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 연락하던 퇴직한 상사분
아들이 어제 갑작스레 별세했다고 오늘 오후 연락이
왔습니다.ㆍ(향년 30세)
오후에 당직근무 일정까지 변경하고 가기로한
일정이 있어서 바로 못가고
지금 들어왔는데
한번 가봐야하나싶네요.
예전 동료들은 아들상이라 괜시리 가기 그런다.
부모가 슬플 것 같아서 방문이 그렇다하는데
저도 자녀상은 거의 없는 경우라
내일 아침 발인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문이 좋을까요? 부조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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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상사의 아들 상 조문관련
AR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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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7
23.10.14 19:17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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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조건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연락도 잘 하고 지내시니..
입장 바꿔 생각하면 너무 고맙지 않을까요? 잘 위로해 드리세요.. 너무 힘드실거 같네요.
평소 연락하고 지내시는거면
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저같으면 갈거같네요
꼭 가시길요. 다른 동료분들중에 마음 전하려는 분들 계신지 체크한번하고 갈것같구요. 너무 큰 위로가 되실 것 같아요.
평소 잘 연락하던 분 아들 상인데 그걸 어떻게 안가나요;;
이런경우 무조건 조문 추천
경사보단 조사를 챙겨야 합니다
가야됩니다
젊은 사람 사망의 경우 방문객이 많지 않습니다
관 드는거 도와주셔야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개인의 신념이지만 넌 경사는 잘안가는데 조사는 꼭 얼굴비추려합니다. 조사는 의외든 어쩌든 얼굴 비추면 상주가 좀 정신이 환기될수있을거 같아서요.
연락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꼭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 연락하시는 사이시면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못 한 적이 있어서 후회하는 사람이 말씀 드립니다...
말씀에 공감합니다. 기쁜일은 몰라도 슬픈 일은 그 슬픔의 무게를 나눠 가볍게 해드리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14 20: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14 20:44
가서 응원해주세요.
이번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느낀게 많은데 친하지 않아도 와주시는 분들은 꼭 어떻게해서든지 다시 감사함을 갚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만 괜찮으시다면 조문 가시는거 어떠실까요?
'평소 잘 연락하던'
고민없이 가야죠
문상인데 갈까말까 하는 건 가야는 것일 확률 높음
이건 가는걸 추천 정도가 아니라
안가면 절대 안되는....
무조건 가야죠...
아들상ㅠㅠ 언능 가셔요 ㅠㅠ
고민할 이유가 있을까요
고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조건 가야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서 그냥 계속 계셔 주세요…
저도 몇년전에 친구 아이가 일찍 떠나서 2일동안 가있었는데 별 힘이 안되는거 같아도 나중에는 힘이 됐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