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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가 있어서 사람 모인곳이나 낮선곳에 가면 불안발작 일으킬까봐 불안한데다가 (정신과에 상처받고 약 다 끊음)
선택적함구증... 이건 나서긴커녕 고작 '말할 용기'조차도 없는 중증 정신질환인데
정신병원 입원기간동안 57kg에서 75kg로 너무 뚱뚱해져서 밖에 나가는것도 챙피해 죽겠는데
이렇게 집회에 나가야 하는 현실이 뭣같습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초딩같은 글씨체로 글씨를 직접 써야하니 더 챙피하지만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으니 저는 이렇게라도 애국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태극기까지 준비한 이유입니다.
다른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사람 얼굴 안나온 사진은 이게 유일해서 이것만 올려봅니다 ㅠㅠ
첫댓글 너무 수고 하셨구 큰 일 해내신 분 감사 드림. 내일도 화이팅
저도 내일 광화문의 대열에 서고 싶어요.
계속 가족에게 주지 시키고 있어요
참 뿌나기님
여기가 여주 시골인데
서울 가려면 세 시간 걸려요
근데 집회하면 그쪽 전철들이 쉬지 않고 지나친다던데 혹연 가 보셨다니
몇 시에 참석해 나오면 제가 귀가가 가능할까요
양평까지 7시전에 도착하면 좀 무리 없을 듯 한데...
그래서 제 생각인데 여기서 토욜 일마치고 12시 출발해서 3시에 광장에 도착해 5시나 7시?까지 참여하고 나오려면 그 많은 인파속에서 빠져나오는게 가능한지요.
양평역에서 막차 타고 오는 것도 고려 중이거든요.
그리고 거기 혼자 가도 할만해요?
준비사항이나 조심해얄 점 좋은 장소등..
정보 좀 알고 싶어요
글씨체 예쁜걸요.
저도 태극기 가져갈까요?
오늘도 수업 있어 서울 나가얀데...
아하 오늘 수업 5시에 마치니까 광화문 들러 참여하고 막차타고 오는 방법 고려해볼까봐요
정보 주시면 준비에 도움될 것 같아요 뿌나기님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산님 저 광화문 아니고 지역집회예요 ㅠ 저는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서 서울 못간답니다 ㅠㅠ 근데 노동당 피켓은 내주는거 그냥 받았을뿐인데...
감동입니다.
저도 오늘 창원시청집회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