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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함 (출2-106) 2023년 6월 20일(화요일)
찬양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본문 : 출23:14-19절 ☞
전북 부안에서 진행되는 목회사관학교 강사세미나 이틀째이다. 홍목사님과 사모님의 섬김으로 금번 강사세미나가 강사님들의 한 학기 자비량으로 섬기신 수고와 헌신에 보람과 쉼을 누리게 하는 시간이 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님, 축복하소서.
나에게도 함께하시는 소중한 분들이 계심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이 길을 걸으며 이렇게 함께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이 담긴 한 마디 한 마디가 천군만마를 얻은 힘을 주곤 한다. 어제 밤 11시까지 진행된 목회사관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얼마나 감사하고 기대가 되던지 ~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매년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절기를 말씀하신다. 무교병의 절기, 맥추절, 수장절이다. 14절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세 번 절기를 대표하는 특징에 대해 무교병의 절기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맥추절은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은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그러니까 이 세 절기는 그들을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라는 절기이고, 또한 첫 열매를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마지막 열매를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매년 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 가지 절기를 통해 하나님앞에 보이라고 명령하신다. 17절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어다’
신앙생활속에 구원의 감격을 유지하라는 것이고, 또한 첫 번째 소득의 은혜와 마지막 소득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이것이 시작과 끝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삶을 살면서 이 세 가지를 기억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신 은혜, 세상 가장 강력한 군대와 권력을 이기시고 홍해를 가르시며 맛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며 그들을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삶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대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첫 것을 주심과 마지막 것을 주심을 감사하면서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이끄시며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는 것은 언약의 성취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이런 언약 성취의 믿음은 우리로 또 다른 도전을 향한 힘이 된다.
오늘 모항이란 바닷가 호텔에서 호사를 누리며 맞이한 사관학교 강사 수련회 이틀째 주님은 내게 이런 당당함이 많이 약해졌음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어제 강사회의를 통해 한 목사님께서 복음을 가진 자의 당당함을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나는 지금까지 주님의 마음에 이끌려 당당한 도전자로 살아왔다. 서 있을 힘도 없으면서도 주님이 말씀하심에 무조건 순종하여 여기까지 왔다. 물론 아무 것도 없기에 늘 불안했고, 두려움에 휩싸여 흔들렸지만, 그래도 당당했다.
그런데 나이탓일까?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일까?
금번에는 유독 당당함을 잃고 있음을 주님은 내게 알려주신다. 네가 언제는 뭐가 있어서, 알아서 된 일이 있느냐? 물으시며 주님은 나의 당당함이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라고 네가 오늘 세 절기에 내 앞에 서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아멘.
목회사관학교 한 학기의 사역을 마무리하는 강사세미나 자리에서 주님은 첫 것의 감사와 함께 마지막 감사를 통해 하나님앞에 설 것을 요청하신다. 아멘.
주님 겸손히 주님 앞에 섭니다. 나의 구원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손에 붙잡힌 내 삶, 내 사역이 여기까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주님이 하셨음을 감격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사랑하며 당당함으로 맡기신 사역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를 인도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를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