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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화요 초대석) 이재명도 미안함 느껴본 적 있을까?
성병조 추천 0 조회 34 22.09.20 07:3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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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9.20 07:34

    첫댓글 2022. 9. 20일자 매일신문 '화요 초대석'의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의; 칼럼입니다.
    정치 관련 기사를 자제해 왔는데 읽을 만한 글이어서
    이곳에 올림을 이해바랍니다.

  • 22.09.20 20:22

    특정 감정을 느끼는 센서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인조인간에게 감정 센서를 집어 넣고 감정 훈련을 시키면 인간과 똑 같이 희노애락애오욕을 느끼고 표현 합니다. 반대로 인간에게 희노애락 애오욕을 느끼는 뇌 세포를 잘라버리던가 특정 감정 뇌가 작용하는 도파민 호르몬이 그 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차단하면 감정이 죽은 로봇인간이 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세뇌시키면 그렇게 됩니다.
    고통을 느끼는 신경흐름을 차단시키면 불덩어리를 손에 쥐고도 뜨거운 줄 모릅니다. 아주 간단한 사례로 고추의 매운 맛을 못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

  • 22.09.20 20:55

    공감의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21 04:01

    정임표, 신노우 선생님의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 22.09.21 09:30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면 자기 뇌부터 그걸 진짜로 받아 들입니다. 타인들의 뇌도 '정말 그런가'하고 좋게 받아 들입니다. 삼인성호라는 말이 그냥 생긴 게 아닙니다. 인간의 뇌는 매우 어리석습니다. 여러 사람이 돌을 던지면 "환향녀"가 "화냥년"이 됩니다. 여러 사람이 찬송하면 악마도 신이 됩니다.

    살인을 하지 않았지만 격리되어서 수사관이 상황을 끌어다가 붙이고 네가 살인한 것이 맞다고 계속 취조하면서 회유하면 피의자의 의식에서 "내가 죽인 게 맞나?" 하는 의문이 일다가 '자백하고 경감 받고 빨리 끝내는 게 낫겠다'는 의식이 들어 오면 살인자가 아님에도 살인했다고 자백해 버리는 게 인간의 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백만이 유일한 증거 일 때는 증거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문학을 하는 분들이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이 이기면 러시아 역사에서 영웅이 됩니다. 남북한 문제도 그렇습니다. 역사적으로 수 많은 전쟁 영웅들은 악마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알렉산더도 징기스칸도 영웅이 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진정한 영웅은 예수와 석가 공자 같은 사랑과 자비를 몸소 실천한 분들입니다.

  • 22.09.21 07:01

    현재의 세상은 인터넷으로 지구촌을 만들려는 인간과 핵무기로 지구촌을 통일시키려는 인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더 빠른 운송수단, 지구촌의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이동수단, 지구촌을 하나로 묶어주는 인간정신의 공감대 형성 이런 것이 참으로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걸 이끌 정신적인 지도자가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마 기독정신도 오랜 세월동안 이슬람과 대척하고 있습니다. 정신문화적인 통일을 기해 나가는 위대한 첫걸음이 우리 코리아에서 탄생했는데 그 분이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백남준 입니다. 백남준의 작품 비디오 아트를 보존하지 않아서 청계천 등지로 찾아 나섰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의 인식이 백남준을 따라 가지 못한 탓입니다.
    비디오 아트가 무엇인지를 코로나 사태로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는데, 싸이의 강남 스타일,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유튜브 이런 게 지금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게 비디오 아트의 세계 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무궁무진한 예술활동의 창시자가 백남준이었고 그의 예술 세계가 인류를 하나의 동포로 통합시켜 나가서 전쟁과 공포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이버 공간에서의 거짓말 유포 같은 부조리가

  • 22.09.21 07:05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결국은 인간 정신의 문제 입니다. 인간의 정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고 세뇌 되는 대로 끌려가는 특질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세뇌로 부터 자유를 외쳐야 합니다. 저는 이런 내용에 해당하는 수필을 발표한 바도 있는데 아무도 주목해 준 분이 없었습니다. 그 수필 제목이 <파블로프의 개> 입니다.

  • 22.09.22 04:59

    "문재인 정부는 집권 첫날부터 점령군이 점령국 해체하듯이 우리나라를 무차별 구타하고 병균을 살포해서 중환자를 만들었다."는 이 문장은 논리 비약이라고 지적하는 분이 계셨기에 답글을 한번 더 씁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아파트 값 폭등이고 그로 인한 국민 조세부담율을 엄청 올려 버린 일입니다. 의료보험도 올랐습니다. 시집 장가 가기가 더 어려워 졌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부를 창조해봐도 세금으로 절반 이상 나가는 구조에서는 노력할 이유를 상실해 버립니다. 집 값 떨어지니 이제는 또 깡통전세로 약자들의 삶이 인질로 잡혀 버립니다. 이념보다 경제문제에 국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데 우리 정치는 엉뚱한 데다 국민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세금을 적게 걷고 국민 스스로가 자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나라와 세금을 많이 걷어서 나라가 모든 것을 해 주겠다는 나라와 어떤 나라가 더 바람직한 나라가 되는지를 우리는 고민하고 토론하여서 합의 점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공익을 내세우면 모든 게 정의라고 착각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생산과 분배 진짜로 고민해야 하고 진짜로 어려운 이 일을 우리 정치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게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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