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형사사법포털'로 피해자 속여…'자금세탁 공범 연루' 협박
현금인출기에 게재된 금융방지사기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경찰은 최근 수사기관 등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사나 검찰수사관을 사칭해 "피해자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사용됐다"는 식으로 피해자에 접근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밝힌 피해 사례를 보면 이들은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연루됐으니 공범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금융감독원이 지정하는 안전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피해자에게 가짜 형사사법포털(KICS) 사이트 주소를 알려줘 실제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처럼 속이는 등 범죄 수법도 한층 더 치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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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등을 통해 파악한 피해자의 개인정보로 접근해 믿도록 한 뒤 '체포된 범인이 피해자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자금세탁을 해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협박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됐다.
또 '006' 등 국제 발신 전화번호로 '해외결제가 이뤄졌다'는 문자를 발송한 뒤 확인을 위해 피해자가 전화하면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사칭해 자금세탁에 연루됐다며 협박하는 경우도 잦았다.
피해자에게 전화해 "A씨를 아느냐"고 물은 뒤 "A씨를 체포했는데 당신 명의 계좌로 자금 세탁을 했다. 당신도 피의자다"고 협박한 사례도 있었다.
피해자가 발신하거나 수신하는 모든 통화가 보이스피싱 일당과 연결되도록 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범행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갈수록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을 상세하게 알리는 범죄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범죄자들이 피해자에 접근하는 방법부터 현금을 전달받는 수법까지 보이스피싱 모든 과정이 상세하게 담겼다.
해당 영상은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19nj1XPYa2U)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un@yna.co.kr
https://youtu.be/19nj1XPYa2U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사기꾼들 조심해야 합니다.
오래전 저의 가족들도 당했었죠.
현재 보이스피싱이나 부동산 선전선동꾼 ,주식선전선동 사기꾼들에게 당한 피해로 인해서 가족이 해체되고 피해자들은 범죄자가 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등 엄청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혼란을 시키는 범죄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보이스피싱 범죄가 한참되서 아직도 속는 사람이 있나 싶지만 실제로는 매년더 범죄와 피해액이 늘고 있습니다
아주 교묘하게 속이고 몰아가서 조작한다는데 조금이라도 이상한점이 있다면 바로 전화 끊고 확인해야합니다
보조 핸드폰도 추가로 개통해서 이상할땐 그걸로 확인하는등 대비해야죠
보조 핸드폰으로 통화하라는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네요.
전화 받으면 한마디 해야죠.
"고마워, 잘 쓸게"
수신거부처리. ㅋㅋ
누구말대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작자들이죠.
꿀밤백대이상 맞을 놈들이죠.
ㅎ
못된것들 입니다 돈이 없어도 불안 있어도 불안
알고 계신대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작자들입니다.
죄값을 치를것입니다.
그런 열정으로 공부를 했으면 사회에 쓸모있는 사람 일텐데....
현실은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이니...
범죄로 돈을 벌고 싶을까요?
구제불능 쓰레기들
재활용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