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뽑아주면 두 팔 걷고 화끈하게 민다"
당 지도부, 배식 봉사·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현장 시찰
(광주=뉴스1) 유기림 기자 =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는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0일 여당 불모지인 광주를 찾아 지역 일꾼론을 내세워 표심에 호소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것을 비롯, 윤장현 광주시장과의 간담회, 노인 대상 배식 봉사 활동,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호남 지역 민심을 훑었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이 그동안 광주를 열심히 도우려 했지만 지역 국회의원이 1명도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광주 시민들이 (4·29 재보선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는) 정승 후보를 뽑아주신다면 정말 두 팔 걷고 화끈하게 밀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서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인물은 지역을 위해서 앞장서 일할 지역 일꾼"이라며 "정 후보야말로 광주 서구을 발전을 위한 최적의 지역 일꾼임을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보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난 재보선에서 전남 순천시·곡성군에서 당선된 이정현 최고위원을 들어 "순천시·곡성군에 예산 폭탄 이 최고위원이 있다면 광주 서구을에는 예산 불독 정 후보가 있다"며 "정 후보가 당선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광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1953만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의 63.7%로 아주 저조하다"며 "이렇게 광주 경제가 좋지 않은 데 대해서 지난 30년간 광주에서 정치 독점을 해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광주 서구을 후보를 겨냥해서는 "천 후보는 2005년 법무부 장관 시절 공안 사범이었던 이석기를 특별 복권시킨 장본인"이라며 "이 점에 관해 광주 시민들이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하며 보수층 결집을 시도했다.
김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광주 서구을 판세가 불리하단 일부 관측에 관해 "이정현 최고위원은 5.6%로 시작해서 39.6%의 지지를 받았다"며 "우리 정 후보는 11.2%에서 시작했다. 충분히 우리 노력 여하에 따라서 광주 시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그동안 오랫동안 광주, 전남을 짝사랑했다"며 "이번에 새누리당에 기회를 주시면 정 후보와 손잡고 새누리당이 광주 경제를 살리고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굉장히 논란이 컸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아무 조건 없이 전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새누리당이 진정성을 갖고 호남을 대하고 있다는 것을 광주 시민들이 꼭 좀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광주 발전을 위해 여당과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며 "정 후보와 이 최고위원이 쌍두마차가 돼 새누리당을 광주·전남 당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열정과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힘을 실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제 서구에 예산 불독인 정 후보 같은 지역 살림꾼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 후보의 공약에 대해선 당 정책위원회에서 주영순 부의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제 광주가 새로운 비전을 짜고 새로운 리더십을 형성하고 새로운 리더를 만들어야만 미래와 발전이 있다"며 "그 첫걸음이 이번에 정 후보의 당선"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정승을 (당선 시) 최고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임명해 광주 현안 사안을 해결하고 광주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일꾼으로 쓰겠다고 약속했다"며 "여당의 힘있는 일꾼, 광주 발전을 위한 힘있는 일꾼을 딱 1년만 믿고 써봐주시길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김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가 광주로 총출동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측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 그룹인 동교동계 인사과 박지원 의원까지 같은 날 광주 사수에 나서며 맞불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윤 시장은 당초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새정치연합에서도 이날 광주 선거 지원에 나서는 점을 감안, 간담회로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광주 남구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배식 봉사 활동을 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후엔 광주 서구 화정동 선수촌 아파트를 찾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관련된 보고를 받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첫댓글 성완종의 여파가 어디까지 튈지...
암튼 선거 날짜가다가오고 ,,
이해득실을 따지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
문제는 종편방송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잘 알지도 모르면서
어중이 떠중이들이 나와서 나오는 대로 씨부리고 있네요..
철저히 조사해야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번에 광주만 이기면 문죄인은 완전히 종침니다...
광주의 변회된모습 보고싶내요
회장님 성완종 저사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성완종
본인이 죄가 없다면 고귀한 생명을 왜 버리겠습니까?
비겁한 죽음이죠!!!
@선덕여왕 덕만아 성완종 죄가없다면 자살은 안했겠지...
@신대장님 나쁜놈이죠!! 진실을 밝혔어야죠!!
@선덕여왕 그럼 저사람 옛날에 노무현정부 부터 전과가 많은 사람이지
@신대장님 녜~
제가 알기로는 그런줄로 압니다!!
노무현 정부때는 사면을 2번이나 받았다는데
그때 로비가 있지 않았을까요?
철저히 조사해야합니다,, 그누구를 막론하고 철저히 밝혀야합니다,,
결핏 하면 자살하는데 이것이 모두
부엉이 돌맹이 탓이야 죽긴왜죽어 살아서
떳떳하게 밝히지
지은죄가없으면 살아서 밝혀야하는대,, 구린대가있으니 자살을 택한거라봅니다,,
광주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광주가 바뀌면 나라가 바뀔수 있습니다
회장님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