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경수야도경수
하하!
여시들 안녕.
이게 무슨 글일까, 뭐 때문에 올린 글일까 싶지?
단도직입적으로 돌직구로 말하자면
여시들 모두 나는 작건 크건 힘든 일이 다들 있다고 생각해.
남들한테 쉽게 말하고 다닐 수 없는
정신적인 문제이건,
가족내의 문제이건,
남자친구와의 문제이건,
취업문제이건,
하다못해 자신의 게으름 문제이건,
그냥 너무나도 위로가 고픈 여시들이 참 많을 거라고 생각해.
난 자신의 비밀 얘기를 하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야.
그냥 너무나도 힘든 마음을 여기에다가 놓았으면..
굳이 비밀을 얘기할 필요는 없어.
비밀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여시들은
그냥
"나 요즘 너무 힘들어. 제발 위로해줘."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을 했으면 좋겠어.
우리 자존심 센 여시들 참 많잖아.
남들 앞에서 기죽은 모습 보이기 싫잖아.
늘 괜찮은 척 하고 있을 것 아냐.
걱정할까봐,
무시할까봐,
한심하게 보일까봐,
창피해서,
해결날 게 없으니까,
등등
혹은
이런 고민 따위는 남들 고민에 비해 우스울거야
이런 고민은 고민 축에도 못들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면 되게 사람들이 날 한심하게 볼거야
내 능력이 이것 밖에 안된다고 무시할거야
날 웃기게 볼거야
해서 또 혼자 삭히는 경우도 있을 거 아냐.
근데 있잖아
나도 남들한테 쉽게 얘기할 수 없는 힘든 점이 있는데,
나는 너무나도 힘든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짓밟고
다른 더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는 거라고
너무 쉽게 보는 것에 질려서 (어쩜 나도 그사람들한테 동의하고 있던 거겠지)
내가 내 힘듬을 얘기하면 사람들이 우습고 한심하게 볼까봐
늘 괜찮은 척 했어.
그래서 괜찮아졌냐고..?
아니, 더 심하게 곪아서 상담받는 순간에서 조차도 나는 괜찮은 척 하고 있더라고..
내가 힘들다고 호소하러 가는데, 괜찮은 척을 하고 있고
내가 밝고 쾌적하게 굴고 있더라고...
머리가 띵 하더라고.
내가 남들 안좋은 소리 듣기 싫어서 방어를 친다는게
날 더 힘들게 만들고 있었을 줄은 몰랐어.
그래서 난 싫다, 불쾌한 감정 이런 거 잘 안느낄려고 해. 괜찮아야만해서..
여하튼 나는 이정도로 하고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나같은 여시들도 있을거고 비슷한 여시들도 많을거고
그러니까 여기에서라도 다 풀어버리라구..
그리고 우리 가능한 서로 위로도 해주고..
위로를 받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 괜찮지 않아 시발 존나 좆같아 힘들어 죽겠다고
말해
그냥 말해버려
그것만으로도 여시들 정말 괜찮아질거야.
그리고 명심해.
그 어떤 고민도 하찮은 고민은 없고
그 어떤 힘듦도 하찮은 힘듦은 없어.
여시가 힘들면, 힘든거야.
적어도 나 자신만큼은 속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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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글 안되면 꼭 말해줘
빛삭할게..ㅎㅎ
가끔은 이렇게 말할 것.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책에서 읽었당ㅋ
돈 없어..
가족이싫고 사람이 싫어 제일 무서운게사람이고 남보다 더 상처주는게 가까운 가족이라고 ㅋ 난지금 죽지못해 살아가는 기분이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20 15:10
취준 벌써 1년짼데, 좀 지치는거 같아.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연습이라고 계속 생각하는데, 평가 당하고 떨어지고. ㅎㅎ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구나. 다시금 깨닫네 ㅎㅎㅎ
기숙사 추합가능하다!!!!!!!!!!!!!!!!!!!!!!!그놈의 입금이 뭐라고!!!!!!!!!!!!아오!!!!!!!!!!!!!!!!!!!!!!!!!!!!!!!ㅠㅠ....제발...제발.....합격...제발....제발....제발..............................................................
좋다..............
가족이 싫다 엄마 아빠 언니 나 다 불쌍하고 서로 상처가 많아서 자기 아픈것만 아는 우리 가족이 싫다 우리가족
엄마아빠 결혼부터 반대해서 우리가족 못마땅해하는 외갓집도 싫고 부정적인 말만 달고 사는 할머니 엄마 불쌍한데 너무 싫고 나도 그렇게 되는것같아서 무섭고 싫다 지금 남자친구 정말좋은데 우리집이랑 다르게 가족분위기 엄청화목하고 친 척들끼리도 가족행사하는
그런거 부럽다 부럽고 우리집 속사정 알면
도망갈까 무섭고 창피하다
억 지로 행복한척 사는 나도 싫고 다싫다
혼자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