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말이 토마토 소스찜등 토마토 활용요리
안녕하세요?
미주교포 줌마 눈송이 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마구느껴지지만
아직 피부로는 못느끼고 ㅎ
여전히 추위에 떨고 산답니다.
미국집 참으로 춥지 말입니다.ㅎ
장보러 한인 마트에 갔다가
토마토를 한상자를 사오는 사고를냈답니다.
이유는, 토마토 서너개 사는 값과
한상자 사는 가격이 차이가 별반 없었다는 거죠.
남편과 단둘이 단촐하게 사니 먹어도 먹어도
남아있는 토마토를 처리하기위해 만든것이..
요즘 핫한 토마토 쨈과 토마토 소스랍니다.
토마토소스와 토마토 쨈을 만들어 일단은
상하기 직전의 토마토를 구제는 했는데
집에서 만든 소스와 쨈인지라
보존기간이 짧다는것이 또 함정이죠.
힘들게 만든 만큼
아끼지 말고 팍팍 먹어 주어야 합니다.ㅎ
그래서 마구 마구 응용할 음식을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토마토와 고추장 요리는 환상 찰떡 궁합이더이다.
달달한 토마토 쨈은 떡볶이나 비빔국수또는 냉면 소스에 함께하면 좋구요
토마토 소스는 스파케티나 찜등 요리에 사용하죠.
토마토는 살짝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끓는물에 데쳐주어요.
데친 토마토를 찬물에 헹구면 껍질이 술술 잘 벗겨진답니다.
껍질을 벗긴후에 반을 가르고 안에 씨부분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생토마토를 먹을때 가장 달콤한 부분이라 아까워서
몇개는 그냥 넣었더니
물이 너무 많이 생겨 토마토를 조리는데 느무느무 오래 걸렸답니다.
이거 반 냄비 만들기를
여러차례 졸이다가 가스불 끄었다가
또 다시 졸이다가 했네요.ㅎ
어느정도 끓어지면 불을 약하게 하고 가끔 한번씩 저어 주시면 되네요.
3분의 2는 소스로 소스병에 담아두고
나머지 3분의 1은 설탕과 레몬 한쪽을 넣어 더 졸이고 졸여서
토마토 쨈을 만들었답니다.
ㅎ 눈송이 전문 요리사 아니죠..
그냥 여기 저기서 보고 들은것이 있어가
월계수 잎하나 토마토 소스에 넣어 주었죠.
몇개 씨 안빼준 토마토에서 나온 씨들이 보이네요.
담에 할때는 씨부분을 다 제거 해야 겠다는요..
요렇게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쨈이 완성 되었답니다.
잼을 잼으로 드시려면 더 졸여야 하는데
눈송이는 음식 양념에 넣어줄거라 조금 묽게 했다죠..
아이들이 어릴때 생토마토를 먹는거를 싫어했는데
그때 이런 방법을 진즉 알아서
아이들에게 토마토를 많이 먹였으면 좋았을거란..
아쉬운 마음이 넘치게 든답니다.
토마토 소스 양배추찜부터 보실까요?
재료: 찐 양배추 반통, 디진 쇠고기 100그람정도,각종 다진야채 조금.
모듬 양념(다진 마늘, 생강즙,소금,깨소금,참기름)적당량
모짜렐라 치즈 조금,토마토소스 한컵
다진 쇠고기에 양파나 당근등 여러 야채를 다져서 섞어 주면 더 좋은데
요즘 눈송이 많이 바빠서리 마와 고추하나만 다져서 넣었네요.
고기는 적당히 간을 해서 잘치대어줍니다.
양배추는 반을갈라 심부분을 도려내고 찜기에 쪄주었답니다.
야채가 많이 안드간 것이 몬가 아쉬워 데친숙주를 다져서 나중에 더 넣어 주는..ㅎ
생략해도 되는 부분이죠.
속은 요래 만들었습니다.
찐 양배추를 한꺼플씩 벗겨서 깔고
고기반죽을 적당히 올려 자알 말아 주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ㅎ
눈송이도 처음 해보는거는라는요..
냄비에 포도씨 오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다가 토마토 소스 붓고
위에 양배추 말이를 올려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약불로 해서
삼십분 넘게 뭉근히 조려 주는데
토마토소스만들때 소금을 안넣어 주어서
소금간을 따로 해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토마토소스 양배추찜이지만
모짜렐라 치즈 올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주었답니다.
넘나 맛나는 토마토소스 양배추찜완성이죠.
담백하니 정말 맛나요.
홈메 토마토소스로 해서 더 상콤한 맛이 난답니다.
요즘 눈송이는 야간 수업 듣는중이라
때론 저녁먹을 시간을 놓쳐서 늦은시간에 후다가 만들어
주린배 채우기 너무 좋았던
떡 없는 우동 떡복이 입니다.
우동 고주창소스 조림
재료: 멸치육수 한컵, 고추장 두스픈, 토마토쨈 한 스픈,
우동면 한봉지, 오뎅 적당량, 양배추와 양파 조금,
참기름 개소금 적당량
멸치육수를 냄비에 넣어 끓이다가 양배추와 양파를 넣고
고추장풀고 토마토쨈 넣어 준후에
우동면과 오뎅넣고 한소큼 조려주세요.
토마토쨈이 달아서 설탕이나 올리고당 안넣어도 충분히 달달하고
짠맛이 덜해서 그냥 국물 떠먹기도 얼큰하니 딱 좋답니다.
저희집 약고추장은 요래 멸치를 넣어 볶아 주는데
토마토쨈을 고추장 삼분의 일정도 섞어주니
고추장만 볶을때 빡빡했는데
살작 묽어지면서 맛도 더 좋으네요.
무엇보다 남편이 토마토를 섞은거를 모르고 먹고 있답니다.
토마토 많이 많이 먹어야 조금 더디 늙는답니다.ㅎ
미주교포 줌마 눈송이의 일상이야기 눈송이 블러그에도 방문해주세요.
http://blog.daum.net/3306268
요즘은 인스타그램도 한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DU1bhrw_5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