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 4년전 콘서트에 아내랑 갔었는데 실망했었습니다 ㅜ 이소라라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노래는 정말 좋아했거든요. 실망했던건 콘서트에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20분정도 지각..별다른 안내도 없이 기다리면서 시작부터 김이 많이 샜었는데 크게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시작해서 한시간 정도 가만히 앉아서 자기만 노래 몇 곡 부르다 끝났습니다. 콘서트는 관객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감정에따라 일방통행하는 느낌? 그러다보니 노래도 울림이 안느껴지더라구요.
@둠키앗.. 둠키님이 죄송하다뇨. 생각해보니 기대 많이 하시는데 초친 것 같아 제가 오히려 죄송하네요. 저는 친구가 표를 줘서 초대장으로 갔던지라 다른분들은 환불을 받으셨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소라 멘탈 나가는거는 방송에서도 느껴질 정도라..그 날도 컨디션이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둠키님 언젠가 기회가 되어 콘서트 가시면 꼭 풀 컨디션의 이소라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ㅎ
첫댓글 저는 팬카페 통해서 성공했어요!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이네요 ㅠㅠㅠ
우와 진짜 부럽습니다. 제 몫까지 즐겨주세요.
봄여름가을겨울은 최애밴드 맞아요. 그리 고 정말로 고등학교때 이소라 엄청 좋아했어요. 이성으로서도 완전 사랑했었어요. 수줍은것까지도 완전 제 스타일. 그리고 협찬 읽어주시던 수줍은 베이시스트도 완전 제 스타일.
저도 의외로 이소라 좋아해서 그당시 늘 가지고 다니던 책을 이소라 인터뷰 기사로 싸서 다녔던 기억납니다.
소라빵만 먹고 다니고 말이죠.
이소라는 와이프와 같이 하는 얘기가
전설속 사이렌 같아요.
목소리에 홀려서 지나가던 배를 침몰시킨다던 그 사이렌이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네요 ㅎㅎ
@둠키 뭐랄까 진심 전력으로 감정을 소모하면서 부르는 것 같아요.
제가 형제가 없는데, 없는게 아니라 멀리 있는것 같네요.
주말 앞두고 혼자서 피식하고 소리 내 웃었네요. 고마워요 형ㅎㅎ
브러. 일찍 일어나셨네요. 아 얼마나 가고 싶으실지 그 맘 알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다보면 꼭 기회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잠귀가 밝아서요. 고양이 물 급수대가 물이부족하면 딸깍 딸깍하고 작게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에 깼습니다.
처믐엔 영문도 모르고 무서웠던 기억 나네요 ㅎㅎ
한국 떠나 사는 사람들끼리 공유되는 감정일꺼예요.브로
오늘 잘 보내고 즐겁게 주말 맞이해요^^
크으으 저는 아직도 이문세 이소라 듀엣 곡 종종 듣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우릴 스쳐가고오오~
난 그대의 가슴안에 빗물 되어~~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
굿밤이요
와, 정말 보고 싶네요.
정말 좋은 곡들이 많지만, 처음느낌그대로가 저에게는 여전히 최고네요.
저는 그 노래가 난 행복해보다 좋았는데
저에겐 그 노래가 좀 서늘했어요
제가 저 4년전 콘서트에 아내랑 갔었는데 실망했었습니다 ㅜ 이소라라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노래는 정말 좋아했거든요. 실망했던건 콘서트에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20분정도 지각..별다른 안내도 없이 기다리면서 시작부터 김이 많이 샜었는데 크게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시작해서 한시간 정도 가만히 앉아서 자기만 노래 몇 곡 부르다 끝났습니다. 콘서트는 관객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감정에따라 일방통행하는 느낌? 그러다보니 노래도 울림이 안느껴지더라구요.
말씀만 들어도 정말 맥빠지셨을것 같아요.
본인도 공연에 신중하겠지만 관객들도
그 날을 위해 나름 되게 준비하고 기대하고 가는데 말이죠.
혹시 그 공연이 공연후 본인 마음에 안들었다고 전액환불해주었던 그 공연이었나요?
정말 실망이 크셨겠어요..
이소라를 보면 자기 감정에
크게 좌우되는것 같아서 어쩔땐 불안불안할때가 있죠.
스테레오님 글을 읽는데 괜히 제가 죄송하네요
@둠키 앗.. 둠키님이 죄송하다뇨. 생각해보니 기대 많이 하시는데 초친 것 같아 제가 오히려 죄송하네요. 저는 친구가 표를 줘서 초대장으로 갔던지라 다른분들은 환불을 받으셨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소라 멘탈 나가는거는 방송에서도 느껴질 정도라..그 날도 컨디션이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둠키님 언젠가 기회가 되어 콘서트 가시면 꼭 풀 컨디션의 이소라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ㅎ
@스테레오 찾아보니 2009년이군요
http://www.newsinside.kr/news/articleView.html?idxno=50052
@스테레오 전혀 아닙니다. 이런 살아있는 얘기 좋아합니다. 저는 이소라 첫 단독콘서트때 간적 있어요. 그때만 해도 나만의 이소라 느낌이 있다가 그후 너무 빵 떠서 조용한 팬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때가 20년도 전이네요. 어제 우연히 기사를 보고 옛 생각이 나서 올렸었어요.
스테레오님 여튼 즐거웠어요
편안한 주말 되시구요
정보를 지금보고 바로 예매했네요 아직 티켓파워 쎈가봅니다 금요일 빼고 토,일은 전석 매진이네요ㄷㄷ
부럽습니다. 그러게요. 대단합니다. 주말은 벌써 매진이군요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갔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