악산이다. 왼편에서 세 번째 봉우리는 백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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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오청산이고 가운데 들판이 백운면 들판이며 가운데 흰 눈으로 덮인 것이 백마지이다. 그리고 오청산 뒤로는 충주시 엄정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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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잔 잡목으로 시야가 가려진 동남 쪽 방향 전망으로 제천시 일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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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에서 왼편 중앙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운학재에 이리로 올라온 능선이고 왼편 앞에서 세 번째 능선 조금 뾰죽한 봉우리는 삼봉산이고 그 오른편 뒤가 십자봉이며 오른편 뒤 중앙 후사면 봉우리는 백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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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중앙 저 봉우리가 백운산이고 그 오른편 앞 보우리는 벼락바위봉이며 잡목에 가란 부분이 치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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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정상에 있는 고용시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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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공용 시설물 바로 밑에 있는 이정표로 주론산 방향으로 따라서 눈 길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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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바로 밑 암벽과 고사목 모습으로 오늘 본 것 중 가장 근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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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산 정상에서 내려 와 바로 앞 주론산 방향으로 가는 곳에 있는 안부 모습으로 오른편 암벽이 구학산 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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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려와서 주론산 방향을 본 정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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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43분에 도착한 삼거리 모습으로 구별이 불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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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봉 못 미쳐서 왼편을 바라본 정취로 앞이 좌수골 그 배후가 노목리이고 앞 왼편 기슭이 배론 성지이다. 왼편 맨 후사면 부터 오른편으로 감악산 석기암봉 천삼산(중앙)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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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6분에 도착한 사거리 정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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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6분에 도착한 배론 성지로 내려가는 삼거리 마장재 정취로 여기까지 오는데 능선 바람이 상당히 세서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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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론산으로 올라가다가 바라본 주론산 정상부 모습으로 민민한 봉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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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 왼편이 주론상 정상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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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6 장은 12시 26분 주론산 정상에서 담은 주변 정취로 안부가 있으나 좁고 전망은 사방이 다 잡목으로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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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재 방면으로 내려가면서 담은 주론산 정상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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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론산 정상에서 팔왕재 방향으로 내려가는 곳 모습으로 왼편 저 앞에 박달재 자연 휴양림 쪽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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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6분에 도착한 방학리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와서 한 장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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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삼거리에서 낙엽이 깔리고 눈 길이 상당히 미끄러운 구간을 지나면 키 큰 리기다송이 우거진 완만한 내리 능선 눈길이 팔왕재까지 이어지는데 편안한 기분이 들어서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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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 임도가 12시 50분에 도착한 팔왕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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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5 장은 팔왕재에서 담은 그림으로 바로 밑 그림에서 오른편에 차단기가 있는 그리로 가면 배론 성지로 간다. 앞으로 직진하면 박달재로 가는 산행 길이 이어진다. 왼편으로 내려가면 박달재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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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 성지 방향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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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재에서 박달재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가는 임도 모습으로 산모통이를 10개를 지나야 휴양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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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재에서 임도를 계속 내려오다가 박달재 자연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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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다리 건너에 서 계신 박 대장님이시다. 조금 더 내려가면 왼편에 차가 있다고 하신다. 추운 날씨에도 내려오는 회원님들을 맞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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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34분에 도착한 산행 종점지로 소리개 가든 옆 휴양림 콘도식 민박 식당 마당에 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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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콘도식 민박 식당 앞에 도착 하자마자 차에 올라서 배낭을 내려 놓고 민박집 안으로 들어가니 거기에 총무님 이모님이 음식을 하시고 있으며 조 회장님 낙화유수님과 회원님 세 분이 벌써 오셔서 쉬고 계시다. 조금 기다렸다가 회장님이 갖다주시는 막걸리로 회원들 상호간에 따라서 마시니 비록 상당히 추운 날씨지만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 막걸리 서너 잔씩 마시고 나서 총무님이 주시는 맛있는 부대 찌개로 하산 식사를 대신한다. 맛있게 먹고 따뜻한 커피로 개운함을 더하고 뒤에 오시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식탁을 비운다.
민박집에서 나와 서성대는데 상당히 춥다. 회원님이 휴대폰 온도 재니 영하 15도가 나온다고 하신다. 추워서 차 안에서 기다린다. 후미 대장님과 회원님들이 다 내려오셔서 식사를 마치신 후인 15시 37분 박달재 자연 휴양림 입구 소리개 가든 민박를 떠나서 16시 40분 이천 휴게소에 들렸다가 사당역에 도착하니 18시 25분이다. 오늘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추워서 그렇지 좋은 산행이였다. 추운 날씨에는 산행 준비를 잘 하시여 안전한 산행을 마치게 하신 A 산악회 집행부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후기 :
07시 2분 사당역 공영주차장을 출발하는데 날씨는 개였고 온도는 영하 9동이다. 양재역 복정역을 거쳐서 08시 10분 이천 휴게소에서 덜덜 떨면서 미역국 아침 식사를 한다. 잠시 후에 계속 내려가 09시 30분 치악산 휴게소에 들렸는데 날씨는 맑다. 산행 기점인 운학리 운학재(구력재)에 도착하니 10시 3분이다. 402번 지방 도로 상이다. 주변을 살펴보니 강원도 원주시 인사탑이 보이고 강원도와 충북을 나타내는 도로 표지판이 어정쩡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서있다. 고개 정상에는 승용차 몇 대가 서있다. 강원도 방향을 보니 오른편에 강원도 원주시 표시판있다. 그 밑 오른편에 등산로가 나아있다. 구학산 등산로도와 구학산 3.0km 이정표가 서있다. 왼편 절개지에는 낙석 방지 휀스가 설치되어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리기다송이 빽빽하게 들어 서있고 눈 덮인 완만한 오름 능선 길을 천천히 오른다. 날씨가 상당히 추운 편이다. 오늘 산행 방향은 대체로 서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가게 되어있다. 곧 바로 오른편으로 조금 경사진 리기다송이 드문드문 서있는 오름 길을 이어간다. 조금 후에 키가 큰 잡목이 등산로 양편으로 빽빽하게 들어선 편편한 등산로를 지나고 잠시 완만한 능선 길을 올라서 조그마한 능봉에 오른다. 별 특징이 없다. 내리고 올라서 능봉 옆 길을 지나 키 큰 잡목 오름 길을 계속 오르다 보니 앞에서 비치는 역광 속에 제법 큰 봉우리 능선이 나타난다. 이어지는 경사 오름 길을 올라서 작은 능봉에 올랐다. 잠시 내려가 완만한 능선 길을 가는데 왼편으로 원주시 방향 전망이 보이나 어덴지 알 길이 없다. 능봉에 올랐다가 내려가다 보니 왼편에는 벌목이 되어서 훤하고 오른편은 리기다송 잡목이 우거진 눈 오름 길이 나온다.
올라가다가 왼편을 바라보니 바로 앞에는 운학재에서 여기까지 지나온 능선이 반쪽은 벌거숭이 능선으로 보이고 그 뒤 가운데로는 백운산 그 뒤 오른편으로는 치악산이 살짝 보인다. 백운산 뒤로 왼편에 십자봉이 길게 어깨를 늘어뜨리고 있다. 눈 오름 길을 계속 올라서 잠시 후에 능봉을 넘고 잠시 내려가 오르니 앞에는 바위가 있는 능봉이 나온다. 바위를 오른편으로 지나서 내려가 또 오른다. 앞을 보니 저 앞 나뭇가지 사이로 봉우리 큰 봉우리 두 개가 잘 보인다. 능선 길을 가서 내려가고 또 오르고 내려 편편한 키 큰 잡목 능선 길을 계속 간다.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길을 계속 가 왼편에 있는 바위를 지난다. 왼편으로는 아까 보았던 봉우리 두개가 나뭇가지 사이로 더 잘 보인다. 눈에 덮혀서 어데가 갈림 길이고 삼거리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이어지는 능선 눈 길을 가서 앞 봉우리늘 향한다. 조금 더 가서 능봉에 오르니 앞에는 큰 봉우리가 잡목 사이로 우람하게 나타난다. 오른편으로 잡목 사이로 시가지가 보이는데 제천 시내이다. 눈 능선 내리 길을 가고 다시 완만한 능선 길을 거쳐 서서이 오른다. 앞에 커다란 봉우리 하나만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 봉우리를 계속 올라서 앞으로 나오는 완만한 능선 길을 간다. 서서이 잡목 능선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조금 내려가 다시 제법 경사진 능선 오름 길을 오르고 완만한 능선 돌 눈 길을 오르고 내려 가다가 다시 능선을 오른다. 봉우리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능선 길을 또 오르고 가다가 보니 저 앞 왼편에 처음으로 고사목이 나온다
완만하게 경사진 능선 눈 길을 계속 가서 주변에 잔 돌이 많이 깔려있는 능봉에 오른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서 계속 간다. 잠시 내려가 크고 작은 잡목이 어울어진 아주 완만한 능선 눈 길을 계속 간다. 한참 가다가 보니 넓은 능선 눈 길이 나오고 주변에 바위 돌이 많이 있는 능선 길이 이어진다. 구학산 정상에 거의 다 온 것 같다. 넓은 안부 저 앞에 봉우리 같은데 잡목가지에 가려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조금 더 가보니 왼편에 암봉이 보인다. 구학산 정상인 암봉이다. 완만한 능선 오름 길을 더 가서 암봉을 왼편에 끼고 오른편으로 나아있는 완만한 경사 오름 길을 간다. 가다가 왼편을 바라보니 올라가는 경사진 골이 보인다. 왼편에는 상당히 큰 암반이 우뚝 솟아있다. 그 옆으로 나아있는 경사진 골을 바위에 의지하여 올라가니 저 앞에는 먼저 올라오신 회원님들 계시다. 구학산 정상이다. 이 때가 11시 21분이다. 왼편 저 앞에 구학산 검은 정상석이 서있는데 구학산 해발 970m 라고 새겨져있다. 안부는 그리 넓지않다. 그 앞 오른편에는 공용 시설물(우량계)이 있고 암반 안부 주변에는 잔 가지 잡목이 쭈우욱 둘러쌓여 있다. 공용시설 훤스에 구학산 구력재 용암리라고 쓰여진 네모난 판이 붙어있다. 날씨는 개였으나 멀리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 인근 근방 전망만 보인다. 동쪽 방향으로는 55번 도로 옥전리 학산리 동북쪽으로는 감악산이 보인다고 하나 잡목에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다. 서쪽으로는 삼봉산 십자봉이 나타나고 왼편으로는 백운리 일부가 보인다. 서남 방향으로 백마 저수지가 눈에 덮혀있다. 남쪽으로는 왼편 바로 앞은 암봉이 가려서 잘 보이지 않으나 주론산과 834봉이 머리만 내밀고 있고 오른편으로는 백운면 넓은 들판이 펼쳐진다. 남서쪽으로는 천등산이 역광에 희미하게 보인다. 북쪽으로는 바로 앞에 있는 나무 가지에 가려서 벼락바위봉 완연히 나타나지 않고 그 뒤 오른편으로 치악산이 상단부와 그 왼편으로는 백운산이 보인다. 그리고 정상 앞에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노목 구력재 주론산 방향이 표시 되어있다. 같이 올라오신 회원님의 협력으로 인증사진을 찍었다. 정상석 뒤 중앙에는 삼봉산 십자봉 등이 나타나고 왼편으로는 백운면 일부가 펼쳐지면 오른편으로는 백운산 줄기가 뻗어있다.
그리고 정상석이 있는 왼편 옆 봉우리에서는 운학재에서 이리로 올라온 능선과 백운면 일대 들판이 보인다. 왼편 저 멀리에는 천등산이 눈에 들어온다. 백운면 들판 뒤 후사면으로 저 멀리에 희미한 산 연능선 근사하게 보인다. 이정표 방향을 따라서 내려간다. 오른편 구학산 정상 암봉에는 고사목이 쓸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다. 왼편에는 잡목 숲이 우거져 흰눈이 덮혀있다. 곧 바로 이어지는 안부를 지나서 넓은 눈 능선 길을 거쳐 눈 덮인 잡목 내리 눈길을 내려가는데 상당히 길게 보인다. 앞을 보니 저 앞 나뭇가지 사이로 834봉과 주론산이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 능선길을 가다가 낙옆이 깔린 내리 능선 눈 길을 지나고 왼편에 큰 바위 돌이 있는 곳을 지난다. 서북풍 칼 바람이 세게 몰아친다. 조금 더 가니 또 내려가는 완만한 경사 길이 이어진다. 곧 이어서 완만한 능선 오름 길을 가는데 바람이 상당히 세차게 불어서 볼이 시렵다. 곧 바로 바위 능선 봉우리를 지나서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능봉을 향해서 간다. 능선 봉우리를 가다가 그 왼편으로 돌아가서 11시 43분 구학산-02 119 안내판를 지난다. 이어지는 능선 길을 올라서 돌 능봉 오른편으로 통과하여 내려가 잡목이 빽빽한 능선 길을 올라간다. 조금 가니 삼거리다 이때가 11시 47분이다. 잠시 올라가 오른편 바위을 지나고 작은 능봉을 통과한다. 내려가 긴 능선 잡목 길을 가는데 눈 능선이 나오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눈이 눈 능선 밑으로 휘날리고 있다. 곧 바로 바위 지대를 지나 왼편을 보니 전망이 펼쳐지는데 그 왼편에 배론 성지가 보이고 좌수골 계곡에 이어 그 배후에 노목리가 펼쳐진다. 그 뒤 저 멀리에는 왼편으로부터 감악산 석기암봉 천삼산 등이 연이어 나타난다. 능선을 잠시 가서 왼편 바위 능봉을 지나는데 저 앞에 834봉과 주론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잘 보인다. 다시 내려가 잠시 올랐다가 또 내려가고 오른다. 계속 내려가다가 오르고 이어서 계속 내려간다. 저 앞에 보이는 능봉을 향해서 가는데 삼거리가 나온다. 구학산-01 지점이다. 이때가 12시 6분이다. 835봉이다.
잠시 올라서 바위 봉을 지나고 내려가서 능선 길을 가다가 또 오르기 시작한다. 편편한 능선 길이 나오는데 왼편 저 앞에 잡목 가지사이로 노목리가 보인다. 왼편으로는 눈 능선이 멋지게 만들어져있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눈이 날려서 눈 능선을 덮는다. 돌 봉우리를 지나고 잠시 올라서 내려가는데 동쪽으로 나뭇가지 사이에 전망이 보인다. 또 돌 봉우리가 나온다. 잠시 내려가 주론산-02 주론산 0.4km 구학산 3.8km 지점이고 배론 성지로 내려가 지점인 삼거리에 왔다. 이때가 12시 16분이다. 이어지는 능선 길을 계속 가서 내려간다. 또 오르니 넓은 눈 능선 길이 나온다.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지나 내려간다. 앞에 넓은 눈 안부가 나온다. 완만한 긴 잡목 내리 능선 눈 길을 가서 왼편이 트이는 안부에 왔다. 길게 이어지는 완만한 눈 경사 오름 길을 지나 잔 잡목이 우거진 능선 봉우리를 올라서 거치고 조금 또 오르니 눈에 꽂친 주론산 정상 이정표가 서있다. 해발 884m이다. 구학산 4.2km 박달재 4.28km 되는 지점이다. 이를 지나서 조금 가니 저 앞에 검은 정상석과 회원님 몇 분이 보인다. 이때가 12시 26분이다. 안부는 없고 조금 경사진 능봉에 지나지 않는다. 검은 정상석에 주론산 해발 902.7m 라고 되어있다. 그 앞에 지적점이 보인다. 주변을 살펴보니 잔 잡목으로 가려서 사방이 다 조망이 잘 보이지 않고 분간이 어렵다. 먼저 와 계신 회원님께 부탁하여 인증 사진을 찍었다. 일부 회원님들이 남으셔서 뒤에 쳐진 회원님을 기다리신다. 그냥 통과하여 선두대장님이 붙여주으신 리본을 보고 그 방향으로 내려간다. 저 앞 멀리에 나뭇가지 사이로 제천 시내가 보인다. 잔 잡목이 늘어서 있는 눈 내리 길을 내려가 곧 바로 나오는 돌 봉우리를 거치고 잠시 오르니 앞에 보이던 제천 시내가 더 잘 보인다. 경사진 눈 내리 길을 계속 내려가는데 오른편 나무 가지에 빨간 천이 달려있다. 조금 가서 오른편에 자주색 리본이 달려있는 곳을 지나고 계속 내려가 능선 길을 간다. 이어지는 잔가지 나무 눈 능선 내리 길을 계속 가서 잠시 내리 능봉을 올랐다가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편으로는 방학리 앞으로는 팔왕재 1.5km 뒤로는 주론산 방향이다.
이번에는 눈보다 낙엽이 많은 내리 능선 길을 지나 경사가 완만한 내리 능선 눈 길을 거치고 리기다송이 빽빽한 능선 길을 통과하여 한잠 내려가는데 눈이 덮인 묘가 나온다. 리기다송과 잡목이 섞여있는 완만한 내리 길을 계속 내려가 왼편 잔 잡목에 푸른 빛 리본이 있는 안부를 거쳐서 잠시 올라 능봉을 지나고 계속 내려간다. 넓고 눈과 낙엽이 합께 깔린 잡목 능선 길을 천천이 내려가는데 저 앞에 임도가 보인다. 내려가 보니 팔왕재다. 왼편으로 나아있는 임도상에는 차단기 설치되어 있다. 오른편으로는 약간 경사진 내리 길이 이어진다. 앞으로는 박달재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이정표가 서있는데 왼편 배론 성지 오른편 휴양림 앞 박달재라고 되어있다. 그 오른편 옆에는 박달재자연휴양림 안내도와 거리 표시도가 서있다. 휴양림 사무소까지는 2.6km 이고 배론 성지까지는 3.4km로 표시되어 있다. 즉시 오른편 박달재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간다. 지그재그형으로 되어있는 완경사 골짜지 내리 능선 길을 서서히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왼편 석축구간 왼편 리기다송 구간 양편 리기다송 구간을 지나서 계속 기분 좋게 내려가니 오른편 저 아래 길 밑에 집이 보인다. 그 뒤를 돌아 내려가 작은 세멘트 다리를 지나고 박달재 자연 휴양림 안내도가 왼편에 서있는 삼거리에 왔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소나무 잡목 리기다송 내리 능선 경사길을 지나서 작은 세멘트 다리을 거친다. 계곡을 오른편에 끼고 양편 소나무 내리 길 구간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세멘트 작은 다리를 또 만난다. 이어서 오른편 석축 구간을 지나고 작은 다리를 거쳐 잡목 구간 편편한 길을 가서 차단기가 있는 곳에 왔다. 왼편으로 휴양림 막사가 나온다. 조금 더 내려가니 팔방재 2.2km 괸리소 0.4km 이정표가 보인다. 관리소 뱡향으로 가는데 커다란 다리가 나온다. 내려가는 길이 두 갈래이다. 오른편으로 내려간다. 조금 더 가는데 환영 아취가 있고 그 앞 왼편에 박달대자연 휴양림 종합안내도가 멋지게 서있다.
그 앞 다리에 박대장님이 서 계시다. 다리를 건너서 조금 내려가면 왼편에 차가 있다고 하신다. 그 오른편으로는 경운사로 가는 길이 나아있다. 오른편 박달재 자연 휴양림 사무소를 지나 눈이 눅은 아스팔트 길을 조금 가니 왼편에 소리개 가든 민박 옆에 있는 휴양림 콘도식 민박식당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 왼편 마당에 차가 서있다. 차에 올라서 배낭을 내려 놓고 민박집 안으로 들어가니 거기에 총무님 이모님이 음식을 하시고 있으며 조 회장님과 낙화유수님과 회원님 세 분이 벌써 오셔서 쉬고 계시다. 조금 기다렸다가 회장님이 갖다주시는 막걸리로 회원들 상호간에 따라서 마시니 비록 상당히 추운 날씨지만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 막걸리 서너 잔씩 마시고 나서 총무님이 주시는 맛있는 부대 찌개로 하산 식사를 대신한다. 맛있게 먹고 따뜻한 커피로 개운함을 더하고 뒤에 오시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식탁을 비운다. 민박집에서 나와 서성대는데 상당히 춥다. 회원님이 휴대폰 온도 재니 영하 15도가 나온다고 하신다. 추워서 차 안에서 기다린다. 후미 대장님과 회원님들이 다 내려오셔서 식사를 마치신 후인 15시 37분 박달재 자연 휴양림 입구 소리개 가든 민박를 떠나서 16시 40분 이천 휴게소에 들렸다가 사당역에 도착하니 18시 25분이다. 오늘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추워서 그렇지 좋은 산행이였다. 추운 날씨에는 산행 준비를 잘 하시여 안전한 산행을 마치게 하신 A 산악회 집행부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2011 . 1 . 20 산행 자료를 정리하면서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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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번 산행에는 기록 할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양해 바람니다.
다시한번 갔다온 느낌 입니다. 감사 합니다.
역~쉬! 연무님 산행가 굿~입니다! 못 뵌지도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 안~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