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를 보면
장벽너머의 어느 지점에서,
1. 겐드리가 뛰어서 장벽으로 되돌아감
2. 장벽에서 드래곤스톤으로 까마귀를 날림 (주변의 밝기를 보면 저녁~밤으로 추정)
3. 드래곤스톤에서 대니가 용을 타고 출발 (역시 화면상 날이 밝은 다음 출발한 것을 알 수 있음)
4. 장벽너머 유노나띵 일행이 고립된 지점에 대니와 용이 도착.
이 일련의 과정이 고작 하루안에 벌어집니다........
웨스테로스가 정말 작은 대륙인건지, 까마귀와 용이 F-15 처럼 날아다니는 건지.........
유론의 함대도 그렇고...웨스테로스 생물들에겐 텔레포트가 기본 패시브 스킬인건지..........
이 부분이 너무 황당해서 나이트킹의 대공미사일 투창이나,
명색이 북부의 왕이나 (본인주장엔)7왕좌의 여왕이 타고 다니는데 호위함 하나 없이 배 한 척으로
왔다갔다하는 것 따윈 그냥 그러려니............
첫댓글 대니 용은 드라마상에선 과소평가되는 속도를 가지고 있고... 사실 한화 절반동안 걷는 거리를(?) 반나절 만에 주파하는 건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걷는거랑(?) 뛰는 건(?) 다르잖아요(?) 개연성? 그게 뭐조? 우걱우걱
하이고....드라마작가님!! 개연성을 그렇게 막 날로 드시면 안되요!! ㅠㅠ ...제발 로스트 꼴만 안났으면 좋겠네요.....
@Caligula 드르므 작가의 막장성은 시즌 6부터 시작이어서... 그래도 그때는 나름 소설 지침이 있었는데 이젠 그 지침마저...
진짴ㅋㅋㅋㅋㅋ 리틀핑거 음모 스포할때 한국 드라마인줄 알았음욬ㅋㅋㅋㅋㅋㅋㅋ
@블라디미르 ㄹㅇ..... 진짜 차라리 기다려져도 책 나올때까지 잇다가 책내용으로 쓰는게 나을거같네요ㅠㅠㅠㅠㅠ
판타지 세계입니다. 현실하고 비교하면 끝이없어요.
양판소 아닙니다. 판타지도 판타지 나름이죠; 웨스테로스 최고의 검사라는 아서데인도 소드마스터도 아니고 뒷통수 칼빵 따이면 죽는 소설이고 3 : 1해서 두명죽이고 죽어도 그 지역에서 잘나가는 전사일정도로 현실 반영을 하는 드라마에서는 개연성이라는게 필요한거에요
@블라디미르 용나오고 타고다니면 개연성 같은건 던져도 됩니다.
@Boollk 뭔 용 하나로 개연성을 씹어먹어요 양판처럼 9서클 이드립 치는 것도 아니고;
@블라디미르 까마귀가 좀 빠르게 날며 사람이 좀 빨리 달리고 용이 엄청 빠르게 날면 됩니다.
@Boollk 그러니까 기본적인 중세인이 3000마일 크기의 장벽을 넘어가서 사나흘 걸려서 간 곳을 그냥 뛰어서 반나절도 안되서 주파가 가능하다고 보시는겁니까? 진짜 양판소도 아니고 그리고 개연성이란건 자연스러운 이어짐도 있는거지만 그동안 튀어나온 소설상의 내용과 연결성도 포함하는 거에요
@Boollk 그리고 까마귀가 좀 빨리날아서 하루에 3000마일 이상을 넘나드는 까마귀면 그건 까마귀가 아니죠
@블라디미르 까마귀가 시타델 애들이 키운거라 시속 160키로로 나는가보죠. 죽어라 뛰는것도 판타지인들이라 100미터를 5초만에 뛸수도 있나보죠. 죽은 사람도 살아나는 세계에서 비상삭을 논하면 안되죠.
@Boollk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요 시즌 1~6까지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왜 갑자기 그렇게 개연성을 씹어먹냐구요 그리고 판타지인이 아니라 일반 지구 중세인 스펙 이말 한 새번하는데 무시좀 하지 머시구요
@블라디미르 왕좌의 게임이 일반 지구 중세인들이 나오는 세계인데 불에 안타죽나요? 그냥 특이한 애들도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 왜 판타지세계에 현실을 가져옵니까?
@Boollk 그동안 판타지 내에서도 현실이라고 마틴옹이 역설해왔는데 시즌 6까지 온 그 개연성을 다 박살내면서 그게 무슨 판타지 취급을 받길 원합니까
@Boollk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게 판타지라도 소설 기본으로써의 개연성은 어느정도 지켜야죠ㅎㅎ 판타지 자체 설정으로 그 개연성의 한계를 줄일 수는 있지만 그 개연성자체를 무시하는 설정은 불가능한 법이죠...ㅎㅎ 당장에 피마새의 레콘도 전력질주로 아라짓 대륙 전체를 횡단하려면 며칠걸리고 하늘누리도 대륙전체를 하루만에 가는건 불가능하니깐요ㅎㅎ
혼자 착하고 정의로운 척은 다 하던 존 스노우가 갑자기 용 위에 올라타더니 산사 아랴 양파기사 대너리스 모조리 그냥 다 죽입니다. 갑자기요. 이런게 개연성이 없는 거예요. 소재가 판타지든 SF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앞뒤가 들어 맞아야 하는게 개연성이란 거예요. 이게 없으면 이야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에요. 소재가 판타지면 개연성이 없어도 된다구요? 세상에 이런 무식한 말이 또 어딨죠.... 호빗 프로도가 맨손으로 사우론 때려잡는 소리하지 마세요.
@Caligula 앞뒤가 안맞는 말하시는데 하고싶은 말이 뭔가요?
@모리야 전제국 까마귀 속도랑 용의 속도가 이미 피마새처럼 정해져있는거면 모를까 없으면 그런가보다하는겁니다.
@Boollk 그런걸 두고 보통 양판소라고 하져..전 왕겜이나 원작소설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왕겜보는 사람들은 치밀한 설정속에 암투와 난투를 원하지 양판소같이 대강대강 넘기면서 존눈 짱짱!을 원하지 않겠죠ㅋ
@Boollk 아, 저 정도도 이해 못하시는 분께 내가 무슨 얘길 더 하겠습니까. 알아들으실 수 있게 간단하게 한마디만 더 하자면 소재의 비현실성과 이야기 흐름의 개연성의 차이 정도는 알아보시고 글을 쓰세요.
@모리야 전제국 이게 이해가 안되는게 심장이 뚫려도 살아나고 불에 타지않는 인간이 나와도 괜찮다는 사람들이 까미귀가 시속 160키로로 난다고하면 거품무니까 그럽니다. 애초에 거품 무려면 처음부터 물어야하는데 이제와서 딴소리해요.
@Caligula 아 기본적으로 개념이 없어서 말도 앞뒤가 안맞는군요. 알겠습니다. 수준이 처음부터 안됬었군요. 그냥 이해하기를 포기합니다.
@Boollk 아뇨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님이 기본적으로 소재의 비현실성과 이야기의 개연성 차이를 전혀 모르고 계신것 같아서요. 제가 과외선생도 아니고 하나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라도 다시 한번 봐 보세요. 분명 잘 설명되어 있을 거예요. 모르는 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한번 잘 보시면 분명 쉽게 설명 잘 되어 있을 거예요.
@Caligula 한참 적었는데 의미없어서 다 지웁니다. 님말대로 예시든거면 개연성이 충분하단소리거든요 ^^
@Boollk 아 네 마음같아선 제가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돈받고 하는 것도 아닌데 님 한명 계몽시키고자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열심히 타이핑질 하기엔 너무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뭐 그냥 그러려나보다 하고 넘어가야죠 뭐.
@Caligula 아 설명안하셔도되요. 제가 수능언어 만점자라 굳이 그 이하의 분의 설명을 안들어도 되니까요.
@Boollk ㅋㅋㅋ 그럴린 없죠. 기본적으로 사칙연산의 개념도 모르는 아이를 볼 때 상식적으로 그 아이가 수학시험 만점을 받아오리라 아무도 기대하지 않죠 ㅎㅎ 잘 알겠으니 쓸데없는 허세는 덧붙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
@Caligula 허세는 님이 부렸죠. 애초에 게시글로 칭얼거릴때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정신연령부터 어린거였네요.
@Boollk 다시 읽어보세요. 전 허세를 부린적은 없습니다. 님이 모르시는 걸 모른다고 지적한 것도 허세인가요? 지적받았다고 부끄러워 말고 배우고 넘어가면 되지 무슨 수능만점이네 수준이 어떻네 하는게 허세죠. 설마 허세의 정의도 모르시나? ㅎㅎ 설마 그걸 모르시진 않겠죠. 보통 지적받거나 거절당하면 인신공격으로 나오는 경우가 인터넷 상에선 종종 있던데 아마 그런 경우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ㅋ
@Boollk 쓸데 없이 손가락 아프게 열심히 설명충질 안하길 잘했네요. 보아하니 어차피 설명해봤자 그냥 어깃장만 놓으실거 뻔히 보이네요
@Caligula 소재의 비현실성과 내적 개연성(핍진성)의 차이는 사실 고등학교 언어 교과에서는 잘 다뤄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어영역 점수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아무리 잘 살펴 보더라도 그 둘을 잘 구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로 문학, 극작술 등에서 기초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비평이나 작문에 대해 공부해보지 않는 경우 충분히 모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Boollk 소재의 비현실성은 아시다시피 마법이 등장하고 드래곤이 나타나는 등 이 세계의 물리법칙이나 상식 따위가 통용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판타지나 SF와 같은 장르 문학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장르 문학들도 아무런 내적 개연성이 없이 집필될 수는 없습니다. 비록 현실 세계의 일반법칙과는 다르지만 그 나름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 번 세워진 세계관 내에서는 그 세계관 내에서의 상식이 통용되어야하며 이것은 세계관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있든 상관이 없습니다. 비록 양판소와 같은 형태의 이야기에서는 내적 개연성마저 무너지곤 하지만 작가가 개연성을 포기하는 대가로 특별한 효과를 의도하지 않는
@Boollk 한 긍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 7의 6화와 같은 경우에는 내적 개연성이 무너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까마귀의 속도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해 일반 세계와 구별되는 특별한 설정이 부재하다는 의미입니다. 왕좌의 게임과 같이 일정부분 실세계의 법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리얼리즘 판타지의 경우 더더욱 유의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존 스노우의 부활이나 드래곤과 같은 경우 세계관상 납득할 만한 설명이 존재합니다. 불의 신과 이에곤 타르가리엔과 같은 역사적 사실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있음직 하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장치가 됩니다.
@Boollk 반면 하루만에 대륙을 횡단하는 까마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후일 그것이 불의 신의 가호를 받았거나 특수하게 개량된 까마귀라는 등 추가적인 설명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존 스노우의 부활이나 드래곤의 탄생과 같이 사건에 앞선 복선이 되는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으로선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까마귀에 대한 설명을 극중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음직하게 풀어내는 것은 지금과 같은 전체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서 하기엔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Boollk ㅋㅋㅋㅋㅋ ㄹㅇ 개념있는척 글써놓으셨네요 님말대로라면 애초에 말도안되는 이야기에 뭔개연성을 따지냐고 무시하라는건데 애초에 양판소판타지에서도 갑자기 우주전함이 나오거나 그러진 않자나요? 이런게 개연성입니다 이정도로 극적으로 설명해야 이해가 되시나요? 그리고 님이 그렇게 언어영역에 능통자면 시즌 6까지의 개연성을 따지면서 위에 다른님들과 같은 의견을 내야죠 판타지라고 개연성을 따지지않는다면 그능력에 의심만 부르지 않을까요?
6화 끝나고 올라오는 글을 보면 다들 하루라고 하는데 진짜 하루일까요?
기본적으로 하루라고 딱하고 알려준건 없는데... 다들 하루라고 그렇게 정해버리네요
만약 4,5일 이상 지난 시점이라면? 말이 될 수도 있죠.
언데드에게 포위당한 채로 아무런 식량과 장비 없이 바위 위에서 몇날며칠을 혹한을 이겨내며 버티는게 상식선에선 생각하기 힘든데, 만일 그렇다면 화면 연출이나 인물의 대사로 그것을 암시해줘야 앞뒤가 들어 맞는데, 화면상의 연출은 어디까지나 "한 번" 해가 졌다가 다시 날이 밝아오자 마자 곧바로 화이트워커들의 습격을 받는 식으로 묘사가 나오니, 하루밤 사이 벌어진 일이라고 받아들이는게 자연스럽죠.
@Caligula 아더를 잡으러 오는데 당일치기로 갔을까요?
그거야 말로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여러모로 생각했을 때 하루보다 여러일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레어 처음 화이트워커 찾아다니는 건 그 편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호수 가운데 바위 위에선 포위당한 뒤로는 어떻게 봐도 하루라고 밖엔 보여지지 않네요. 드라마 작가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룻밤만에 날아 올 수도 있지 뭐 그게 극적이니까... 라고 생각했던가, 그렇지 않으면 대본은 제대로 썼는데 편집단계에서 방영시간 맞추려고 마구잡이로 잘라내다보니 연출이 엉망이 되었거나, 둘 중 하나겠죠.
@레어 화이트 워커에 의해 포위된 이후 드래곤이 도착하기 까지는 연출 문법상 하루가 지난 것으로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까마귀 날자 용떨어진다.
원작 소설이 너무 늦게 나와서 그렇죠.. 방향을 잡아줘야되는데 이젠 될되로 돼라라는 심보라..
여왕님 축지법 쓰신다!는..... 겐드리 까마귀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