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웰치는 명문 UCLA의 프랑스어학과에서 수학하며 밤에는 재즈클럽을 전전하던 그는 파리의 소르본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기도 하지만 아주 잠시 동안이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기타리스트와 보컬을 거쳐 ‘파리스(Paris)’의 멤버로 활동한다.
마침내 1977년 9월, 밥 웰치는 자신의 솔로 데뷔 음반 <French Kiss>를 제작한다.
안정적인 멜로디, 반복되는 훅, 감각적인 가사들이 인상적인 앨범이다.
밥 웰치를 아는 사람은 드물어도 최헌과 혜은이가 부른 <검은 눈동자>라는 곡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검은 눈동자>는 1977년 발표되어 미국 빌보드 차트 14위에 오른 밥 웰치의 <Ebony eyes>를 번안한 곡이다.
한 여자의 검은 눈동자에서 비밀스러운 정열을 엿본 남자가 타오르는 기분을 주체하지 못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11월, 밥 웰치는 지병으로 현저하게 무너진 몸과 우울증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제 심장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고 만다.
Well have you seen that girl in the corner
I'd like to take her out of her chains
Cause if I have my way with you baby
I would be changing your life today
저여자를 본적이 있나요?
그녀를 구속으로부터 풀어주고 싶어요.
그대가 함께 나의 길을 가준다면
오늘 그대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으니까요
Your eyes got me dreamin
Your eyes got me blind
Your eyes got me hopin
That I'll be holding
you close mine
그대의 눈은 나를 꿈꾸듯이 만들었어요.
그대의 눈은 나를 장님으로 만들었지요.
그대의 눈은
당신을 내곁에 꼭 잡아둘거라는
희망을 내가 갖도록 해주었어요
She was the same as a hundred ladies
But when my eyes
looked at her I learned
That she was keepin a secret fire
And if I got real close I'd burn
그녀는 수많은 다른 여자들과
다를바 없었지요
그렇지만 내가 처음 그녀를 보았을때
난 알게 되었지요.
그녀는 뭔가 비밀스런 뜨거운 정열을
So it looked like
I had to move slowly
Like a cat at night in the trees
Cause I was waiting
for her to show me
The way that she
like her love to feel
간직하고 있다는 걸요
내가 가까이 다가서게 되면
나를 태워버릴 듯한 그런 정열 말이죠
그래서 결국엔 내가 아주 천천히
다가가야 할것 같았어요
마치 야밤에 나무위에 오르는
고양이처럼 말이죠
Ebony eyes, ebony eyes
Ebony eyes, ebony eyes
검은 눈동자, 까만 눈동자의 여인이여
칠흑같이 까만 눈동자를가진 여인이여
첫댓글 음악, 보컬 멋지네요.
극적인 죽음이
안타까워요.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들어봅니다..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