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하신 데에 2번 일까지 걱정거리가 더해졌네요 아이고. ㅠㅠ 모임분들께 좋은 기회를 드리려다 그렇게 된 거니 만일 제 라켓이 그렇게 된 거면 속은 좀 상하겠지만 그냥 운이 없었구나.. 할 것 같긴 해요. 음.. 저라면 알리지 않고 지나갈 것 같아요. 대신 라켓 주인분께 내가 소개해준 분이 당신의 라켓을 다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어떻게 하는 게 좋겠느냐, 뭐 이렇게 좀 표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둠키 님이 더 현명하시니 이번 일도 좋은 판단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사서 고생, 미리 걱정하는 타입이라 애들이 이걸 닮을까봐 걱정되는데요 (또 걱정ㅋㅋ), 전 그냥 맘껏 걱정하고 또 맘껏 놀고 그러려고요. ㅎㅎ
인생이 참 쉽지 않고, 일상이란게 얼마나 소중한지 요새 새삼 깨닫습니다. 저도 회사가 합병을 거치면서 엄청난 수의 인원들이 정리될 상황을 겪으면서 참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수밖에 없죠. 둠키님도 캐나다에서 감기 조심하시고 걱정없이 하루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사람마다 해장하는 방법이 달라서, 근데 생각보다 만들면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만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 제가 2번의 경우라면... 저도 초대해온 분에게는 알리지 않고 라켓을 바꿔 쓰시는 분에게 선의로 그랬는데 이렇게 돼 미안하다, 며 뭔가 제가 손해를 보며 보상을 드릴 거 같기는 합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아쉽고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저 그 분 마음이 너그럽기를 바랄뿐... ㅜ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고, 또 불안은 지금 움직이고 노력할 동인을 제공하기도 하고... 불안 앞에 선 내 영혼이 잠식당하는지, 아니면 벗어나려 노력하고 으쌰으쌰하는지 그 앞에선 당사자의 감각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영혼이 몸을 부려 잠을 못자게 한다든가, 술을 찾거나 회피하고 외면하려 한다면 전자겠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약간의 편집증을 동반한 꼼꼼한 회사일 처리라면 후자 같은데, 역시나 당사자인 사람이 제일 잘 아시겠죠? 이번 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기는 이제서야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와요. 편안한 주말 아무 일 없는 휴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첫댓글 1. 테니스냐 형수님의 여흥이냐, 택해야한다면 고민 필요없죠. 뼈를 취하려면 살 정도는 내 줘야죠ㅎㅎ저는 집사람 회식하면 끝나는 시간 맞춰서 모시러갑니다. 그렇게 살아내고 있습죠ㅎㅎ
2. 어떻게 하더라도 상관없지만서두 형님이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하셔요. 마음 불편하지 않은 선택이 맞지 않을까싶어요. 의도치 않았고, 되려 도움 주려다 생긴 일이고. 책임을 추궁할 일은 아니니 말이죠.
3.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는게 아닌걸요. 근데 생각이라는게 원해는대로 되지 않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걸 어찌 합니까ㅜㅜ
쇼핑을 줄이고 끊으려해서 나오는 부작용일수 있어요. 좋아하는거 조금 더 하셔요.
자연스럽게 걱정과 불안함의 시간이 줄어들 듯 싶어요.
좋아하는 노래 들으시고 새롭게 차(커피)를 마시는 취미(시간)도 늘려보셔요. 믈론 성능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도 구매하셔야겠지만요.
한 주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셔요.
1. ㅎㅎㅎ 다행히 그리 멀지는 않아서
일요일 대기하고 있다가 가면 될듯 싶어요.
저는 그동안 신데렐라 내지는 콩쥐처럼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그러면 됩니다요.
2.도통 모르겠어요. 둘 다 나이스한분들이라서 말을 제가 꺼내는 순간 서로 양보(?)를 할것 같은데 제가 도화선이 되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냥 생각중입니다. 이럴때 제가 돈이 많으면 좋겠어요. 그냥 턱하니 하나 새것 사주면 좋을텐데요..
3.쇼핑 부작용인가 싶은데
요즘은 사도 스트레스예요 어떻게 알았냐면 라켓 샀는데 그렇게 기쁘지가 않더라구요.
말씀대로 좋아하는 노래도 더 듣고
차도 마시는 시간을 더 가져볼까 합니다
역시 좋은 조언 감사해요
저는 이제 29분후면 신나게 테니스치고 있을꺼예요. 벌써 설레입니다
다시한번 주말 잘 보내세요!!
@둠키 2. 흠.......간절히 사고싶었던 것에 한 번 도전해보는것도.....하긴....저도 말만 이렇게 하는거지 형님과 똑같은 고민을 안고 지내는지라 저한테 뱉는 소리 같네요.
좋은거 보고 좋은거 먹고 좋은거 듣고 조금 내려놓으려 노. 력. 하셔야 할 것 같아요ㅡㅡ
싱숭생숭하신 데에 2번 일까지 걱정거리가 더해졌네요 아이고. ㅠㅠ 모임분들께 좋은 기회를 드리려다 그렇게 된 거니 만일 제 라켓이 그렇게 된 거면 속은 좀 상하겠지만 그냥 운이 없었구나.. 할 것 같긴 해요. 음.. 저라면 알리지 않고 지나갈 것 같아요. 대신 라켓 주인분께 내가 소개해준 분이 당신의 라켓을 다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어떻게 하는 게 좋겠느냐, 뭐 이렇게 좀 표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둠키 님이 더 현명하시니 이번 일도 좋은 판단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사서 고생, 미리 걱정하는 타입이라 애들이 이걸 닮을까봐 걱정되는데요 (또 걱정ㅋㅋ), 전 그냥 맘껏 걱정하고 또 맘껏 놀고 그러려고요. ㅎㅎ
인생이 참 쉽지 않고, 일상이란게 얼마나 소중한지 요새 새삼 깨닫습니다.
저도 회사가 합병을 거치면서 엄청난 수의 인원들이 정리될 상황을 겪으면서 참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수밖에 없죠.
둠키님도 캐나다에서 감기 조심하시고 걱정없이 하루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사람마다 해장하는 방법이 달라서, 근데 생각보다 만들면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만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
제가 2번의 경우라면... 저도 초대해온 분에게는 알리지 않고 라켓을 바꿔 쓰시는 분에게 선의로 그랬는데 이렇게 돼 미안하다, 며 뭔가 제가 손해를 보며 보상을 드릴 거 같기는 합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아쉽고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저 그 분 마음이 너그럽기를 바랄뿐... ㅜ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고, 또 불안은 지금 움직이고 노력할 동인을 제공하기도 하고... 불안 앞에 선 내 영혼이 잠식당하는지, 아니면 벗어나려 노력하고 으쌰으쌰하는지 그 앞에선 당사자의 감각이 중요한 거 같아요.
영혼이 몸을 부려 잠을 못자게 한다든가, 술을 찾거나 회피하고 외면하려 한다면 전자겠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약간의 편집증을 동반한 꼼꼼한 회사일 처리라면 후자 같은데, 역시나 당사자인 사람이 제일 잘 아시겠죠?
이번 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기는 이제서야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와요. 편안한 주말 아무 일 없는 휴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둠키님의 평범한면서도 일상적인 삶을 위해
거위의 발같은 움직임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너무 너무 힘든 하루 하루를 요즘 보내는데,
말씀처럼 걱정과 걱정 속에 있는 것 같아요.
절대 떨어낼 수 없는 성격이라
떨어 내려면 더 골이 파 들어갈 듯 하네요.
안고 가야죠. 그리고 또 움직여야죠 ㅎ
문득 갈아만든 배가 당기는 아침이네요.
채는 제 스타일이 있는데, 그렇게 하실 것 같아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
나를 죽이지 않는 고통은 또 나를 성장시키겠죠.
그런데 요즘은 그만 성장 하고 싶어요 ㅋ
무엇보다 감기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b
와 라켓 느와르 블레이드 ?! 이신가여?
저 그거보고 3주전이 장만에 레드클래시 살짝 후회했어요 ㅎ 상대방분에 라켓은 마음가는대로 행동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서울도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걸리신분들 많더라고요 감기조심하세요
저분에 코리아오픈결승 직관 갔는데...와 페굴라선수가 왜 세계 탑랭커인지 보여준 결승전이었어요단한번 흐름을 내주지않고 여유롭게 이기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중국테니스가... 말도안되게 성장한거 같아요.. 결승전에 만약에 대한민국 선수가 올라왔음 어땠을까?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