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용훈 기자 =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이 피터 크라우치의 퇴장 장면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보인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UEFA Champions League : Peter Crouch - Luka Modric, Real Madrid v Tottenha
토트넘의 장신 공격수 크라우치는 레알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반 15분 만에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수적 열세를 안고 싸운 토트넘은 레알에 0-4로 패하며 사실상 준결승 진출이 어려워졌다.
레알의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는 크라우치를 퇴장시킨 주심의 판정이 다소 성급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레드냅 감독은 레알 선수들이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요구해 크라우치가 퇴장을 당했다며 이러한 행동에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는 '토크 스포르트'를 통해 "레알 선수들은 크라우치를 퇴장시키려 애썼다. 크라우치가 반칙을 하자 모두가 주심에게 달려가 과민반응을 보였고, 쓰러진 선수는 데굴데굴 굴렀다"고 지적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어 "크라우치는 실수를 저질렀고 너무나 미안해하고 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한 번 실수를 저질렀을 뿐이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있다"며 패배의 원흉이 되어버린 크라우치를 변호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새벽(한국시각)에 레알 마드리드를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불러들여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5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4-0 승리 시 연장전 후 승부차기)
다른기사중 발췌
- 특히 마르셀루는 경기 초반 상대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의 퇴장을 유도해내며 레알이 대승을 거둘 수 있도록 초석을 다졌다. 그는 레알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은 크라우치가 15분 자신을 향해 슬라이딩 태클을 걸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접촉을 유도해내며 걸려 넘어졌다. 이에 펠릭스 브리히 주심은 지체 없이 크라우치의 퇴장을 선언했다.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드는 모습을 확인한 마르셀루는 회심의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는 특유의 얄미운 행동으로 레알이 승기를 잡았음을 알렸다. -
돌고도는 축구계..
레드냅 대신 무링요, 레알 대신 바르샤로 적으면 2틀전에 있엇던 경기 이후에 했던 상황들과 판박이로 똑같네여..
다른 팀은 모르겠고 과연 레알이 바르샤한테 헐리웃한다고, 심판한테 과민반응한다고 뭐라고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여.
토튼햄은 레알이 바르샤에게 했던것 만큼 거칠게 하지도 않았죠.
거친 반칙들을 거침없이 해가면서 왜 레알이 마치 피해자인냥 인식되는것인지 이해가 않갑니다.
불과 2주전의 기억을 포맷해버린건지 아니면 기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는것같네여.
무리뉴는 참 웃긴 감독입니다.
그는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는 경향이 강한듯..하구요
심판들한테 피해의식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만약 심판의 판정이 정상적이지 못했다면(인간이니 실수도 합니다)
혹은 그것이 무리뉴에게 불리하게 느껴질때 그것은 전적으로 "인과응보& 자업자득"이죠
심판들이 무리뉴를 싫어할수 뿐이 없는 사건이 있습니다.
2005년 챔스 16강전에서였죠.
당시 최고의 심판중 한명이였던 프리스크심판을 경기후 판정이 자기맘에 들지 않는다고
실명 거론하면서 디스했죠.
"프리스크와 레이카르트가 전반전 끝나고 복도에서 만나서 얘기하는걸 봤다.
후반 바르샤가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드록바가 퇴장당했는데 그 전의 상황을 보면서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라고 말하면서 레이카르트와 프리스크가 담합햇다고 말합니다.
결국 프리스크 심판은 살해위협을 당햇고 심판을 은퇴했습니다,.(이건 거의 범죄행위에 가까운듯 이렇면서 사과한마디 없었죠)
이때 우에파랑 우에파 심판진들이 축구의 적이라고 표현하면서 격하게 무리뉴를 비난했었죠.
이번 경기후에도 직접 실명을 거론하면서 심판을 디스했는데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는지 모르겠네여.
왜 자기 맘에 않들면 전부다 적으로 만들려는지..
오죽하면 왠만하면 별로 화를 않내는 펩이 직접 무리뉴를 디스할까..까지 생각해봅니다.
챔스 2차전에 무링요가 벤치에 앉질 못하는데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도 됩니다.
2004년 챔스 16강에서 바르샤를 누르고 프리스크 심판을 은퇴시킨 댓가로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었죠.
그런데 뭰휀과의 8강전 1차전에서 선수 대기실에 숨어서 무전으로 작전을 지시했었죠.. 몰래..
저역시 우리나라에서 찍힌것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액션이요? 제가 위에도 적었습니다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바르샤가 늘 그래왔던 팀이라면 욕먹어도 당연하죠. 근데 거칠게 나오는 팀에게 할만한 작전이 뭘까요? 전 과도한 액션과 항의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정당한것은 아니죠), 정말 누구하나 내 보낼려고 하고 다리 아작낼려고 하는 팀한테 얼른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자고 할까요? 지난시즌부터 레알과 바르샤의 경기에서 레알 선수들은 너무 거칠게 나왔죠. 그런것들은 생각않하는게 너무 않타깝습니다.
바르샤의 이미지야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바닥이죠.. 방한하면서 삽질과 연속된 입방정 그리고 메시의 관중석 쓰레기짓으로 그 정점을 찍었구요.. 하지만 페페의 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옹호받을 수 없는 짓입니다.. 맞으면 레드 안맞으면 옐로를 떠나서 그냥 악의적인 행동이거든요.. 사실 안맞은게 천만다행인 상황입니다.. 쇠뽕에 정말로 맞았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헐리우드 액션도 나쁘고 악의적인 파울도 나쁜거지만 어떤게 더 나쁜지는 누가 봐도 자명하죠..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 반응들 하나하나 의미를 두면 바르셀로나 팬하기가 어렵죠.(첼시와의 4강전 때부터...) 매수이야기는 그냥 말할 가치가 없다는 부분에 적극동의하고요. 무링요 언플 다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은 정말 아닙니다. 이 경기가 UEFA제소까지 가야하는가도 정말로 이해를 할수가 없고요. 과민반응을 보인부분은 그래도 선수들을 탓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레알이 거칠게 나왔기로서니 그정도까지 하는건 좋은소리 나올수가 없을텐데 싶었죠.
바르샤 팬이지만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조금만 부딪혀도 바로 얼굴잡고 넘어지고 우르르 몰려가서 항의하고 액션이 좀 과도하긴 했습니다.일단 그 전 코파델레이 결승부터 레알이 하도 거칠게 나왔으니 열받아서 그럴만도 하지만 그래도 보기 좋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알싸 축동방에서 본 리플 하나가 생각나네요.레알은 럭비를 했고 바르샤는 헐리웃 연기를 했다고요.부끄러운 경기였고 축구경기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첫댓글 바르샤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낙인이 찍혀서 안좋게 보일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일련의 사건을 따져봤을때 당분간 경기력 외적인 비난에 시달리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봐요. 메시가 관중석에 킥한것과 지난 엘클라시코에서 극한의 액션을 보여줌으로서 정점을 찍었구요.
저역시 우리나라에서 찍힌것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액션이요? 제가 위에도 적었습니다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바르샤가 늘 그래왔던 팀이라면 욕먹어도 당연하죠. 근데 거칠게 나오는 팀에게 할만한 작전이 뭘까요? 전 과도한 액션과 항의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정당한것은 아니죠), 정말 누구하나 내 보낼려고 하고 다리 아작낼려고 하는 팀한테 얼른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자고 할까요? 지난시즌부터 레알과 바르샤의 경기에서 레알 선수들은 너무 거칠게 나왔죠. 그런것들은 생각않하는게 너무 않타깝습니다.
그러니까요. 바르샤만 잘못했다는건 아니에요. 레알마드리드도 잘못했어요. 오히려 레알마드리드가 더 큰 잘못을 했을거에요.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바르샤가 보여준 액션은 자신의 방어 이상이었다고 생각해서요.
바르샤의 이미지야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바닥이죠.. 방한하면서 삽질과 연속된 입방정 그리고 메시의 관중석 쓰레기짓으로 그 정점을 찍었구요.. 하지만 페페의 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옹호받을 수 없는 짓입니다.. 맞으면 레드 안맞으면 옐로를 떠나서 그냥 악의적인 행동이거든요.. 사실 안맞은게 천만다행인 상황입니다.. 쇠뽕에 정말로 맞았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헐리우드 액션도 나쁘고 악의적인 파울도 나쁜거지만 어떤게 더 나쁜지는 누가 봐도 자명하죠..
사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간건 그렇게 우르르 단체로 항의하는데 왜 주심은 옐로카드도 안꺼냈는지... 심지어 발데스까지 항의하는데도요. 이거 말고는 도찐개찐이겠죠.
이번 챔스4강 1차전은 그냥 두 팀다 욕들어 먹으면 됩니다. 어느팀도 정당화시키거나 옹오해줄 필요없다고 봅니다.
아카님 말이 맞네요. 그냥 둘다 포풍 까이면 되는거지 옹호하고 니가잘났네 내가잘났네 할건 추호도 없습니다.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 반응들 하나하나 의미를 두면 바르셀로나 팬하기가 어렵죠.(첼시와의 4강전 때부터...) 매수이야기는 그냥 말할 가치가 없다는 부분에 적극동의하고요. 무링요 언플 다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은 정말 아닙니다. 이 경기가 UEFA제소까지 가야하는가도 정말로 이해를 할수가 없고요. 과민반응을 보인부분은 그래도 선수들을 탓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레알이 거칠게 나왔기로서니 그정도까지 하는건 좋은소리 나올수가 없을텐데 싶었죠.
근데 축구계의 이런 캐릭터도 하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ㅋ 바르샤팬들은 짱나겠지만...
바르샤 팬이지만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조금만 부딪혀도 바로 얼굴잡고 넘어지고 우르르 몰려가서 항의하고 액션이 좀 과도하긴 했습니다.일단 그 전 코파델레이 결승부터 레알이 하도 거칠게 나왔으니 열받아서 그럴만도 하지만 그래도 보기 좋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알싸 축동방에서 본 리플 하나가 생각나네요.레알은 럭비를 했고 바르샤는 헐리웃 연기를 했다고요.부끄러운 경기였고 축구경기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