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우리는 미약하나 하나님이 붙드시면 큰 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절을 보면, 그 결과 블레셋과 아라비아에서 여호사밧에게 조공을 바쳤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가 탁월한 군사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는 용맹하였던 다윗이나 지혜로웠던 솔로몬과는 달리,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으며, 단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다윗이나 솔로몬에 비견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본문을 보면 남유다의 주변 나라들은 감히 남유다를 침략하지 못하였고, 도리어 여호사밧에게 조공을 바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이 여호사밧을 붙들어 주시고 열국으로 여호사밧을 두려워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우리는 약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만 한다면 우리는 큰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비록 다윗과 같은 용맹도 없고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지니지 않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기만 하면 대적들이 두려워하는 강한 자가 됩니다. 우리는 이를 주님의 제자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제자들이 인간적으로 볼때 얼마나 볼품없는 자들이었습니까? 그들은 하나같이 사회적으로 비천한 자들에 불과하였습니다. 또 그들 모두는 하나같이 주님이 죽으실 때 주님을 버리고 도망할 만큼 나약한 자들, 굳세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오순절 성령 강림이후 주님의 성령이 그들을 붙드시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관원들이 어찌할 수 없는 강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한 번의 설교로 수천 명씩 회개케하는 역사를 일으키는 놀라운 능력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의 육신적인 연약함으로, 부족함으로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작음을 통하여, 부족함을 통하여 더 큰 일을 이루시며 놀라운 일을 이루실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기만 하면 우리도 강한 자가 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하게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그 후에는 담대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붙드시 강하고 큰 자가 되게 하시며 여러분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