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생명체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본성이 있다. 이를 항상성(恒常性)이라고 한다. 즉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라고 한다. 항상성이란 생물이 온갖 환경에 있더라도 체내의 상태는 대략 일정한 상태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몸에서 호메오스타시스는 주로 자율신경과 내분비계에 의하여 유자된다.
사람의 몸 안에는 여러 종류의 리듬이 있다. 심박동, 호홉, 수면각성 리듬 등이다. 우리 몸은 이런 리듬들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이런 리듬이 완전히 조화를 이룬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이다. 호메오스타시스는 생물의 생존에 아주 중요한 방식이다. 예를 들면 몸속 피는 산도가 pH 7.4로 일정하다. 여기서 0.1 정도만 위아래로 변해도 목숨이 위험하다. 그래서 소변이나 호홉을 동원해서 산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신비스러울 만큼 세포는 세포 내부 환경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세포 외부환경 변화를 조절한다. 변화에 적응한다. 인체는 바깥 기온이 낮으면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피부혈관이 수축하고, 피부로부터의 방열을 적게 하며, 반사적으로 대사가 높아져서 산열을 발생시켜 체온의 항상성이 유지된다. 대사과정의 에너지원인 혈당의 정상치 유지는 간, 뇌하수체, 췌장의 인슐린 분비로 조정한다. 혈중수분, 염분, 이온, 폐하(pH)농도의 변화는 혈액 림프계 콩팥의 배설 기능의 협동으로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